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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는 세계종교, 평화의 진리
증산도는 분명 '세계종교'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증산도를 민족종교로만 알고 있다. 왜 그럴까? 증산도의 출발이 한민족의 고유 사상과 철학을 근본으로 하고 있고, 또한 증산도가 2,30년 전부터 초기 대사회적으로 활동할 때 내세웠던 타이틀이 바로‘민족종교’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증산도를 처음 우리나라에 알리기 위한 과도기 과정에서 표방한 타이틀이었다.
증산도에 대해 바르게 호칭을 해본다면, ‘민족종교 증산도, 세계종교 증산도’이렇게 말할 수 있다.
즉 증산도는 민족종교이며 동시에 세계종교라는 말이다. 증산도가 한민족에서 태동되었고 우리 민족의 정신문화를 그대로 수용하고 있다는 면에서는 분명히 민족종교다. 그러나 또한 증산도는 세상의 어떤종교, 어떤 민족도 다 수용할 수 있는‘평화의 진리로서 세계종교’이기도 하다. 왜냐? 증산도가 표방하고 있는 진리는 우주를 통치하시는 절대자 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께서 직접 내놓은 진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 구체적인 근거, 왜 증산도가 세계종교이며 또한 평화의 진리인가를 살펴보자. 그 증거는 바로 증산도 도장의 신단에 모셔져 있는 신위(神位)의 위치와 그 위격을 살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남녀동권의 세상, 여성해원을 구현하는 증산도
각 도장의 신단 한가운데에는 이 천지(天地)의‘하나님 아버지이신 증산 상제님’의 어진(御眞)이 봉안되어 있으며, 그 오른쪽엔‘하나님 어머니’의 진영(眞影)이 모셔져 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 아버지는 들어봤어도, 하나님 어머니가 어디 있냐고 비웃는 사람도 있겠지만, 정말로 하나님 어머니가 계신다. 우주의 통치자이자 인류의 아버지이신 증산 상제님(1871~1909)의 반려자로서, 고씨 성(姓)의 판(判)자 례(禮)자를 쓰신 태모(太母)님(1880~1936)이란 분이 계시다. 세상에서 가장 크고 높으신(太) 어머니(母)라는뜻이다.
인류 역사를 더듬어 보면 종교문화든 여타 생활문화든 대부분이 남성문화 중심이었다. 이런 남성중심의 권위적이고 경직된 문화는 전쟁과 투쟁의 역사로 이어져왔다. 여성의 부드럽고 다정다감한 문화가 숨쉬기 어려웠다. 그러면서 여성은 억압받으며 죄인 아닌 죄인, 하인 아닌 하인 취급을 당하곤 했다.
기독교에선 이브라는 인류최초의 여성이 아담의 갈비대로 만들어졌다고 하며, 그 이브가 하나님이 따먹지 말라고한 선악과를 아담을 부추겨 따먹게 함으로써, 그것이 최초의 원죄가 되어 세상에 죄의 씨앗을 퍼뜨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유럽 중세시대에는 수백만명에 달하는 여성들이 마녀로 몰려 화형을 당하기도 했다. 이슬람 국가에서는 아직도 여성들이 차도르라는 두건을 쓰고 얼굴도 증산도는 세계종교, 평화의 진리 제대로 내놓고 다니지 못한다.
우리의 유교문화권에서도 삼종지도(三從之道), 칠거지악(七去之惡)이라 하여 여성의 의무사항만 강조했고, 남자에겐 부인을 몇이나 두든 상관하지 않았다. 여자는 남자의 노리개 감이기도 했다. 불교 속설에서는, 여성은 월경이나 집안 살림살이등의 이유로 수행하는 데 불편한 점이 많은데, 이를 전생에 닦은 게 부족해서 여성으로 태어나는 것이며, 그래서 다음 생엔 남자로 태어나 수행을 제대로 할 수 있게 이생에서 덕을 많이 쌓으라고 가르치기도 한다.
이렇게 지금까지의 인류역사에서는 여성을 제대로 인간취급도 않고 내려옴으로 해서, 여성의 원과 한이 하늘을 꿰뚫을 듯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 왔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말처럼, 여자의 원한의 힘이 현실에 드러남은 무서운 것이다.
