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격암유록 남사고] 6.<격암유록>해인을 모르면 다 죽는다. 본문
[격암유록 남사고] 6.<격암유록>해인을 모르면 다 죽는다.
[격암유록 남사고] 6.<,격암유록>해인을 모르면 다 죽는다.
‘해인’은 ‘소 울음소리’와 함께 격암유록의 2대 핵심주제 중의 하나이다. 우선 상기 격암유록의 내용을 기초로 '해인이 무엇인가?' 한번 정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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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우리는 격암이 해인을 생사여탈권을 지닌 실형의 물건이며, 온갖 조화와 몸과 마음의 차원을 변화시키는 하늘나라 곡식으로 설명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격암이 얘기한 ‘해인의 조화’를 노스트라다무스는 ‘마술의 지팡이’라고 했다.
일반적으로 해인(海印)하면 여러분이 생각나는 것은 무엇일까?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해인사 또는 해인삼매(海印三昧)정도일 것이다.
‘바다도장’이란 뜻의 해인은 원래 불가 「화엄경」의 ‘해인삼매’에서 나온 말로서, 풍랑이 없는 바다에 삼라만상이 모두 바닷물에 비치는 것에 비유하여 번뇌가 끊어진 부처님의 정심(定心)가운데 일체의 법(法)이 밝게 나타난다는 경지를 뜻한다. 다시 말하면, 깨달은 자가 세상의 모든 법칙을 관조하는 것이 마치 바다가 세상만물을 그대로 조영하는 것과 같은 경지를 뜻하는 것으로서, 해인이 상징하는 의미는 우주의 일체를 깨달은 부처님의 마음을 뜻한다.
해인사는 의상대사가 「화엄경」을 축약하여 그린 한 개의 해인도에서 그 이름을 따 지은 것이라고 전해온다. 또한 해인은 전설속의 신비한 보물, 옥황상제의 도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인에는 “성인의 꿈에 화령(化領)한 현인(賢人: 어진 기운의 쌓임 →儒)과 범광(梵光: 불도의 창성함 →佛)이, 하늘의 도를 가르치는 스승(仙)과 같이 옥돌의 신묘함 다시 빛나도다”라는 뜻의 「성몽화령 현인범광 교도천사 구묘역영(聖夢化領 賢人梵光 敎道天師 玖妙亦暎)」 16자가 전자(篆字)로 새겨져 있다고 전해진다.
그것은 유, 불, 선 삼도(三道)를 합한 하늘의 바른 도법이 그동안 인욕에 가려 감추어져 있다가 후천이 옴에 그 빛을 발한다는 뜻으로서, 하늘과 땅이 진동하거나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질병에 걸리거나 무서운 폭탄이 떨어지거나 하는 등의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을 때 힘을 발휘한다고 한다.
또한 원하는 것을 글로 쓴 다음 그 위에 해인을 찍으면 소원대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죽은 사람이라도 양 눈썹사이의 인당(印堂)에 인(印)을 치면 도로 살아난다는 신비한 도장이다.
고대소설「임진록」에는 사명대사가 임진왜란 후 일본의 죄를 묻는 사신으로 일본으로 갔을 때 이 해인을 가지고 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사명대사는 일본인들이 방문을 잠그고 불을 때서 죽이려고 했을 때 얼음 빙(氷)자와 서리 상(霜)자를 벽에다 쓴 다음 해인을 찍어, 일본국왕의 항복을 받고 3500여명의 조선인 포로를 모두 데리고 귀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해인은 또한 바람과 비를 부르고 산을 옮기고 바다를 건너는 술법을 부릴 수 있는 신비한 보물이라는 전설이 있으며, 선, 후천이 바뀌어 세상이 매우 혼란하고 위태로울 개벽 때 진인이 해인을 가지고 나타나 창생을 구하고 세상을 평정한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격암은 해인을 '세상사람들을 심판하는 물건(天下人民神判機)'이라 하고, '해인을 마음대로 써는 분이 진인(海印用使是眞人)'이라고 했다. 이러한 해인신앙은 오직 한반도에만 있다. 이 엄청난 해인이 도대체 무엇일까? 베스트 셀러 '이것이 개벽이다'에 확실한 답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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