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씨름판 도수’란 어떤 것인가요? 본문

증산도는./증산도 일문일답

‘씨름판 도수’란 어떤 것인가요?

세덕 2012. 11. 12. 13:19

Q ‘씨름판 도수’란 어떤 것인가요?

증산 상제님이, 20세기 이후 세계정세가 굴러가는 모양새를 우리 전통 씨름판에 빗대어 판 짜 놓으신 것을 말합니다. 전통적으로 우리 씨름판은 애기판―총각판―상씨름이라는 세 단계를 거쳐 최종 결판을 냅니다. 애기판은 아이들의 겨루기(=오픈게임), 총각판은 장가들지 않은 청년들의 겨루기(=흥돋우기), 그리고 상씨름은 장성한 어른들의 최종 결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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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이후 세계정세는 이 같은 씨름판 도수에 따라 ①애기판(러일전쟁과 1차 세계대전) ②총각판(중일전쟁과 2차 세계대전)을 거쳤고 지금은 ③1950년의 한국전쟁을 시작으로 남북한을 둘러싼 열강들의 상씨름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전 말씀

 

현하대세가 씨름판과 같으니 애기판과 총각판이 지난 뒤에 상씨름으로 판을 마치리라. … 시름판대는 조선의 삼팔선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 만국재판소를 조선에 두노니 싸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되리라. (5: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