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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하나님의 열매 진리가 나온다

세덕 2013. 2. 13. 14:23

참하나님의 열매 진리가 나온다





[종도사님 말씀]  참하나님의 열매 진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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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천지에서 사람 씨종자를 거둔다.
 그래서
상제님, 우주의 주재자가 삼계대권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셨다.
 그 분이 바로 증산도 도조, 우리 상제님이시다.
 상제님이 이 땅에서 오셔서 여기를 고향으로 했을 뿐이지
 
제님은 전 인류의 상제님이고, 전 인류의 하나님이시다.
 
 
천지는 봄에 물건 내고 가을철에 죽여버리고,
 내고 죽이고 내고 죽이고, 그것밖에 없다.
 이번에
우리는 천지에서 죽이는 시절을 만났다.
 상제님도 그래서 오신 것이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허면 지구상 사람이 어떻게
해서 사느냐?
 증산도라는 상생의 다리를 타고서 후천세상을 건너간다.

 
죽는 세상에 같이 살자. 가을 결실철에 천지에서 사람을
죽이는데
 상제님 성스러운 진리로 내가 살고
 그 진리를 가지고 딴 사람도 살려주고 말이다.
  그렇게 해서 후천 세상, 새 세상을 건설해서
 복 받고 자손만대 전하면서 잘살아 보자.

 



 


반드시 길을 찾아야 하는 때
 우리 예비 신도들 주문 읽는 소리를 들어보니 주문을 아주 잘 읽는다. 앞으로 신도가 되면 참 일급 신앙을 할 것 같다.
 사람으로 생겨났다고 해서 누구도 다 신앙을 해야 되느냐 하면 그게 아니다. 신앙을 않고 사는 게 신앙을 하고 사는 사람들보다 오히려 더 자유스럽다. 신앙을 하게 되면 속박을 당한다. 그래서 방법만 있으면 신앙을 갖지 않고 자유스럽게 사는 것이 한결 편한 세상을 살 수가 있다.
 
 그런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반드시 길을 찾아야만 된다. 왜 그러냐? 천지라 하는 것은 목적이 있이 둥글어 간다. 하늘땅이라고 해서 아무런 목적도 없이 그냥 주이부시(周而復始)해서 제멋대로 둥글어 가는 것이 아니다. 천지라 하는 것은 생장염장(生長斂藏)이라는 봄여름가을겨울, 춘하추동 사시로 틀이 짜여져서 머리털만큼도 틀림이 없이 그 궤도에서 조금도 이탈되지 않고 그렇게만 둥글어 간다.
 
 그 동안 선천 문화권에서는 여러 각색 종교가 있어서 신앙을 가진 사람이나 신앙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나, 신앙을 했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더 복을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다 같이 살았다.
내가 조금 아까 얘기한 바와 같이 신앙을 갖지 않고 산 사람들이 오히려 속박당하지 않고 더 잘 살지 않았나도 모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사실이 신앙을 안 갖는 것이 낫다. 왜? 이 세상이 못돼먹어서 신앙이라는 문화 상품을 가지고 기세농민(欺世弄民), 세상을 속이고 백성을 희롱한단 말이다. 지식 있는 사람은 자기 지식을 총동원해서 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갖은 못된 짓을 다 한다.
 
 우리 상제님 진리를 상품화시켜서 돈 벌기 위해 협잡하는 단체도 수두룩하다. 진리도 모르면서 상품화해서 사기, 협잡을 한다.
 
 신앙은 잘못 하면 패가망신한다. 집안도 절단 나고 자기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 그러니까 신앙은 잘 선택해야 된다.
 
 
 천지에서 사람 씨종자를 거둔다
 그런데 천지라 하는 것은 하나인 목적을 위해서 둥글어 간다. 보통 일 년 하면 지구년을 말하는데, 지구년은 다만 초목농사를 짓는 것이다.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길러서 가을에는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 알캥이, 열매를 맺는다. 겨울에는 폐장(閉藏)을 하고 새 봄이 오면 다시 새싹이 나고.  
 그것과 같이 대우주 천체권이 한 바퀴 둥글어 가는 우주년이라는 것이 있다. 일 년 지구년에 초목농사를 짓는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우주년이라 하는 것은 사람농사를 짓는다.
 
 여기 앉았는 김지, 이지, 박지, 최지, 수많은 각색 혈통들이 5천 년, 6천 년 전 오랜 옛날 각자의 자기
조상 할아버지가 있다. 그 조상 할아버지들이 유전인자를 전해서 자자손손(子子孫孫) 계계승승(繼繼承承)해서 오늘날 이 자리에 그 자손들이 앉아 있다.
 
 그 가운데는 혈통이 바꿔진 사람도 더러 있을 게다. 언젠가 어떤 할머니가 박씨 남편하고 살면서 김씨를 좋아해서 김씨 씨를 받아 낳은 사람도 있단 말이다. 그러나 “내가 김씨 씨를 받아서 낳았다.” 하는 소리는 안할 것 아닌가. 그래서 사실을 감춰놓고 성을 바꾼 것이다.
 
 또한 역사 속에서 갖은 못된 짓 해가면서 생활한 사람도 있다. 남을 죽이고 남의 걸 뺏고 음해하고 산 종자도 있다.

 
 그런가하면 세상을 위해 더불어 살면서 좋게,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봉사를 하고 산 자손도 있다.

 
 이번에는 천지에서 사람 씨종자를 거둔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은 일 년으로 말하면 가을에 열매를 맺어놓고
씨종자를 추리는 때다. 이번에는 좋은 혈통만 남는다. 자기 조상에서부터 못되게 산 씨종자들은 이번에 대자연의 섭리에 의해 자연도태 되어 버린다.
 
 그것이 왜 그렇게 되느냐?
 
 여러 천 년 살아 내려오면서 한 세상을 같이 산 신명들이 있다.
사회생활을 잘못한 핏줄은 그 신명들이 용서를 안 한다. ‘저 사람은 몇 대 할애비 아무개가 남을 음해하고 뒷등을 치고 세상을 못쓰게 살았다.’ 하고, 그 잘못된 생활에 직 간접적으로 당한 신명들이 그냥 놔두질 않는다. 그래서 결실을 하는 이 마당에는 참여를 못하게 되는
것이다.
 
