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한번뿐이 아니다. 얼의 성장과 사랑의 완성을 위해...
우선 '윤회사상'은 고대로부터 동양철학의 두 기둥이었던 힌두교와 불교에서 믿어온 사상이며
고대의 종교가 남겨준 유산 가운데에서도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온갖 종교적 유산 중에 길고 긴 세월을 지나며 뒤틀린 미신이 되어버려 그 신빙성을 잃은 것이 많습니다. 윤회사상도 그 중 하나지요.
기독교에서는 윤회를 부정하는데 이는 윤회를 잘못 알고, 아니 그 심오하고 오묘한 윤회의 법칙을 알지도 못하고, 그저 있다 없다의 이원론적인 사고에만 편승하여 논쟁만 할 뿐, 그 깊이를 감히 알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실은 예수의 가르침 이후 초기 기독교에서는 윤회와 환생은 정식으로 인정되던 교회신학의 일부였습니다.
2세기경 당시 강력했던 기독교 종파인 그노시스파와 마니교도들을 비롯한 수 많은 기독교학파에서 윤회설을 가르쳤고 기독교 역사의 약 400년간 환생설은 보편적인 교회 가르침의 일부 였습니다. 당연한 자연의 법칙이었죠.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종교와 권력이 결탁하면서 말이죠. 개인의 노력과 발전으로 영혼의 구원이 가능하다면 교회와 황제의 권위가 무너진다는 정치적 우려에 따라서 당시 윤회를 가리키던 용어인 선재론(先在論) -(앞서 존재했음)의 개념이 교회신학에서 삭제된 것입니다.
4세기 경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기독교를 공인하면서 신약성경에 실려있던 윤회에 대한 언급을 없애기로 결정하고 모든 복음서에 실려있는 환생을 암시하는 구절들을 완전히 삭제해버렸고
6세기에 이르러 폭군 황제 유스티아누스는 독단적으로 윤회설을 이단이라고 규정하고 공의회를 소집하여 환생사상을 가르쳤던 오리게네스와 그의 지지자들을 이단으로 낙인했습니다.
황제와 그의 아내는 윤회사상을 왕권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하고 자신들을 절대권력으로 신격화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여겨 윤회설을 인정하던 서로마제국의 대표들은 회의에서 제외시키고 윤회설을 믿던 교파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고 탄압을 했던거죠.
그리하여 공식적으로는 기독교 지배하의 서양에선 윤회설이 자취를 감추었지만 본래 존재하는 진리를 아무리 감추려고 발버둥친들 그게 어디 갑니까. 윤회설은 면면히 이어져왔으며 기독교든 천주교든 의식이 있는 자들은 윤회설을 믿고있습니다.
이 시대에 이르기까지 이름만 대도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수많은 철학가 사상가 문학가 예술가 등 우주 진리를 탐구하던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윤회설을 믿음을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였음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 윤회론을 지지하는 움직임이 현대에 와서 점점 더 커졌고 요즘은 아예 티비에서 '스타의 전생'같은 코너를 통해 정기적으로 방영을 할 만큼 전생 윤회의 개념에 사람들이 많이 익숙해졌는데
여기에는
첫째 영능력자 에드가 케이시의 업적을 들 수 있고
둘째 많은 최면술 연구가들에 의한 연령퇴행의 실험 (최면으로 연령을 퇴행하여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게하는것)
셋째로는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고 있고 또 세밀한 부분까지 실증할 수 있는 아이들이 속출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윤회사상>> 이란 뭔가?
"인간은 원인과 결과의 법칙, 즉 카르마에 따라 나고 죽는 삶의 주기를 반복해 가면서 그 영혼이 발전해 가며 궁극적으로는 완성되어 신과의 합일을 이룬다" 는 개념이라고 이분야의 권위자이신 분께서 정의해주셨는데
그러면 <<카르마>>란 무엇인가?
카르마를 업(業) (지을 업)이라고 하는데 카르마는 산스크리스트어로 "행위"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인간은 살면서 좋은 일도 많이 하지만 의도했든 안했든 나쁜 짓도 많이 합니다. 그러면 자기가 지은 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또다시 태어나는 기회를 통하여 그 죄를 갚고 그것을 이루어냈을때 영혼이 한단계 발전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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