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수행의 신비
∽◈ 조상님의 손길을 느꼈습니다
두 달 동안 공부하고 태을주 수행을 강도 높게 하면서 신비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저의 몸 주위에 바람을 가르는 것처럼 무언가가 휙휙 지나가는 것을 여러 차례 느꼈습니다. 조상님이 함께 오셔서 수행하시며 기운을 주시는 것이라고 포정님이 말씀하였습니다.
수행을 통해서 조상님의 손길을 체험한 것입니다.
20년 동안 예수를 믿으면서 신명을 부정적으로 보았지만 실제로 체험해보니 신명의 존재를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태사부님 말씀대로 쓸 만한 자손 하나 타내려고 조상신들께서 60년 동안 공을 들이시며, 상제님 도문으로 자손을 인도하기 위해서 지금 천상에 비상이 걸렸다고 하신 말씀이 느껴(!)졌습니다. 실로 진리의 비밀을 알아버린 나! 저 혼자만 알고 있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서 아는 사람들을 포교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우주의 일년 생장염장(生長斂藏)을 알아야 구원받는다; 개벽이 닥쳐오고 전인류가 진멸하는데 증산도 진리를 찾으라, 증산도 보물을 캐라; 때를 놓치지 말라고 다짐합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의 마음은 쉽게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상제님 말씀에 “이제 보라. 천하대세를 세상이 가르치리라. 이언에 짚으로 만든 계룡이라 하나니 세상이 막 일러주는 것도 모르느니라”하셨습니다. 또 상제님께서는 “전인류가 진멸지경에 이르렀는데 아무리 하여도 전부 다 건져 살리기는 어려우니 어찌 원통하지 않으리오.”하시고 흐느껴 우셨습니다! 이제 제가 해야 할 일은 자명해졌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상제님의 천지공사 사업에 동참하여, 많은 사람들을 살리라는 천명을 받들어 억조창생을 건져내는 증산도의 일꾼이 되겠습니다. 후천 5만년 선경세계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제님, 상제님, 우리 상제님, 증산 상제님이시여! 창생들을 후천개벽의 대환란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김창서(이천 중리)
∽◈ 천상의 아버님을 뵈었습니다
대구 군복무시절 후임하사관으로부터 처음 증산도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나중에 하늘과 땅이 새롭게 바뀌면(?) 흰옷을 입은 우리나라 사람이 전세계를 경영하며 산다는 내용의 대한민국의 전통종교라는 설명을 듣고는 “아! 정말 좋은 종교구나!”하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후임하사관의 수행 체험담을 들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유체이탈 경험담과 기(氣)를 느끼고 기지개를 펴니 자기 방의 유리 창문에 금이 간
이야기 등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후 다시 증산도 진리를 만난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 이현기 성도로부터입니다. 그 친구가 증산도 도장에 나간다고 하여 참 좋은 종교를 믿는다고 생각하였고, 그후 한 권의 책을 선물받아 읽고 태을주도 읽었습니다. 얼마 후 이현기 성도와 함께 태을궁에 가서 태사부님과 사부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솔직히 “내가 왜 휴일날 친구 따라와서 이러고 있지?”하는 생각도 없지 않았지만 태을주를 매일 읽으면서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제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가슴 두근거림증이 말끔히 사라졌으며 이를 계기로 더욱더 열심히 태을주를 읽게 되었어요. 그러자 생활에 활력이 생기고 이상하게도 참 즐겁다, 기쁘다 라는 감사의 생각을 자주 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친구의 권유로 입문식을 올리고 집으로 와서 낮잠을 자는데 돌아가신 아버지가 처음으로 꿈에 나타나셨습니다. 아주 깨끗하고 빛나는 검은 양복을 입으신 아버님이 관 옆에서 ‘왜? 곡을 하지 않았느냐’고 막내누님에게 꾸중을 하시고 관속으로 들어가시는 꿈이었습니다(사연인 즉 제가 중3때 아버님이 돌아가시자 가족 모두 곡을 하였지만 막내 누님은 곡을 하지 않는다고 어머니께 꾸중을 들은 후에야 곡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누님에게 들려주니 그때 일이 평생 후회가 되고 지금도 자기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면서,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눈물을 흘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말하였습니다).
꿈에서 아버님이 관으로 들어가신 후 갑자기 문밖에서 어떤 여자 분이 “누구 계세요?”“누구 계세요?”하고 계속 불러서 “누구세요?”하고 잠결에 대답하니 그 여자 분이 “여보세요?”하며 다시 두 번 이상 문을 두드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더니 이내 갑자기 수십 명이 함께 태을주 읽는 소리가 귀에서 쩌렁쩌렁 들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잠에서 깨어나 바로
문으로 달려가 열어 보았는데 문밖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