 상제님 말씀으로 얘기하면 “적덕가(積德家)의 자손이 들어왔다 나가려 할 것 같으면 ‘너는 여기를 떠나면 죽느니라.’
하고 뒤통수를 쳐서 집어넣고, 적악가(積惡家)의 자손이 들어오면 ‘여기는 네가 못 있을 데니라.’ 하고 앞이마를 쳐서 내쫓는다.”고 하셨다.(道典 2:78:45)
 
 일 년에 곡식 열매를 맺듯이 지금은 각색 혈통이 열매를 맺는 때다. 좋게 못 산 혈통은 이번에 다 뽑힌다. 열매를 못 맺는다.
 
 
 삼계대권의 주재자, 참하나님이 오신다
 이번에는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지어서 사람 결실, 추수를 하는 때가 돼서 진리도 절대자의 천지 진리 하나로 매듭이 지어진다. 진리는 그 뿌리가 하나다. 또 천지의 목적도 하나다!
 
 그래서 요 때가 되면 참하나님 한 분이 오신다. 그 한 분은 다시 얘기해서 우주의 주재자이시다. 천지를 지배하는 절대자! 삼계대권(三界大權)을 가지고 천계(天界)와 지계(地界)와 인계(人界)를 당신의 대이상향에 따라 마음대로 다스리는 분이 오지 않으면 이 세상은 통제(統制)할 수가 없다. 그 통제권을 가진 분, 열매기 진리, 완성된 진리를 가지고 나오는 분을 각색 성자들도 얘기를
했다.
 
 예수도 ‘백보좌 하나님이 오신다, 딴 하나님, 절대자 하나님이 온다.’고 했다. 예수 자신이 온다고 하지 않았다. 자기 진리도 소용이 없다는 소리다. ‘딴 분, 절대자, 백보좌 하나님이 열매기 진리를 들고 그 시기에 온다.’ 그게 핵심이다. 또 석가모니가 ‘미륵님이 오신다. 내 진리로는 열매를 못 맺는다.’고 했고 유가에서는 ‘옥황상제, 천지 이치를 통제할 수 있는 그런 절대자가 오신다.’고 했다. 다 그 한 분을 얘기한 것이다. 우주의 인간도 결실을 하고, 인류문화도 유형문화와 무형문화를 통일하여 열매기 문화를 들고 나오는 참하나님이 오신다고.
 
 상제님 말씀으로 묶어서 얘기하면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 보냈다.”고 하셨다.(道典 2:40:6) 이 세상은 그 분이 오지 않으면 통제를 할 수가 없다. 오직 그 분이 와야만 그 절대권자의 권위 밑에서 신명도, 사람도, 세상도 통제를 한다. 삼계를 묶어서 통치할 수 있는 그 분을 지칭해서 ‘백보좌 하나님이다, 미륵님이다, 옥황상제다’라고 하는 것이다.
 
 그 만큼 얘기해 주면 천치 바보가 아니면 다 알아들을 수가 있을 게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물질문화가 극치에 달했다. 물질문화만 발달되면 절름발이 문화다. 무형문화, 정신문화도 극치에 달한 문화, 그래서 유형문화와 무형문화가 총체적으로 하나의 문화로서 통일된 극치의 문화를 들고 나오는 분, 그 참하나님이 바로 우리가 신앙하는 증산 상제님이시다.
 
 천지라하는 것이 하나가 되기 때문에 천지 가운데는 오직 참하나님이 한 분이고, 그 참하나님의 문화권 역시 하나밖에 없다. 나머지는 다
소용없다. 다 빈 껍데기가 되어 버린다.
 
 지구상에 사는 사람이라면 오직 그 분을 찾아야만 된다. 우주의
열매를 맺는 진리는 그 진리 하나뿐
이다.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알건 모르건 간에 그 나머지는 다 빈탕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참하나님 진리를 찾아서 믿으면 제대로 믿는 게고, 그렇지 않으면 다 헛일이다.
 
 
 천지일월의 목적은
 묶어서 얘기하면, 사람은 바르게 살아야 한다. 증산도를 만나려
할 것 같으면
전생(前生)과 차생(此生)과 후생(後生), 삼생의 인연이 있어야 한다. 그게 쉬운 문제가 아니다.

 
 사람은 백 살을 먹었어도 철을 모르면 철부지라고 한다. “그 사람 철딱서니가 없어. 철부지야.” 한다. 지금은 이
천지가 봄철도 지나가고 여름철도 지나가고, 가을 열매를 맺는 때다. 일 년이란 가을에 열매 하나 맺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봄에 물건 내고
여름철에 길러서, 가을철에는 봄에 내서 여름철에 기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서 열매를 맺는다. 결실을 한다는 말이다. 그러고 폐장을 한다.
일 년이라 하는 것은 가을에 열매 하나 맺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열매를 맺지 못할 것 같으면 봄여름이라 하는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한 푼어치 가치가 없다.
 
 우주년도 마찬가지다. 우주년이라 하는 것은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서 있는 것이다.
다시 얘기해서 하늘땅도 해와 달, 일월이 없으면 빈껍데기다. 가만히 생각해봐라. 하늘땅이 일월이 없으면 빈껍데기지 무슨 소용이 있나. 깜깜한 껍데기다. 일월도 사람이 없으면 빈 그림자다. 천지일월의 결실이 사람이다. 천지일월을 대신해서 사람이 있는 것이다.
천지일월이라 하는 것은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서 있는 것이란 말이다.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지어서, 지금은 사람 씨알을 추린다. 또한 인종 씨를 추림과 동시에 인류문화도 알캥이 문화, 결실 문화, 통일문화, 유형문화와 무형문화,
물질문화와 정신문화가 총체적으로 통일된 하나의 열매기 문화가 나온다. 사람이라 하는 것은 천지를 대신해서 그런 문화까지 총체적으로 영위(營爲)를 하는 것이다.
 
 바로 참하나님이 그 문화를 들고 나오신다. 지구상에서 현실을 사는 사람들은 참하나님의 문화권에 수용을 당해야만 다음 세상을 살 수가 있다.
 
 
 참하나님이 오시는 땅
 그 절대자가 오시는 고향한반도 남조선, 바로 여기다.
 