이런 묵은 과거 선천(先天)세상의 틀을 바꿔‘후천(後天)이라는 상생(相生)의 세상’의 길을 열어주신 증산 상제님께서는, 지금까지 역사 이래 있어왔던 여성의 원과 한을 풀어주지 않고는 이 세상에 그 어떠한 훌륭한 성현들이 많이 나온다 하더라도 세상을 바로잡을 수 없다고 하셨다. 또한“이 때는 해원(解寃)시대라. 몇천 년 동안 깊이깊이 갇혀 남자의 완롱(玩弄)거리와 사역(使役)거리에 지나지 못하던 여자의 원(寃)을 풀어 정음정양(正陰正陽)으로 건곤(乾坤)을 짓게 하려니와, 이 뒤로는 예법을 다시 꾸며 여자의 말을 듣지 않고는 함부로 남자의 권리를 행치 못하게 하리라.”고까지 말씀하셨다. 그래서 앞으로의 세상은 남녀가 동등한 권리를 행사하는‘남녀동권(男女同權)’세상을 만든다고 하셨다.
각 종교에서의 여성 성직자의 비율을 보라. 대부분 남성이 지도적 위치를 다 차지하고 있다. 천주교에서는 여자는 신부도 될 수 없다. 단지 여자라는 이유 때문에. 세상의 정치판을 보라. 그 역시 마찬가지다. 종교 중에 여성에게 진리의 종통맥을 전해준 종교가 어디 있었던가? 증산 상제님께서는 태모님을 뭇여성의 머리(首婦)로 삼아 선천 세월동안 쌓여온 여성의 원과 한을 푸는 대표자로 내세우셨으며, 음양의 원리에 의해 진실로 하나님 어머니께서 계신다는 사실을 당신의 종통(宗統)을 태모님께 전하면서 전 인류에게 선포하셨던 것이다. 우리에게 인류의 어머니를 찾아주신 것이다.
증산 상제님께서는“예전에는 억음존양이 되면서도 항언에‘음양’이라 하여 양보다 음을 먼저 이르니 어찌 기이한 일이 아니리요. 이 뒤로는‘음양’그대로 사실을 바로 꾸미리라. … 사람을 쓸 때에는 남녀구별 없이 쓰리라.”고 하셨다. 지금 남녀평등과 여성해방의 문화가 나와 여성의 지위가 한층 향상되고 있는데, 증산 상제님께서는 이 세상이 남녀가 동등한 지위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천지공사(天地公事)’ 라는 세상운로의 진행 프로그램을 짜놓으시어, 그에 맞게 세상이 둥글어가도록 하셨다.
증산도에는 여성이 도장 책임자인 포정이 되고, 한지역의 책임자인 수호사가 되는 데에 남녀구별이 없다. 능력에 따라 많은 여성들이 그런 책임자 역할도 맡고 있다. 그 어디보다 남녀동권을 실현하고 있는것이다.
이렇게 증산도는 남녀동권의, 남자에게도 기울지 않고 여자에게도 기울지 않는, 천시 받던 여성들의 원과 한을 풀어주는‘여성해원(解寃)의 종교’이다.
모든 민족신을 수용하는 평화의 진리, 증산도
그럼 증산도는 다른 종교와 민족들은 어떻게 수용할 수 있을까?
인류역사에서 종교전쟁의 이면에는 어김없이 자신들이 믿는 신앙의 대상이 달랐기 때문이란 이유가 있다. 그러나 생각해 보라. 각 민족마다 종교마다 믿는 신이 다르게 다양하게 존재하듯이 하나님, 우주의 절대자 역시 그렇게 많이 계시는 것일까?
아니다. 기독교에서 하나님으로 받드는‘여호와는 이스라엘의 민족신’에 불과하다. 중국에서는‘반고’ 라는 시조신이 있는데 이 또한 중국민족의 민족신이다. 로마신화에 나오는 주피터 역시 로마의 민족신이다. 우리나라의 민족신은 환인 환웅 단군이다. 이 단군을 하나님으로 받드는 민족종교가 대종교이다. 민족신이라 함은 대부분 처음부터 신적 존재가 아니라, 과거 그 민족의 삶의 무대에서 민족발전의 토대를 닦았던 훌륭한 역사적 인물을 세월이 흐르면서 (문자기록이 부족하여 희미 해지면서) 그 후손들이 그 영혼을 받들어줌으로써 민족신이 되는 것이다. 그러다 더 나아가 이 세상을 창조한 신으로까지 승격되기도 하는 것이다.
증산 상제님은 이런 각 종교 각 민족이 하나님으로 받들고 있는 신적 존재들의 정체가 진짜 하나님이 아니라, 그 민족만을 흥하도록 주관하는 하나님, 즉 민족신들로서‘지방신(地方神)’이라는 표현을 쓰셨다.
한 국가의 대통령이 나라를 혼자 직접 다스리는 게아니다. 도지사, 시장, 군수 등을 두어 그 실무자들을 파견하여 전국을 통치하는 것이다. 이 세상 역시 마찬가지다. 수천 년 수만 년 전 지구상에 문명을 낼 때 각 지역마다 그 지역을 담당하는 지방신들이 그 민족을 성장시키는 임무를 부여받고 다스려왔던 것이다.
