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증산도 원시반본>가을 우주의 역사심판-원시반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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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원시반본>가을 우주의 역사심판-원시반본

세덕 2015. 10. 27. 09:12

<증산도 원시반본>가을 우주의 역사심판-원시반본

<증산도 원시반본>가을 우주의 역사심판-원시반본
 

인간은 역사의 고난 속에서 강해진다.
우리 상제님의 일꾼은 수천, 수만의 세상 사람들을 만나봐야 한다. 야전에서의 영적 훈련이 약하면 조그만 일에도 움츠러들고 철저하게 시간 관리를 하지 못한다.

 

한민족이 지은 가장 큰 죄악은 우리 동방의 역사와 정신을 잃어버린 것이다.
지금 우리는, 9천 년 동방 한민족의 문화와 역사를 잃어버린 원죄로 말미암아 너무도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최근세에 근 1천만에 가까운 동포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무참히 죽어갔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때도 얼마나 많은 희생을 겪었는가. 조선인의 코도 베어가고 귀도 베어가서 지금도 일본에 그 무덤이 남아있다.

천지를 뒤집는, 원한 맺힌 눈물과 고통, 역사의 처절한 신음소리가 지금 천지를 가득 메우고 있다. 그런데도 주류 강단 사학자들은 정신을 못 차리고 일본이 조작 말살한 역사를 합창하고 선전하고 있다.

자기 뿌리를 부정하는 나라가 어떻게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가? 지금은 뿌리 문화를 되찾으려는 의지가 있어도 우리 역사에 무지해서 일을 이룰 수 없다.

 

단순히 계몽 차원에서 역사를 홍보하면 안 된다. 역사 공부는 하루 이틀에 되는 것이 아니다. 고대사와 근대사를 반드시 같이 강조하고, 자료를 적극 활용해서 『환단고기桓檀古記』를 직접 읽게 해야 한다.

 

장차 동북 간방艮方(한반도)을 중심으로 상제님의 일꾼들이 인류를 구원하고 선천 문화의 진액을 거두어 우주 가을철의 조화 문명을 열게 된다. 그것이 바로 동방 한민족의 사명을 담고 있는 ‘간艮 도수’의 핵심 내용이다. 우리는 간 도수를, 우주의 가을철에 인류 문화를 결실하는 낭만적인 구원 이야기로만 이해하면 안 된다. 간 도수를 통해서 천지에서 불의不義를 주벌誅伐한다. ‘역사의 심판’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장차 천지에서 역사의 불의와 배은망덕背恩忘德, 패악무도한 대죄악을 가을 숙살肅殺 기운으로 내리쳐 심판하고 가을 우주의 열매 인간, 씨종자를 추리게 된다.

 

<주: 144(2014).2.25 조례시 종도사님께서 내려주신 말씀입니다.>


* 출처: 증산도 공식홈페이지(http://www.js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