 처음 듣는 얘기니까 무슨 소리인가 생각할 텐데,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 인류문화가 처음 비롯한 데가 어디냐 하면 바로 우리나라다. 지금으로부터 5,700년
전 저 만주 쪽에 우리 조상 태호(太昊) 복희씨(伏羲氏)라는 분이 있었다. 그 분이 처음으로 이 세상 둥글어 가는, 하늘땅이 둥글어 가는 이치를 밝혀냈다. 주역(周易)이 그 책이다. 주역을 잘 모른다 해도 주역이 천지 이치를 담은 책이라는 것은 여기 있는 우리 예비 신도들도 들어서 대강 알 것이다. 또 잘 아는 사람도 있을 게고.
 
 주역이라 하는 것은 우주년으로 해서 봄여름 세상 둥글어 가는 이치를 담아놓은 글이다. 천지가 둥글어 가는 이치, 다시 얘기해서 음양오행 원리를 거기에 담아 놨다. 그게 인류문화의 모태(母胎)다. 어머니 모 자, 태라는 태 자. 그 문화를 바탕으로 해서 지구상의 각색 종족들이 나름대로 문화를 개발했다.
 
 원 한문자라 하는 것도 우리나라에서 나온 것이다. 창힐씨라는 분이 한문자를 처음 만들었다. 그런 얘기를 하자면 몇 백 시간 얘기해도 다 못한다. 예비 신도들을 더불고서 무슨 얘기를 하겠나.
 
 알아듣기 쉽게, 주역이 이 세상 문화의 시원 모태이고, 우리나라에서 비롯해서 여기서 꽃이 피었기 때문에 알캥이도 여기서 여문다. 주역에서 “시어간종어간(始於艮終於艮)이라”, ‘간방(艮方)에서 비롯해서 간방에서 매듭을 짓는다.’는 말이 바로 그런 말이다. 우리나라가 바로 간방이다. ‘간방에서 꽃이 펴서 간방에서 알캥이를 여문다. 태호 복희씨가 주역을 처음 쓴 것과 같이 가을철에 매듭 문화를 짓는 절대자 참하나님이 우리나라에서 오신다. 상제님이 이 땅에서 오신다.’ 하는 뜻이다.
 
 예수가 얘기한 백보좌 하나님이 이 땅에서 오시고, 미륵님이 이 땅에서 오시고, 옥황상제가 이 땅에서 오신다. 그래서 상제님, 우주의 주재자가 삼계대권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셨다. 그렇다고 해서 상제님이 우리 민족만의 하나님이 아니다.
상제님이 이 땅에서 오셔서 여기를 고향으로 했을 뿐이지 상제님은 전 인류의 상제님이고, 전 인류의 하나님이시다. 후천 오만 년 전
인류의 하나님, 그런 절대자이시다.
 
 
 선천은 상극의 세상
 헌데 선천, 봄여름 세상이 어떻게 되어져 있냐 하면 상극(相克)이 사배(司配)해서 억음존양(抑陰尊陽)으로 약자는 살 수가 없던 세상이다. 생존경쟁에 입각해서 대어(大魚)는 중어식(中魚食)하고 중어는 소어식(小魚食)해서, 큰 고기는 중고기를 잡아먹고 중고기는 작은 고기를 잡아먹고, 그 투쟁의 역사에서 철천지한을 맺은 신명들이 하늘땅 사이에 가득히 찼다. 묶어서 얘기하면 지나간 세상에서 사람 뚜겁을 쓰고 난 사람 쳐놓고서 원억을 짓지 않고 죽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한 사람도 없다면 지나친 얘기 같지만 사실이 그랬다.

 
 사람이 죽으면 반드시 신명이 있는 것이다. 세상에는 무신론자도 많지만, 내가 조금 얘기를 하면 인간이란 몸뚱이만 있다고 해서 완성품이 아니다. 육신은 50프로밖에 안 된다. 이 육신이라 하는 것은 신명의 집밖에 안 되는 것이다. 문자로 얘기하면,
“심야자(心也者)는 일신지주(一身之主)라”, 마음이라 하는 것은 한 몸뚱이의 주인이다. 내 마음이 어디로 가자 하면 이 몸뚱이는
그냥 끌려가야 된다. 어디 가려운 데를 긁자 하면 이렇게 긁어야 한다. 화가 나서 ‘저놈을 한 대 후려쳐야겠다.’ 하면 냅다 주먹으로 치고
말이다. 육신은 심부름꾼밖에 더 되나?
 
 허면 사람과 신명이라 하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느냐? 사람은 육신이 있는
사람
이고, 신명은 육신이 없는 사람이다. 육신만 없을 뿐이지 역시 사람이다. 박 아무개가 죽었는데 박 아무개 욕을 자꾸
해봐라. 육신은 없지만 그 신명이 ‘저 나쁜 놈, 내게다 욕한다.’고 해서 싫어한다. 또 제사를 지내면 반드시 그 조상이 온다.

 
 사람은 영체(靈體)가 있어서 사람이다. 영체가 없는 목석이 아니다. 육신이 없는 신명과 육신이 있는 몸뚱이가 50프로씩 합해서 전체 사람이 된 것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서 육신은 없어졌지만 그 신명은 그대로 있다.
 
 
 인류역사는 전쟁의 역사
 그런데 그 신명들이 역사에 의해서 전부가 다 원신(寃神)이
됐다
. 하나 예를 들어서, 인류 역사라 하는 것은 전쟁의 역사다. 사람으로 생겨나서 하고 싶은 것도 못하고 결혼도 한번
못해봤는데 전쟁으로 끌려가서 다 죽었단 말이다.
 
 항우와 한패공, 장기 두는 것 알 테지. 장기에서 한나라 한(漢) 자는
한패공, 유방이고 초(楚)나라라고 쓴 건 항우다. 항우가 있던 초나라가 여기 산동성이다. 그 둘이 피가 터지게 5년을 싸웠는데 항우가 최종적으로 자기 나라 젊은이 8천 명까지 동원을 했다. 그러니 백성들은 죽도록 낳아서 키우기만 하지 결론적으로는 임금님이 끌어다가 다 죽여 버리는 것이다.

