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변한다./전염병의 횡포
"AI발생농장 24개 농장에 새끼 오리 분양"
세덕
2014. 1. 18. 04:40
"AI발생농장 24개 농장에 새끼 오리 분양"
"AI발생농장 24개 농장에 새끼 오리 분양"
YTN 입력 2014.01.17 18:21
[앵커]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AI가 발생한 농장이 새끼 오리를 공급하는 곳인데 최근 20일 사이에 전북과 충남,북 등 24개 농장에 새끼 오리를 공급한 것으로 확인돼 AI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혁 기자!
AI가 더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겁니까?
[기자]
일단은 전북 고창의 AI 발생농장에서 새끼 오리를 분양한 농장들이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I 잠복기가 최대 21일인데, 이 기간동안 고창의 오리농장에서 전북과 충남,북, 경기 등지에 있는 24개 농가로 새끼 오리가 분양됐다고 밝혔습니다.
새끼 오리가 분양된 곳은 전북 정읍과 익산, 충남 공주, 천안, 충북 충주, 청원, 진천, 음성 그리고 경기 안성 등이고 총 분양 규모는 17만3천 마리입니다.
또 분양 과정에서 운반차량이 진천에 있는 도계장을 출입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도계장은 여러 농가가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추가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농식품부는 새끼 오리를 분양받은 24개 농장에 대해서는 이동제한과 소독을 실시했고, 도계장은 폐쇄한 뒤 출입차량에 대한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새끼오리를 분양받은 농장에서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예방적 매몰처분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로 최종 판명될 경우 가축과 차량, 축산종사자의 이동을 일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과거 4차례 AI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농식품부는 AI에 감염된 가금류라도 70도에서 30분, 75도에서는 5분간 열처리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불필요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오후 전국 시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I방역 특별대책회의를 연데 이어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구체적인 방역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YTN 홍성혁[hongsh@ytn.co.kr]입니다.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AI가 발생한 농장이 새끼 오리를 공급하는 곳인데 최근 20일 사이에 전북과 충남,북 등 24개 농장에 새끼 오리를 공급한 것으로 확인돼 AI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혁 기자!
AI가 더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겁니까?
[기자]
일단은 전북 고창의 AI 발생농장에서 새끼 오리를 분양한 농장들이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I 잠복기가 최대 21일인데, 이 기간동안 고창의 오리농장에서 전북과 충남,북, 경기 등지에 있는 24개 농가로 새끼 오리가 분양됐다고 밝혔습니다.
새끼 오리가 분양된 곳은 전북 정읍과 익산, 충남 공주, 천안, 충북 충주, 청원, 진천, 음성 그리고 경기 안성 등이고 총 분양 규모는 17만3천 마리입니다.
또 분양 과정에서 운반차량이 진천에 있는 도계장을 출입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도계장은 여러 농가가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추가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농식품부는 새끼 오리를 분양받은 24개 농장에 대해서는 이동제한과 소독을 실시했고, 도계장은 폐쇄한 뒤 출입차량에 대한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새끼오리를 분양받은 농장에서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예방적 매몰처분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로 최종 판명될 경우 가축과 차량, 축산종사자의 이동을 일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과거 4차례 AI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농식품부는 AI에 감염된 가금류라도 70도에서 30분, 75도에서는 5분간 열처리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불필요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오후 전국 시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AI방역 특별대책회의를 연데 이어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구체적인 방역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YTN 홍성혁[hongsh@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