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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친러 시위대 독립선언서 채택
세덕
2014. 4. 7. 21:26
<우크라이나 사태>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친러 시위대 독립선언서 채택
<우크라이나 사태>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친러 시위대 독립선언서 채택
"도네츠크 공화국 창설·러'편입 주민투표 내달 실시" 밝혀
연합뉴스 입력 2014.04.07 21:06
"도네츠크 공화국 창설·러'편입 주민투표 내달 실시" 밝혀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와 접경한 우크라이나 동부도시 도네츠크의 친(親)러시아계 주민들이 분리주의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주정부 청사를 점거했던 친러 시위대는 이튿날 오전 청사 안에서 자체 회의를 열고 도네츠크 공화국 주권 선언서를 채택했다. 시위대는 이 선언서가 독립 도네츠크 공화국 건설을 위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위대는 이어 기존 도네츠크 주의회를 대체할 주민의회 구성을 선포하고 도네츠크 공화국 창설과 공화국의 러시아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 계획을 밝혔다. 시위대는 5월 11일 이전에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같은 계획을 또다른 동부 도시 하리코프와 루간스크 친러 시위대와 조율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위대는 주의회가 도네츠크주의 지위 결정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 문제를 토의하기 위한 비상회의를 소집하라는 자신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아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시위대는 이어 주민의회 이름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앞으로 평화유지군을 파견해 달라는 호소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러시아 평화유지군 만이 무기와 피를 통해 권력을 잡은 키예프 깡패 집단에 제대로 된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위대는 주정부 청사 건물 앞에 걸려있던 주 깃발을 내리고 정치 단체 '도네츠크 공화국' 깃발을 게양하기도 했다.
도네츠크의 친러시아계 주민 2천여명은 하루 전 주정부 청사 앞에서 도네츠크주의 분리·독립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다 청사 건물을 점거했었다.
cjyou@yna.co.kr
(끝)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와 접경한 우크라이나 동부도시 도네츠크의 친(親)러시아계 주민들이 분리주의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주정부 청사를 점거했던 친러 시위대는 이튿날 오전 청사 안에서 자체 회의를 열고 도네츠크 공화국 주권 선언서를 채택했다. 시위대는 이 선언서가 독립 도네츠크 공화국 건설을 위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위대는 이어 기존 도네츠크 주의회를 대체할 주민의회 구성을 선포하고 도네츠크 공화국 창설과 공화국의 러시아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 계획을 밝혔다. 시위대는 5월 11일 이전에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같은 계획을 또다른 동부 도시 하리코프와 루간스크 친러 시위대와 조율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위대는 주의회가 도네츠크주의 지위 결정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 문제를 토의하기 위한 비상회의를 소집하라는 자신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아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시위대는 이어 주민의회 이름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앞으로 평화유지군을 파견해 달라는 호소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러시아 평화유지군 만이 무기와 피를 통해 권력을 잡은 키예프 깡패 집단에 제대로 된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위대는 주정부 청사 건물 앞에 걸려있던 주 깃발을 내리고 정치 단체 '도네츠크 공화국' 깃발을 게양하기도 했다.
도네츠크의 친러시아계 주민 2천여명은 하루 전 주정부 청사 앞에서 도네츠크주의 분리·독립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다 청사 건물을 점거했었다.
cjyo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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