 
 군대에 나와라 하면 백성들은 안 가들 못 한다. 가서 죽을 줄 알아도 가야 된다. 역사가 그렇게 됐다. 결혼도 못하고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하고 죽었으니 전쟁에서 죽은 젊은 귀신들이 철천지한이 됐을 것 아닌가.
 
 아니, 항우하고 유방이 저희 땅 뺏기
위해서 저희끼리 싸웠을 뿐이지 그 죽은 사람들이 무슨 상관이 있나. 백성은 누가 정치를 하든지 배부르고 등 더웁고 편안하게 살면 그것으로 다지, 그 둘이 싸우는 게 백성들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말이다. 인류역사가 다 그렇게 내려왔다.
 
 
 천지공사는 신명 해원공사
 하늘땅 사이에는 그런 원신과 역신(逆神)이 가득 차서 그
신명을 해원시키지 않고서는 좋은 세상을 만들 수가 없다. 상제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좋은 세상을 만들어야 되는데 세상을 보니까
실정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래서 지나간 세상, 역사적인 신명들을 전부 소집해서 신명 세계를 조직하시고 거기에서 세상 둥글어 갈 틀을 짜셨다. 그 신명들이 살아서 못다 한 원한을 신명세계에서 백 배 이상 한껏 풀어주셨단 말이다.
 
 하나 예를 들면, 요임금에게 단주(丹朱)라고 하는 아들이 있었다. 요임금이 세상을 지배하던 만승천자(萬乘天子)였다. 그러면 대권을 그 아들에게 전해줘야 될 것 아닌가. 헌데 순(舜)이라는 사위에게 대권을 주고 그 아들에게는 바둑판을 만들어 줬다. 거기서 뭐이가 생기나. 천하를 지배하는 것과 바둑판이 무슨 상관이 있나. 그러고서, 지금 방이라는 방(房) 자가 있다. 지게 호(戶) 밑에 모 방(方) 한 자. 그런 방씨라는 성이 있다. 단주에게
방따를 봉해주고 ‘너는 여기서 나는 소출만 가지고 살아라.’ 했다. 소급해서 올라가면 방씨는 단주의 자손이다.
 
 그러니 그런 신명들을 해원을 시켜줘야 될 것 아닌가. 틀을 짜서 그때 천자를 한 것 이상 덤으로 그 원을 풀어줘야 한다.
 
 세운공사는
단주 해원공사
다. 크게 들어서 신명 공사에서 세상 운로 둥글어 가는 틀 짜 놓은 것을 인간 세 자, 운이라는 운 자, 세운(世運)공사라 하고, 내적으로 우리 도운이 둥글어 가는 것을 도운(道運)공사라고 한다. 그렇게 세운공사, 도운공사 두 가지로 대분을 하면 상제님이 천지공사 보신 전체 틀을 알 수가 있다.
 
 
 음양오행 원리는 대자연의 섭리
 그렇게 해서 신명 해원 공사를 보시고 선천 역사를 매듭짓는 데 백 년이 걸린다. 백 년 전에 천지공사 보신 것이 지금까지도 끝이 안 났다. 상제님 말씀이 “우리 일이 한 나라 일에 그칠 것 같으면 쉽고 빠를 수도 있는데 이것은 천하사가 되기 때문에 이렇게 더디고 어렵다.” 하는 말씀을 하셨다. 상제님 진리는 삼변성도(三變成道)로, 세 번 변해서 매듭이 지어진다.
 
 “천지지리삼원(天地之理三元)이라”, 천지 이치라
하는 것은 삼원이다. 천지도 이치가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게 무슨 소리냐 하면 음양원리로 해서도 암컷이 있으면 수컷이 있어야 되고, 암컷수컷이 결합하면 거기서 새끼가 나온다. 미물곤충, 비금주수, 사람에 이르기까지 음양오행 원리라 하는 것은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 원리를 떠나면 아무것도 없다.
 
 하늘이 있으면 땅이 있어야 되고, 하늘땅이 있으면 거기서 만유의 생명이 태어난다. 그렇게 삼(三)이라는 숫자가 절대적인 숫자다. 대자연의 섭리가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게 바로 진리다. 자연적으로 그렇게만 되어지고, 그렇게 되어질 수밖에 없다.
 
 
 이 세상 둥글어 가는 틀
 참하나님이 오셔서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신명공사를 보셨다. 신명들을 해원시키기 위해 그
신명공사에서 이 세상 둥글어 갈 틀을 짜 놓으신 것이다. 그러니 그건 천지공사라고 이름 붙일 수밖에 없다.

 
 상제님이 그 공사를 보시는 데 9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9년 천지공사를 보시고 상제님이 이런 정의를 내리셨다. “이제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서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놓았으니 제 한도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린다.”(道典 5:416:12)라고. 천지공사, 신명공사에서 이 세상 둥글어 갈 틀, 프로그램, 시간표, 이정표를 짜 놓으셨단 말이다. 거기에서 틀 짜 놓은 그대로만 이 세상은 둥글어 간다. 이 세상에 크고 작은 모든 사건이라 하는 것은 증산 상제님, 참하나님이 천지공사에서 그렇게 틀을 짜 놓으신 것이다.
 
 이 세상 둥글어 가는 비결을 알려면 우리 상제님이 틀 짜 놓으신 천지공사 내용 이념을 알아야 한다.

상제님 공사를 알면 이 세상 둥글어 가는 법칙을 안다.
 
 여기 앉았는 증산도 종도사는 그것을 아주 손금 보듯 알고 있다. 나는 어려서부터 이 세상 둥글어 갈 틀을 환하게 알았다. 헌데 세속 중생들에게 얘기해봤댔자, “미쳤어?” 할 것이다. 우리 신도들이나 알지, 그걸누가 알겠나. 상제님 진리권에 들어와서 진리를 아는 사람만이 안다. 이 세상 둥글어 가는 것은 오직 증산도 신도들만이 안단 말이다.

 
 세상 둥글어 가는 틀이 그렇게 정해져 있다. 일 년에 춘하추동 사시가 둥글어 가듯, 그것도 더 세분하면 동지 소한 대한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24절기 돌아가듯 그대로만 되어진다. 5백 년 천 년, 가도 조금도 변함없이 그렇게 틀이 정해져 있다.
 
