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상제님은 인간으로 오셔서 어떤 생애를 보내셨나요? 본문

증산도는./증산도 일문일답

상제님은 인간으로 오셔서 어떤 생애를 보내셨나요?

세덕 2012. 9. 26. 13:01

Q 상제님은 인간으로 오셔서 어떤 생애를 보내셨나요?

상제님은 1871(辛未)년 음력 9월 19일 전라북도 고부군(현 정읍시) 객망리客望里의 진주 강姜씨 집안으로 탄강해 일一 자, 순淳 자 존함으로 39년의 생애를 보냈습니다. 소년기부터 비범함을 보였고, 청년기 이후 천하를 주유하며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수많은 이적을 행하였습니다. 세상 사람을 먹이고 살리고 고치고 도와주는 일에 헌신하셨지만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 것도 마련하지 않고 가난 속에 사셨습니다.

31세 되던 1901년, 음력 7월 7일에 그 전까지 막혀 있던 천지대신문天地大神門(인간세계와 신명세계 사이의 문)을 활짝 열어 인간과 신명을 소통하게 하셨습니다. 또 신천지의 도통문을 여신 이때부터 9년 동안 하늘과 땅과 인간세상의 질서를 새로 짜는 천지공사天地公事를 집행하여 장차 인간이 가을개벽을 극복할 구원의 길, 의통을 전수하시고 후천 5만년 지상선경을 건설하셨습니다.
1909년 천상의 반려자로 이 땅에 오신 태모太母 고수부高首婦님에게 자신의 종통宗統을 잇게 하신 뒤, 인간으로의 생을 마감하고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구릿골에서 하늘 보좌로 돌아가셨습니다(이를 어천御天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