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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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과 명상/태을주 수행

<태을주 수행>수행의 길

세덕 2012. 12. 20. 14:18

 

<태을주 수행>수행의 길

 만물과 하나가 되라!

 

 

 

■ 수행할 때, 잡념을 없앨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있다. '나'라고 하는 소아小我를 파괴하는 가장 좋은 길이.

 

그것은 눈에 보이는 만물과 하나가 되는 거다.

 

내가 산을 보고 있을 때, 만약 내가 산이 된다면, 그 순간 나라는 건 없어져버린다.

내가 만약에 집 앞에 있는 작은 시냇물 물결을 보면서 내가 물이 되어 흐른다, 내가 물결이 되고 있다, 그렇게 되면 나라는 게 그냥 없어져버린다. 그 순간 도道가 되버리는 것이다.

 

 

 

 

 

■ 태을주나 다른 주문을 읽으면, 이 우주 안에 있는 모든 형상세계가 신도로 보인다. 신도는 기화氣化된 생명체다.

 

우리 육안으로 보면 그게 하나의 고밀도의 물질 덩어리로 보이지만, 수행을 통해 실제 주문의 신령을 입으면, 그게 전부 신도로 보인다.

 

저 거대한 산에도, 산에 있는 바위에도 신물神物이 들어있다. 인격을 가지고 있다. 그게 참 희한한 거다.

 

 

 

■ 수행할 때, 거대한 바위가 딱 앉아 우주와 더불어 도를 닦고 있다고 생각하고, 내가 저 산에 있는 돌 자체가 되려고 하면, 어느 새 나는 없어진다.

내가 눈으로 보고 있는 대상물이 되려고 하면, 분열된 내가 싹 없어지고, 우주 전체와 하나 된 나가 된다.

 

 

■ 자연과학은 참 위대한 면도 있지만, 때로는 생명의 실체를 못 보고, 그에 대한 감각조차 잃어버리게 한다.

 

 

 

■ 자연과학을 공부했다는 이들이,

 

아, 저 산에 있는 모든 나무들이 막 춤을 추다가, 산판꾼이 와서 쇠톱으로 자를 때, 그 소리를 듣고 온 나무들이 사시나무 떨듯 하는 걸 아는가?

 

마치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전율을 하면서 울부짖는 걸!

그게 생명의 세계다.

 

그걸 한번 보고싶지 않은가?

눈 딱 감고 태을주만 읽으면 볼 수 있다.

 

그것 보고싶지 않은가?
앉아서 주문만 잘 읽으면 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