 상제님 진리를 알고서 상제님이 천지공사 보신 성지를 답사하고, 이 세상을 다니면서 맞춰보면 “옳거니! 내가 이걸 모르고 살았구나!” 할 게다. 참 먹지 않아도 살로 간다. 38선 같은 것이 다 상제님이 백 년 전에 짜 놓으신 것이다.

 
 
 만국활계남조선
 내 나이가 지금 여든네 살이다. 상제님 진리 속에 이런 문구가 있다. “만국활계남조선(萬國活計南朝鮮)이요 청풍명월금산사(淸風明月金山寺)라”, <$h94.9997>‘일만 나라의 살 계획은 오직 남쪽 조선이요 맑은 바람 밝은 달 금산사더라.’(道典 5:306:6) 그 문구가 얼마나 좋은가. 해서 내가 아홉 살 먹어서 그걸 모필로 입춘서를 써서 상기둥 나무에 붙여놨다. ‘일만 나라의 살 계획은 오직 남쪽 조선이다.’
하고.
 
 그때는 전국적으로 주재소라고 있었다. 지금으로 말하면 파출소와 같은 곳이다. 그 수석주임 자리는 으레 일본사람이 와서 있었다. 그 사람들은 출장을 나오면 잘 사는 집, 씨암탉 잡아서 맑은 술하고 내주는 그런 집만 찾아간다. 그 세상에 사니까 박대도 못하잖은가. 우리 집에도 꼭 온다. 우리 아버지가 꽤 잘 살았거든. 오면 대청에다 떡 앉혀놓고 좋은 안주하고 해서 술을 한 잔 주는데 술 먹으면서 하는 소리다. “안군, 난조센까?” 내가 애들이니까 안군 아닌가. ‘남조선이 뭐냐?’ 이말이다. 남조선 북조선을 그 사람들이 알 턱이있나. 8.15 후에 남조선, 북조선이 갈렸는데.
 
 그걸 다시 한 번 풀어서 얘기하면, 상제님께서 “우리 일은 남조선 배질이라. 혈식천추 도덕군자가 이 배를 배질하고 전명숙이 도사공이 되었느니라. 혈식천추의 신명들에게 ‘어떻게 하면 천추에 혈식을 받을 수가 있냐’ 하고 물어보니까 그 신명들이 모두 하나같이 ‘일심에 있습니다.’ 하고 대답을 한다. 그러니 일심을 가져라. 일 안 되는 것을 한하지 말고 일심 못 가진 것을 한해라. 일심만 가질 것 같으면 못 되는 일이 없느니라.”고 하셨다.
 
 또 “복록을 내가 맡았으나 일심 가진 사람이 적어서 태워줄 곳이 적음을 한한다. 만일 일심 가진 사람만 나타날 것 같으면 한 사람도 빠짐없이 고루 다 태워주리라.”고 말씀을 하셨다.
 
 
 음양오행 원리에 통하면
 우리 증산도는 전부를 다 바쳐서 믿어야 한다. 여기는 인종 씨를 추리는 데고 후천 오만 년 복을 주는 데다. 여기는 억만분지 1프로, 머리털만큼도 거짓을 행하는 데가 아니다. 진리는 사람이 거짓말로 짜 맞추지도 못한다. 거짓으로 진리를 어떻게 짜 맞추나. 암컷 수컷이 거짓말로되나? 수컷보고 암컷이라 하고, 암컷보고 수컷이라고는 못하는 것이다.
 
 진리라는 틀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1 3 5 7 9는양이요, 2 4 6 8 10은 음이다. 1 3 5 7 9, 하나, 셋, 다섯, 일곱, 아홉, 그게 홀수다. 짝이 없는 수. 그건 양이요, 2 4 6 8 10, 둘, 넷, 여섯, 여덟, 열, 짝수는 음이다.
 
 어째서 그러냐? 수컷의 자지라는 건 이렇게 하나로 길다.
미물곤충, 저 뱀 같은 것부터 사람에 이르기까지 무엇이고 수컷의 자지는 그렇게 홀수로 생겼다. 그래서 이건 양수다. 홀수는 수컷이란 말이다.
 
 2 4 6 8 10, 짝수는 음수다. 암컷은 음부가 두 쪽으로 생겼다. 이건 무식하고 유식하고가 없다. 이런 것 가지고 무식 유식 따지면 안 된다. 그건 음양오행의 틀이란 말이다. 천지도 그렇게 되어져 있다. 음양 얘기를 하는데 무식, 유식이 어디에 있나.
본질적으로 수컷, 암컷이 다 그렇게 되어져 있다. 미물곤충도 그렇고, 저 초목도 마찬가지다.
 
 1 3 5 7 9는 양이요,
2 4 6 8 10은 음이라
, 음양오행 원리라는 것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게 진리의 원 고갱이다. 1 2 3 4 5 6 7 8 9 10, 열 가지 숫자에 음양오행 원리, 이 세상 진리가 다 들어 있다. 그것만 통하면 상통천문(上通天文)하고 하달지리(下達地理)하고 중통인의(中通人義)해서 천지 대도통을 하는 것이다. 천리를 통하고 지리를 통하고 인사를 통해서 세상만사에 환하게 통한다.
 
 이 세상 문화라는 건 전부 그걸 연구하는 것이다. 그랬어도 여태 기초도 못 세웠다. 음양오행 원리 아는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디 있나? 무슨 의술이고, 과학이고 모든 게 다 그 속에 들어 있다. 다 그것이다. 음양오행 활용법칙을 연구하는 것이 과학이요 정신세계요, 그걸 통하면 의사도 천하의 신의(神醫)가 된다.
 
 
 앞 세상 기틀을 정하심
 이번에 상제님 문화 속에서 그게 나온다. 그래서 주문에도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
영세불망만사지(永世不忘萬事知)”, ‘참하나님을 모시고 조화를 정했으니 영세토록 만사 아는 것을 잊지 못한다.’라고 돼 있다.
 
 상제님 진리를 알고 나면 우리나라 저 전쟁터 같은 데를 한번 가볼 필요가 있다. 저 철원 백마고지 같은 것도 상제님이 백 년 전에 만들어 놓으신 것이다.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판으로 난장판 공사를 붙여놓고서 ‘그렇게 싸워라.’ 하고 말이다.
 