그런데 지방간에 갈등이 생기면 누가 중재를 해주는가? 각 지방과 지방은 동등한 지위와 권리를 갖기에 그 갈등을 풀기 위해서는 그 지방관보다 높은 사람이 출현하여 중재에 나서게 된다. 인류 역사에서의 종교적 갈등 전쟁에 대해서도 역시 마찬가지다.
증산 상제님께서는‘내가 천지를 주재하여 조화로써 다스리되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이치[낳고, 기르고, 거두고, 휴식하는 4계절 순환의 이치]를 쓰나니 이것을 일러 무위이화(無爲以化)[애써 행하지 않아도 돌아가는 자연의 이치]라 하느니라.’하셨다. 이 말씀을 빌면, 지금까지의 인류역사의 진행모습은 이런, ‘나고 자라는 봄여름의 과정’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 과정에서는 서로 경쟁하고 싸우면서 자신의 문화를 성장 발전시켜나가게 되어 있는 것이다. 민족간 국가간 전쟁이 인간에게 참혹한 재앙을 주었으나, 그 과정에서 인류의 과학문화 정치문화 정신문화가 동시에 발전되어 왔다. 애들이 싸워야 큰다는 얘기처럼. 이런 봄여름의 자연섭리를 증산도에서는‘상극(相克)’의 원리라 한다. 지금은 그 상극이 최고조로 발하는 여름의 말기에 와 있다.
모든 것은 극(極)에 다다르면 반전(反轉)이 이루어진다. 뜨거운 여름인가 싶다가도 얼마 후 찬바람이 불고 서리가 내리는 가을이 오는 것이다. 이게 자연의 섭리
다.
이제 이 세상은 여름 상극의 분열기운을 받아 인구도 폭발할 지경에 이르렀고, 전쟁과 환경오염, 각종자연재해 전염병의 만연 등으로 인해 이제 인류의 힘으로는 더 이상 어떻게 해볼 수 없을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심각하게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 보라. 외형적인 이라크 전쟁은 이미 끝났다. 그러나 그 전쟁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하루하루 미군병사들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나가고 있다. 그 문제가 과연 제대로 풀어질까? 이스라엘과 아랍권의 민족적 갈등에 과연 해결책이 있을까? 남북 핵문제가 6자회담으로 그렇게 쉽게 해결이 될까? 신용불량자가 400만에 이른 지금, 우리나라에서 이 문제를 풀 제대로 된 해결책이 나올 수 있을까? 인류는 지금 사스, 구제역, 조류독감, 광우병 등 뚜렷한 치료제도 없는 전염병의 위협에 놓여있다. 이것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중국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불량식품 원료들을 지금 우리가 막을 수 있을까? 우리의 몸은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서 들어오는 불량식품에 중독 되어가고 있다. 우린 점점 **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내 한 몸, 나의 가족이 현재 편하게 살고 있다고 해서 끝까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우리 나라가 과거 6.25 때처럼 전쟁 상태에 놓인다면 국민 모두가 그 고통에 시달릴 수 밖에.
그래서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께서 이를 해결하시기 위해 천지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직접 내려오셨던 것이다. 증산 상제님의 말씀을 직접 받들어 읽어보자.
“이제 온 천하가 큰 병(大病)이 들었나니, 내가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조화로써 천지를 개벽하고 불로장생(不老長生)의 선경(仙境)을 건설하려 하노라. 나는 옥황상제(玉皇上帝)니라.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 그러므로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이에 천지신명이 이를 근심하고 불쌍히 여겨 구원해 주고자 하였으되 아무 방책이 없으므로, 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호소하여 오므로 내가 이를 차마 물리치지 못하고 이 세상에 내려오게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내가 큰 화를 작은 화로써 막아 다스리고 조화선경을 열려 하노라.”
그럼 이런 증산 상제님의 인류를 구원하고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기본 방책을 보자.
“대개 예로부터 각 지방에 나뉘어 살고 있는 모든 족속들의 분란쟁투는 각 지방신(地方神)과 지운(地運)이 서로 통일되지 못한 까닭이니라. 그러므로 이제 각 지방신과 지운(地運)을 통일케함이 인류화평의 원동력이 되느니라.”
증산도 도장을 가보라. 신단의 구성을 한번 살펴보라. 증산 상제님 왼쪽에는 우리 민족의 국조, 시조신들이 되시는 환인, 환웅, 단군의 위패와 영정이 모셔져 있다.
자 그럼, 국내 도장이 아니라 저기 일본에 있는 증산도 도장을 방문해 보라. 일본의 민족신은‘천조대신(天照大神)’이다. 거기엔 증산 상제님 신위 왼쪽에, 환인 환웅 단군이 아니라, 천조대신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일본에 있는 증산도 도장은 일본인의 민족신을 모시고 있는 것이다.
