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증산도>지금은 인간이 개벽하는 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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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지금은 인간이 개벽하는 때

세덕 2014. 2. 17. 13:54

<증산도>지금은 인간이 개벽하는 때

<증산도>지금은 인간이 개벽하는 때
 

자연의 틀이 바뀐다  
 세상이라 하는 것은 우주의 운행법칙이 성숙됨에 따라서 인류 역사도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인위적으로 생겨나는 변국이 아니고, 천리에 의해 대자연의 틀이 바꾸어지는 변국이다. 이번에 세상을 정리하는 진리가 우주질서, 대자연의 질서 속에 있기 때문에, 이 증산도 종도사가 전하는 얘기는 기존 문화권에서 말하는 것과는 아주 차원이 다른 얘기다.
 
 
 가을에 열매 맺는다는 것은
 우선 개구벽두에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만유의 생명이 대자연 속에서 생성(生成), 생겨나서 커서 열매를 맺는다. 만유의 생명이 대자연의 이법, 자연 질서에 의해서 왔다 간다는 말이다.
 
 헌데 이 우주의 틀이 어떻게 되어져 있느냐?
 이 지구가 태양을 중심해서 태양을 안고 한 바퀴 돌아갈 것 같으면 그걸 일 년이라고 한다. 일 년, 춘하추동 사시. 아주 알아듣기 쉽게, 쉰 살 먹은 사람이 열 살부터 철을 알았다고 하면 마흔 번의 일 년을 살아본 것이다.
 
 우리가 다 같이 살면서 공유하듯이, 일 년이라는 것은 봄 간 다음에 여름 있고, 여름 간 다음에 가을겨울이 있다. 그러면 그 일 년이 무엇을 위해 있는 것이냐?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길러서 가을에는 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 결실, 열매, 알캥이를 맺는다. 그러고서 겨울에는 폐장을 하고 다시 또 새봄이 오면 새싹이 나온다.
 
 바로 가을에 열매 하나 맺기 위해서 일 년의 과정이 있는 것이다.
 
 가을에 열매를 맺는 것은 제 모습을 찾는 것이다. 다음 세대에 저를 전하기 위해서 제 모습, 제 씨알, 제 알캥이를 맺어놓는다. 그렇게 해서 천 번을 전하고 만 번을 전한다. 만 년이 지나가면 만 번 제 씨앗을 전하는 것이다. 바로 그게 제 혈통이다.
 
 
 천지일월의 주체는
 지구가 한 바퀴 돌아가면, 이것을 지구년이라고 한다. 초목농사를 한 번 지은 것이다.
 헌데 우주의 일 년은 사람농사를 짓는다. 이 대우주 천체권이라 하는 것은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 형성돼 있다. 이건 평생에 듣도 보도 못하던 소리일 게다. 알고서 보면 틀림없이 그렇게 되어져 있건만, 지금은 감도 못 잡을 게란 말이다.
 
 대우주가 어떻게 되어져 있느냐 하면, 이 은하계 천체권내에는 태양을 중심해서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이렇게 9대 행성이 펼쳐져 있다. 그 중에 지구는 세 번째에 있다.
 
 그런데 9대 행성 중에서 물이 있고 공기가 있는 데는 지구밖에 없다. 지금도 위성을 띄워서 탐험을 해 보지만 생물이 사는 데가 없지 않은가. 이 지구만이 만유의 생물이 살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모든 만유의 생명을 수용하는 것이다.
 
 이 하늘땅은 일월(日月)이 없을 것 같으면 빈껍데기밖에 안 된다. 해와 달이 없는데 하늘땅만 생겼으면 뭘 하나, 빈 꺼풀이지.
 
 또 천지와 일월이 있다 하더라도 사람이 없을 것 같으면 빈 그림자밖에 안 된다. 그러니 천지일월이라 하는 것은 다만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서 있는 것이란 말이다. 천지의 주체, 천지일월의 주체가 바로 사람이다.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 하늘과 땅과 해와 달이 있다.
 
 
 천지일월의 운행법도부터 알아야
 이번에는 천지 질서가 바꿔지는 때가 돼서, 천지일월의 운행법도부터 알아야 이 세상 문제가 해결되고, 옳은 길을 찾을 수 있다. 이걸 모르면 어떤 사기꾼 협잡꾼들이 와서 그럴싸한 소리 하면 거기에 끌려 넘어간다.
 
 신앙은 잘못하면 집안도 망하고 내 몸도 그걸로 끝나고 만다. 패가망신(敗家亡身)한다. 망 자가 죽을 망 자다. 신앙을 잘못하면 가정도 패하고 내 몸뚱이도 죽는다는 말이다. 복 받고 잘살려고 하다가, 복 받기는커녕 집안도 다 망해 버린다. 집안이 망하면 나도 죽고 가족도 다 망하지 않는가.
 
 지금, 인간들이 나와서 이번에 어쩌고 하는 소리는 백 퍼센트 거짓말이다. 이 세상은 공자가 나와도 안 되고, 석가모니가 나와도 안 되고, 예수가 재림을 해도 안 된다. 지금 그런 정도의 진리는 진리라고 할 수도 없고, 서지지도 않는다. 윤리고 도덕이고 정의고, 무슨 도통을 하고 뭘 어떻게 한다는 별 기상천외한 얘기도 다 거짓말이다.
 
 지금은 그런 것으로 되는 때가 아니다. 천지이치, 천지가 뒤틀어진다. 그러니 그런 진리를 가지고 무엇이 되겠는가?
 
 그래서 내가 천지가 둥글어 가는 틀, 바탕서부터 얘기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