 지금 6.25 동란 난 지가 50년이 잔뜩 됐다. 남쪽 상투쟁이, 북쪽 상투쟁이, 두 상투쟁이가 6.25 동란, 소걸이 전쟁에 맞붙었는데 한 3년 싸우고 휴전이 됐다. 그게 바로 상제님의 오선위기(五仙爲碁)공사다. “두 신선은 판을 대하고 두 신선은 훈수하고 한 신선은 주인이라. 주인은 어느 편을 훈수할 수 없고 다만 공궤지절(供饋之節), 손님 대접하는 것만 맡았다.” 상제님 진리가 그렇게 되어져 있다. 요새도 세계 사람들이 저희도 모르게 무슨 6자 회담이니 4자 회담이니 하는데 그게 다 상제님 공사로 된 것이다.
 
 ‘바둑을 마치면 판과 바둑은 주인에게 돌려주고 각기 제 나라로 돌아간다.’ 상제님 공사가 그렇게 되어 있다. 이번에는 그걸 알아야 된다. 이 세상은 상제님이 공사 짜 놓으신 대로만 둥글어간다. “천하(天下)는 오호정(惡乎定)고”, ‘세상은 어떻게 정해질꼬? 참하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틀 짜 놓은 대로 둥글어 간다.’ 그게 정답이다.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그렇게 보게 된 요인이 지나간 역사 과정의 틀이 그렇게 짜여져 있기 때문이다. 신명 세계가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 신명들을 어떻게 하나. 물에다 잡아넣으면 되나, 불에다 태우는 수가 있나. 영혼은 안 없어진다.
 
 영혼은 못다 한 한(恨)을 해원시켜주는 수밖에 없다. “나는 육신은 없어졌지만 억울해서 못 죽는다.”
그런 신명들의 한을 풀어줘야 한다.
 
 지나간 세상은 그렇게 못돼먹었다. 며느리 늙은 게 시어미인데, 시어미가 되고 나서는 자기 며느리 노릇할 때 생각은 않고 며느리 트집을 잡다가 트집 잡을게 없으면 “야야, 네 발뒤꿈치는 어째 그렇게 달걀처럼 생겼냐?” 한다. 아니, 발뒤꿈치는 누구도 달걀처럼 생겼잖은가. 그렇게 못살게 한다. 그게 선천 세상이다.
 
 그 원한을 푸는데 지금도 그 해원공사가 끝이 안 나서 세상이 이렇게 혼란스럽다. 이 세상의 성장 과정은 거기에서 끝이 난다. 세상 둥글어 가는 매듭 얘기를 해주면 좋은데 그걸 얘기하면 세상 시끄런 얘기가 나오고, 또 종교 지도자가 그런 얘기하면 안 좋은 문제가 생겨서 않는다만 사실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천하창생의 생사가 우리들 손에
 이번에는 증산도를 신앙하느냐 못 하느냐 하는 데 모든 문제가 달려 있다. 상제님 진리로 얘기하면 복록(福祿)도 성경신(誠敬信)이요, 수명(壽命)도 성경신이다. 잘 살고 못 사는 것도 성경신으로 상제님을 얼마만큼 잘 믿느냐 하는 데에 달려 있고, 오래 살고 일찍 죽는 것도 상제님 신앙을 잘 하느냐, 못 하느냐 하는 데 달려 있단 말이다.
 
 그리고 신앙이라 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진리대로를 신앙해야 한다. 서자서아자아(書自書我自我)해서 진리는 진리대로 나는 나대로, 장난처럼 이율배반적인 신앙을 하려 할 것 같으면 신앙을 안
하는 것만 못하다. 상제님 신앙은 잘못하면 죄밖에 안 짓는다.
 
 묶어서 얘기하면 지금은 천지에서 사람개벽을 하는 때다.
상제님을 잘 신앙함으로써 천지에서 개벽을 하는 때에 살 수가 있다. 천지에서 개벽을 하면 어떻게 되느냐? 상제님 말씀으로 얘기해 줄 테니 들어봐라. 상제님께서 “천지에서 십 리에 한 사람 볼 듯 말 듯하게 다 죽이는 때에도 씨종자는 있어야 쓰지 않겠냐?”고 하셨다.(道典 8:21:2) 누가 죽이느냐? 천지에서 자연섭리가 죽인다.
 
 알기 쉽게 가을철 되면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서 알캥이를 맺어놓고 폐장을 한다. 다 죽여 버린다. 아무것도 없잖은가. 천지이치, 자연섭리가 그렇게 되어져 있다. 다 죽인단 말이다.

 
 또 다시 “천하창생의 생사가 다만 너희들 손에 매여 있느니라.”고 하셨다.(道典 8:21:3) 천하창생이라면 이 지구상에서 사는 65억 인류를 지칭한 말씀이다. ‘천하창생의 생사가, 지구상에서 사는 모든 사람들이 죽고 사는 것은 다만 나를 믿는 너희들 손에 매여 있다. 너희들이 잘할 것 같으면 많이도 살릴 수 있고 잘못하면 다 죽이는 수밖에 더 있느냐.’ 하는 그런 말씀이다.

 
 상제님을 신앙함으로써 내 자신도 산다. 나도 이 개벽철에 살기 위해서 상제님을 신앙하기 시작했다. 어째 그런지 여기 앉았는 사람은 어려서부터 상제님 진리를 알았다. 내가 상제님을 신앙하느라고 죽을 고생을 다 했다. 재산도 다 떨어먹고 오막살이집에서도 살아보고, 천신만고 끝에 오늘날까지 왔다.
 
 허면 내가 사는 성스러운 진리 가지고서 남도 살려줘야 될 것 아닌가. 또 사람인지라 나 살고 남 산 뒤 세상에는 잘도 돼야 한다. 하늘땅 생긴 이후로 지금 이 시간까지 사람이라면 누구도 부귀영화를 꿈꾸고 있다.