그럼 이스라엘에 증산도 도장이 들어선다면 상제님 왼쪽에 어떤 신위가 위치하게 되겠는가? 거긴 기독교, 여호와의 증인, 가톨릭 신자들이 하나님이라고 받들고 있는‘여호와’의 위패가 모셔지게 된다.
생각해 보라. 이런 증산도의 면모를…. 모든 민족은 진정한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을 모시고, 거기에다 자신의 민족신까지 모시라는 것이다. 우리 한민족은 남의 나라 민족신인 여호와를 섬기지 말고,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시라는 것이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자기 민족의 민족신을 모셔도 되고 안 모셔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모셔야 된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 민족이 유대민족의 민족신인 여호와를 모시는 것은 조상을 바꾸는 것과 같기 때문에 살 기운을 받기가 어렵다고 하신다. 왜냐? 증산 상제님은“이 때는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라. 혈통줄이 바로잡히는 때니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와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하루는 말씀하시기를“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자손이 선영(先靈)을 박대하면 선영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운수를 맞아 선령신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살아남기 어려우리라.”하셨다.
근원 원(原) 처음 시(始) 돌이킬 반(返) 근본 본(本), 원시반본(原始返本)이란 처음에 시작한 그 근본, 뿌리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환부역조와 환골이란, 바꿀 환(換) 아버지 부(父) 바꿀 역(易) 할아버지 조(祖) 뼈골(骨)로, 부모와 조상을 바꾸고 남의 부모와 조상을 섬긴다는 것이다. 가을엔 모든 나무의 수액이 자신의 뿌리로 돌아간다. 그래야만 그 나무는 가을에도 겨울에도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 이것을 원시반본(原始返本)의 자연섭리라고 표현을 하는데, 이처럼 지금 시대는‘인류의 역사가 성숙의, 열매 맺는 가을의 시대’로 접어들기 때문에 자신의 뿌리를 찾지 않고는 살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럼 저런 기독교 이슬람교인들은 왜 자기네 민족신을 하나님으로 승격시켜 믿게 되었을까? 이는 인류의 성장과정에서는 진리의 전면모가 드러나지 않는 상태에서 그들의 민족신을 제각기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인양 모셔왔기 때문이다. 이는 각 민족이 처해있는 지운(地運)과 생활환경의 영향 때문에, 자기 민족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인 것이다. 어린이들을 보라. 아니면 자신의 과거의 어린 시절 성장과정을 한번 회고해 보라. 어린이들은 자신이 이세상에 유일한 주인공인 것처럼 여긴다. 모든 걸 자기중심적으로 바라보며 해결하려고 한다. 지금 종교간에 받드는 신이 다르다 하여 갈등을 빚고 전쟁을 벌이는 사람들은 아직 성숙한 어른의 의식을 갖지 못한 것이다. 각성이 덜 된 것이다.
부모 조상은 1차적인 나의 하나님
증산도 도장의 신단에는 또 누가 모셔져 있을까?
신단 제일 오른쪽에는 천도식을 한, 증산도 신앙인의 조상신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하늘에는 조상들의 웃어른이 다 있느니라. 사람은 **서 신명(神明)이 되어도 공부를 계속 하느니라.”“사람에게는 혼(魂)과 넋(魄)이 있어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靈)도 되고 혹 선(仙)도 되며 넋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되느니라.”하셨다.
사람은 ** 신명이 되어서도 공부를 계속하게 되는데, 자손이 제사지내주는 4대 동안의 정성 기운과 자기 공부 정도에 따라 저승세계에서 영(靈)도 되며 신선 이라는 선(仙)의 단계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란 한 인간이 태어나기 위해 조상님들이 60년 동안이나 공을 들인다는 말씀을 다음과 같이해주셨다.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무한한 공부를 들이나니, 그러므로 모든 선령신(先靈神; 조상신)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60년 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도 많으니라. 이렇듯 어렵게 받아 난 몸으로 꿈결같이 쉬운 일생을 헛되이 보낼 수 있으랴.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을 중히 여기라.”
증산도에서는 조상을 받들지 않는 사람은 신도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나의 육체를 있게 한 현실적 하나님은 바로 나의 부모요 조상이다. 그 부모하나님 조상하나님을 받들지 않는 자에게는 우주의 절대자 참 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을 신앙할 자격이 없다는것이다.
생각해 보라. 이런 증산도가 세계의 어느 민족을 수용하지 못하겠는가? 자연 환경의 차이와 그 특수성에서 생긴 자기중심적 사고를 버린 사람이라면 남녀를 불문하고 세계 각색 인종, 각색 종교인을 두루수용할 수 있는‘세계종교이자 평화의 진리가 바로증산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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