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세차운동>북극성"영원한 것은 없어"-지구 자전축'북극성' 본문
<세차운동>북극성"영원한 것은 없어"-지구 자전축'북극성'
<세차운동>북극성"영원한 것은 없어"-지구 자전축'북극성' 왕좌의 게임
서기 14000년 왕좌 차지한 '직녀성 베가'
지구의 세차운동을 찍은 놀라운 사진이 1일(현지시간) 우주전문 사이트 스페이스닷컴에 발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진을 제작한 천체사진 작가 미구엘 클라로는 스페이스닷컴에 보낸 이메일에서 직녀성 베가를 '북극성'으로 한 별들의 일주사진 촬영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차운동'은 회전하고 있는 강체에 돌림힘 작용할 때, 회전하는 물체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현상을 말한다. 팽이를 돌릴 때, 회전 속도가 줄면서 팽이의 축을 중심으로 한 팽이의 회전이 아닌 축 자체가 팽그르르 도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천체사진 작가 미구엘 클라로가 찍은 지구의 세차운동. 왼쪽은 폴라리스가 북극성인 현재의 밤하늘이고, 오른쪽은 1만 2천 년 후 베가가 북극성인 지구 북반구의 밤하늘 일주운동.
↑ 천체사진 작가 미구엘 클라로가 찍은 지구의 세차운동. 왼쪽은 폴라리스가 북극성인 현재의 밤하늘이고, 오른쪽은 1만 2천 년 후 베가가 북극성인 지구 북반구의 밤하늘 일주운동.
↑ 팽이의 끄뜩질
지구의 세차운동은 공전궤도면에 대해 23.4도 기울어진 지구 자전축의 꼭지각이 일으키는 원추운동을 말한다. 일명 끄뜩질이라고도 하는데, 타원체인 지구의 부풀어 있는 적도 부분에 작용한 달과 태양의 힘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이 운동으로 인해 춘분점이 황도를 따라 1년에 50.3"(초)씩 서쪽으로 이동하여 2만 5800년 주기를 갖게 된다. 기지구의 세차운동은 기원전 125년경 고대 그리스의 천문학자 히파르코스가 발견했다.
지구 자전축이 변하는 이 세차에 의하여 춘분점이 변하는 속도는 1년에 약 50.3"(초)이다. 이 때문에 천구북극을 가리키는 '북극성'의 위치도 바뀌어 지금부터 4,600년 전에는 용자리 α 가 북극성이었고, 앞으로 5,600년이 지난 후에는 세페우스자리 α 가, 그리고 1만 2000년 후에는 거문고자리 베가가 북극성이 된다. 하지만 베가는 천구 북극에서 5도 이내로 접근하는 일은 결코 없다고 클라로는 쓰고 있다.
그렇다면 베가가 북극성이 될 때인 서기 1만4,000년의 하늘은 어떤 모습일까? 클라로는 자신의 웹사이트 포스트에서 폴라리스와 베가 두 별을 중심으로 한 북반구 별들의 일주사진(위)을 보여주며 설명하는 한편, 동영상 클립 공유 사이트인 비메오(video of the skywatching feat on Vimeo)에도 동영상을 올려놓고 있다.
'세상이 변한다. > 지구는 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의 고리>'불의 고리' 꿈틀-일본,인도네시아 긴장(환태평양 조산대) (0) | 2015.09.18 |
---|---|
<지구온난화 북극곰>지구온난화 북극곰 '겨우 한 걸음'-뼈만 남은 요즘 북극곰의 현실 (0) | 2015.09.16 |
<지구온난화>매년 겨울 30%씩 사라지는 꿀벌-백악관도 보호 나섰다 (0) | 2015.06.20 |
<탄저균>주한미군의 '탄저균 택배' 무엇에 쓰려 했나 (0) | 2015.06.14 |
<지구온난화>가뭄,우주서 찍은 '소양강 가뭄'..3년 전 사진과 비교해보니 (0) | 2015.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