 
 
 증산도는 후천으로 가는 생명의 다리
 이번에 오는 가을개벽이라 하는 것은 사람이 만든 것도 아니고 대자연의 섭리다. 천지의 대덕으로도, 하늘땅의 커다란 덕으로도 춘생추살, 봄에는 물건 내고 가을철에는 죽여 버리는 은위(恩威), 봄에는 물건을 내는 은혜스러움과 가을에는 다 죽여 버리는 위엄으로써 이루어진다.
 
 묶어서 얘기하면 천지는 봄에 물건 내고 가을철에 죽여버리고, 내고 죽이고 내고 죽이고, 그것밖에 없다. 더도 덜도 없다. 이번에 우리는 죽이는 시절을 만났다. 상제님도 그래서 오신 것이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허면 지구상 사람이 어떻게 해서 사느냐? 증산도라는 상생의 다리를 타고서 후천 세상을 건너간다.
 
 다음에 오는 세상이 오만 년이 남았다. 이 대우주 천체권이 동결(凍結)돼서 일체 생물이 멸망당할 때까지 꼭 오만 년이 남았다. 그 세상은 증산도라는 생명의 다리를 타고서만 갈 수가 있는 것이다.

 
 
 상제님 진리는 후천 오만 년 통치원리
 이 다음 세상은 유형문화와 무형문화가 합일된 극치의 통일문화가 건설되는 세상이 돼서 조화선경 현실선경, 말 그대로 지상선경이다. 군사부라는 천지이법의 틀로써 정해진 그 세상은 민주주의 국가도 아니고 언론이라는 것도 없다. 상제님 진리가 있는데 무슨 언론 같은 게 있을 수가 있나. 정치도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상제님 진리가 정치체제 진리다. 상제님 진리가 곧 정치체제이고, 전 인류가 그 율법에 의해서 생활을 하게 된다. 한마디로 증산도 『도전』은 후천 오만 년, 전 인류의 교과서다.

 
 우리는 그 상제님 진리를 전 인류에게 전하는 길잡이가 되자는 것이다. 알아듣기 쉽게, 가이드 노릇을 한다. 그걸 많이 하는 사람은 천지에 공을 쌓아서 후천 오만 년 복을 받는다. 사람을 많이 살리니까 천지에 공을 쌓는 것이다.
 
 상제님 진리를 잘 전해야 한다. 문화사업 하는 데는 세금도 없다. 만일 민주주의 국가에서 종교문화를 부정할 것 같으면 설 자리도 없다.

 
 증산도 민족종교, 민족종교 증산도, 증산도 세계종교, 세계종교 증산도다.
 
 
 자연섭리는 거부할 수 없다
 우주변화원리를 가르치는 데도 지구상에 우리 증산도밖에 없다.
우주변화원리를 알 것 같으면 지구상에 있는 좋은 대학 다 다닌 것보다도 낫다. 박사 백 개, 천 개보다도 나아. 우주변화원리를 알면 세상에 모르는 게 없다. 그게 도통이다. 음양오행 원리, 그 속에 다 들어 있다.
 
 우리 증산도 신도들은 참 행복한지고. 여기서는 진리를 가르쳐 주는 데 돈도 안 받는다. 신도로서 신앙하면 세상 진리 다 배울 수 있다. 가장 수준 높은 사람들이 여기 뭉쳤다. 일급 대학교수, 의사, 법조인,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들은 다 증산도에 뭉쳐 있다.
 
 여기는 억만분지 1프로도 내가 조작을 해서, 점 하나도 만들어서 하는 일이 없다. 나는 다만 진리의 사도로서 진리를 설파할 뿐이다. 대자연의 섭리를 집행한다. 만유의 생명이라 하는 것은 대자연 섭리 속에서 생성(生成)을 한다. “순천자(順天者)는 흥(興)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亡)이라.” 하늘이치를 순히 좇는 자는 잘되고, ‘역천자는 망이라’, 하늘이치를 거스르는 자는 죽는 수밖에 없다.
 
 자연섭리를 거스르는 게 뭐와 같냐 하면, 쉽게 얘기해서 코 막고 입 막고 산소호흡을 거부하는 것과 같다. 만유의 생명은 자연섭리에 의해서 산소호흡을 한다. 그걸 어거지로 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자연적으로, 자면서도 걸어가면서도 앉아서도 아무런 생각 없이 호흡을 하게 되어져 있다.
 
 “호출(呼出)은
심여폐(心與肺)요”, ‘후’ 하고 내쉴 숨을 쉬는 것은 심장과 폐장이 하는 게고, “흡입(吸入)은 신여간(腎與肝)이라”, 들이쉴 숨을 ‘흡’ 하고 쉬는 것은 신장과 간장이 한다. 자연적, 구조적으로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걸 안 하려고 하면 역천하는 것이다. 자살하는 것밖에는 안 된다.
 
 
 지금은 가을철 인간개벽을 하는 때
 일 년으로 말하면 여름철에는 만지편야(滿地遍野)해서 저 초목이 발 하나 들이밀 데가 없이 무성하다. 지금 인종이 그렇다. 밖에 나가봐라. 그냥 어깨 비비면서 쫓아다녀야 한다. 지구상 어디고 가면 다 그렇다. 저기 궁벽한 데 가면 집 하나도 없을 것 같은데 거기도 가면 집이 있고 사람이 산다.
그렇게 사람 씨알이 퍼졌다.
 
 때는 바야흐로 가을철 인간개벽 하는 때를 맞이했다. 또 상제님 공사가 매듭 단계에 와
있다. 머지않아 남북문도 열린다. 상제님 말씀이 남북문이 열림과 동시에 병으로써 매듭을 짓는다고 하셨다.
 
 그 병은 어떻게 오느냐? 상제님 말씀으로, 오다 죽고 가다 죽고 서서 죽고 밥 먹다 죽는다. 묶어낼 자가 없어서 쇠스랑으로 찍어낸다. 구덩이를 파놓고 열명, 스무 명, 백 명도 쇠스랑으로 찍어다가 집어넣는다. 냄새나니까 흙으로 긁어 묻는단 말이다. 무엇이 있나? 세상만사라 하는 것은 천지에서 하는 일이다. 다 살고 난 다음 얘기다.
 
 
 완성된 문화가 나온다
 이번에는 『도전』을 잘 보고, 천지이치가 그렇다고 생각될 때는 달려붙어서 전부를 다 바쳐 신앙을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신앙을 안 하는 게 낫다. 절름발이 신앙할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그만둬라. 비켜 앉아서 잠도 자고 편안히 있다가 종 나면 그때 와라. 그때 와도 살기는 할 테니까.
 
