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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살아있는 신 본문

진리탐험/진리 이야기

인간은 살아있는 신

세덕 2012. 12. 26. 13:57

인간은 살아있는 신

 


 

한민족 1만년 문화와 역사에서 전하는 『환단고기』의 깨달음의 열매가 무엇인가? 그것은 하늘과 땅과 인간이 한 몸이라는 것이다. 천天‧지地‧인人이 삼위일체다. 우리가 알든 모르든, 인간의 몸과 마음과 영혼과 생명은 천지와 하나 되어 매 순간 숨 쉬며 살아가고 있다.

 

인간의 본래 마음이 천지 마음이요, 우리 몸이 바로 천지 몸이요, 우리 육신에 내재한 신명이 천지 성령, 그 자체다. 이것이 인간 생명의 핵심을 한마디로 정의하는 말씀이다.

 

『도전』 2편을 보면,  “천지가 나와 한 마음이니, 사람이 천지의 마음을 얻어 제 마음 삼느니라.”(도전2:90)는 말씀이 나온다. 

 

『환단고기』에서 전하는 삼신三神의 문제에서 우리는 그 진리를 깨닫게 된다. 삼신이 현실로 드러난 것이 바로 하늘과 땅과 사람이다. 즉 삼신의 현현이 바로 천‧지‧인이다.

 

인간이 살아있는 신이다. 그런데 왜 인간은 이렇게 현실에서 작고 나약하고 어두운 마음에 쌓여 비틀거리는가? 그 이유는 봄여름 세상에 태어난 인간은 성숙한 존재로 자라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가을철이 되어야 비로소 천지의 뜻과 이상을 완성하는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

 

이제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분기점에서 마침내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셨다. 상제님이 인간을 성숙시키시기 위해 친히 인간으로 오시고 그 진리를 이제 우리가 만났다.

 

진리맥 잡는 공부를 해서 진리가 제대로 깨질 때 모든 것이 가능하다. 상제님께서 “천존天尊과 지존地尊보다 인존人尊이 크니 이제는 인존시대니라.”(도전2: 22)고 하셨다. 우리가 인존의 길을 가야 되고 인존으로 거듭나야 한다.

 

그럼 인존이란 무엇인가? 인간이 하나님이 되는 것이다. 인간이 본래 이렇게 하나님의 위격에 있다. 우주가 열릴 때부터 인간은 하늘과 땅과 한 몸 일체다. 그것이 가을이 되어 인존으로 거듭남으로써 비로소 온전히 실현되는 것이다.

 

<주> 2011년 11월 1일 태모 고수부님 선화치성時 종도사님께서 도생들에게 내려주신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