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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브리즈번항서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
호주 브리즈번항서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
연합뉴스 입력 2013.07.30 13:44 수정 2013.07.30 15:53(시드니=연합뉴스) 정열 특파원 = 호주 브리즈번항에서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현지시간) 브리즈번항에 정박된 선박에서 10t 가까운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면서 이 일대에 서식하는 조류와 해양생물의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
이 사고로 브리즈번항 앞바다에는 길이 1천400m에 달하는 큰 기름막이 형성됐고, 수백마리의 조류와 해양생물이 기름에 오염됐다.
퀸즐랜드주 환경 당국은 사고 발생 즉시 주변 생태계 보호 및 기름 제거 작업에 나섰으나 유출 규모가 커 기름이 완전히 제거되기까지는 일주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퀸즐랜드 주정부는 정확한 기름 유출 경위를 조사한 뒤 선박 소유주의 과실이 밝혀질 경우 1천만 호주달러에 달하는 벌금과 정화 비용을 물릴 것이라고 밝혔다.
스콧 에머슨 퀸즐랜드주 교통부 장관은 "기름이 완전히 제거되려면 일주일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라며 "항구로 선박이 드나드는 데는 큰 문제가 없지만 야생 생태계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passion@yna.co.kr
(끝)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30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현지시간) 브리즈번항에 정박된 선박에서 10t 가까운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면서 이 일대에 서식하는 조류와 해양생물의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
이 사고로 브리즈번항 앞바다에는 길이 1천400m에 달하는 큰 기름막이 형성됐고, 수백마리의 조류와 해양생물이 기름에 오염됐다.
퀸즐랜드 주정부는 정확한 기름 유출 경위를 조사한 뒤 선박 소유주의 과실이 밝혀질 경우 1천만 호주달러에 달하는 벌금과 정화 비용을 물릴 것이라고 밝혔다.
스콧 에머슨 퀸즐랜드주 교통부 장관은 "기름이 완전히 제거되려면 일주일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라며 "항구로 선박이 드나드는 데는 큰 문제가 없지만 야생 생태계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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