 가을의 알캥이라는 것은 한번 맺는 것이다. 거듭 강조하거니와,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지어서 지금은 사람 알캥이, 씨종자를 추리는 때다. 또 인류문화도 지금 물질문화가 극치에 와 있지만
정신문화도 극치의 문화, 유형과 무형이 하나로 통일되어 총체적으로 완성된, 물건으로 말하면 완성품 문화가 나온다. 이번에는 그런
알캥이 문화, 통일된 문화가 나오는 때다.
 
 그 문화는 이번에 여물면 다시는 여물지 않는다. 알캥이는 가을에 한 번 여물면 더
여물들 않는 것이다. 이번에 여무는 알캥이 문화, 통일된 문화가 후천 오만 년을 내려간다.
 
 묶어서 얘기하면
교극교언(巧極巧焉)의 완성품이 나온다. 공교 교 자, 극진 극 자, 공교 교 자, 어조사 언 자, 공교한 게 아주 극진한, 더 이상 여물
수가 없는 완성된 문화가 나온다
.
 
 사람도 이번 목을 넘어가면 천 살 이상을 산다. 태모님 말씀에도 “상수(上壽)는
1,200살을 살고 중수(中壽)는 900살을 살고, 하수(下壽)도 700살은 산다.”(道典 11:299:3)고 하셨다. 여기 앉았는 사람들이
다행히 입도시험에 합격을 해서 신앙을 잘 할 것 같으면 앞으로 한 천 살씩 산다. 너무 오래 사니까 그저 좋은 덕담 삼아서 얘기하면 “아이구,
죽지도 않아. 왜 이렇게 오래 살아?” 할 게다. 하하. 그렇게 오래 산다.
 
 여기 앉았는 사람이 여든네 살이라고 하면 “참
오래도 살았다.” 할 테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 나하고 같이 산다. 나도 앞으로 천 살 이상을 산다. 그러니 못다 한 것은 두었다 해라.

 
 
 상제님 진리는 대자연의 섭리
 상제님 진리는 참진리인지라, 음양오행의 원리가 바탕이 되기 때문에 누가 속일 수도 없고 속지도 않는다. 자기 이성이 깨져서 자신이 알고
신앙한단 말이다. 어떻게 아느냐? “하나에서 둘 보태면 얼마냐?” 하면 “셋이오.” 그러거든. 애들 더불어다 놓고서 숫자 가르쳐 주고 속이려고
해봐라. 절대 안 속는다. 진리는 속이질 않는 것이다. 속일 수도 없다. 하나에서 둘 보태면 셋이지 얼마인가? 하나씩 세 번을 보태 놓으면 또
얼만가? 그것도 셋이다. 우주원리, 진리라는 것은 그렇게 되어져 있다.
 
 상제님의 진리는 그런 음양오행 원리다. 우주이법이라는 것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게 바로 대자연 섭리다. 남한테 속임을 당하는 진리도 아니고 속일 수도 없는 것이다.
하니까 알고서 신앙을 하라는 말이다. 또 알기도 쉽다.
 
 
 죽는 세상 같이 살자
 우리 『도전』은 하늘땅 생긴 이후로 가장 잘 만든 책이다. 종이도 지구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수입해서 썼다. 책 표지도 저 뉴질랜드 양가죽으로 해놨다. 그냥 한 것도 있지만 양가죽으로 만든 것이 있다. 조그만 양은 하나 잡으면 책
껍데기 두 개밖에 안 나온다. 『도전』은 지구상에서 가장 잘 만든 책이다. 또 가장 보기 좋게 만들었다.
 
 그 책은 초등학교만
다녔어도 볼 수 있다. 어려운 문자 쓰고 그런 것도 없고 말로 알기 쉽게 다 풀이해 놨다. 그건 누구한테 속게 되어져 있는 책이 아니다. 속일
수도 없고 속지도 않는다.
 
 같이 살아야 한다. 천지이치가 죽이는 때에, 가을 인간개벽을 하는 때에, 우리는 바로
그런 시운을 타고났고 그 인간개벽을 담당할 사람들이다. 또 그 통치문화를 들고 나오는 옥황상제, 미륵님, 백보좌 하나님이 바로
증산도 도조, 우리 상제님이시다. 상제님께서 오셔서 이 세상 둥글어 갈 틀을 짜 놓고 가셨다. 그걸 집행하는 사람이 우리
증산도 신도들이다
.
 
 상제님 진리를 대표적으로 맡아서 하는 사람이 여기 앉았다. 앞에서 잡아끌고 뒤에서 밀고 같이 하잔
말이다, 같이. 한 집안 살림하는 데도 혼자서는 못하는 것이다. 밥 하는 사람도 있고 일하는 사람도 있고 다 각자의 분업적 작용을 하잖은가.

 
 여기는 딴 것 아무것도 없다. 어떤 사람이 거짓말 하고 속여서 돈 벌자는 사람도 없고, 여기 앉았는 증산도 교주는 여태까지
신도 것 가지고 쌀 한 되 팔아먹은 사실도 없다. 우리 신도들은 너무너무 잘 안다. 나는 돈도 모르는 사람이다. 나도 똑같이 성금을 바친다.

 
 그렇게 해서 죽는 세상 같이 살자. 가을 결실철에 천지에서 사람을 죽이는데 상제님 성스러운 진리로 내가 살고 그
진리를 가지고 딴 사람도 살려주고 말이다. 그렇게 해서 후천세상, 새 세상을 건설해서 복 받고 자손만대 전하면서 잘살아 보자. 그 이상 더도
덜도 없다. 딴 것 아무것도 없다. 죽는 세상에 뭘 바라나?
 
 시간도 많이 흘렀고, 아직 신도도 안 된 예비 신도들을 더불고 그
이상 얼마나 더 얘기를 하겠나. 만일 다행히도 신도가 된다면 여기 지식 있는 훌륭한 간부들이 많으니까 좋은 교육도 많이 받고 또 종도사 얘기를 들을 기회도 많이 있을 게다. 이상.

출처:월간개벽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