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증산도 지구혈>상제님이 오시는 땅,지구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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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지구혈>상제님이 오시는 땅,지구혈

세덕 2015. 12. 4. 09:03

<증산도 지구혈>상제님이 오시는 땅,지구혈

<증산도 지구혈>상제님이 오시는 땅,지구혈

 


상제님이 오시는 땅,지구혈

지금으로부터 5,600년 전에 우리나라 조상이신 태호(太昊) 복희(伏羲)씨가 주역의 팔괘를 그었다. 지금은 우리나라 역사를 잃어버려서 그걸 모를 뿐이지, 내가 어렸을 때 한 80년 전만 해도 지게 동발 두드리며 나무하러 다니는 초동목수(樵童牧..)도 ‘태호 복희씨가 시획팔괘(始劃八卦), 비로소 처음으로 팔괘를 그었다’하는 것을 상식적으로 다 알았었다.

 

복희 팔괘라는 것이 일건천(一乾天), 이태택(二兌澤), 삼리화 (三離火), 사진뢰(四震雷), 오손풍(五巽風), 육감수(六坎水), 칠간산(七艮山), 팔곤지(八坤地)로 되어 있다. 달리 말하면 무극(無極)이 생태극(生太極)하고, 태극이 생양의(生兩儀)하고, 양의가 생사상(生四象)하고, 사상이 생팔괘(生八卦)하고, 팔괘가 8 곱하기 8은 64해서, 64괘가 되었다. 주역에는 우주가 생성 변화하는 법칙, 천지가 둥글어가는 이치, 다시 말해서 음양오행 원리가 담겨져 있다. 해서 주역은 인류문화의 모태(母胎)이다. 주역의 음양오행 문화를 바탕으로 해서 지구상의 각색 종족들이 자기네들의 문자를 비롯해서 나름대로 생활 문화를 개발한 것이다.


이렇게 주역이 이 세상 문화의 시원 모태라서 우리나라에서 인류문화의 꽃이 피었다! 때문에 결과적으로 열매도 이 땅에서 맺게 되어져 있다! 인류의 문화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창시가 돼서 결실도 우리나라에서 맺게 되는 것은 대자연의 섭리가 법칙적으로 그렇게 되어져 있기 때문이다. 꽃핀 데서 열매를 맺는 것은 필연적인 귀결이 아닌가.


그것을 주역에서“종어간시어간(終於艮始於艮)”이라고 했다. 간방(艮方)에서 매듭을 지어 간방에서 새로 시작한다는 말이다. 우리나라가 바로 간방이다. 그래서 상제님이 이 땅에 오셨다! 종어간(終於艮)을 하기 위해서 삼계대권을 가진 우주의 주재자, 옥황상제님이 바로 이 땅, 간방 땅에 오셨단 말이다.


그런데 상제님이 우리나라에 오신다는 것은 이와 같은 우주 원리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지리상으로도 이미 그렇게 정해져 있다. 지리상으로 볼 때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지구의 원 중심, 고갱이, 알캥이, 핵심 혈(穴)이다. 지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조선 삼천리 강토, 이 땅을 위해서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일본이 내청룡(內靑龍)으로 우리나라를 감싸주고 있고, 저 멀리 아메리카대륙이 외청룡(外靑龍)으로 감싸주고 있다. 또한 아시아대륙이 많을 다(多) 자, 다자백호(多字白虎)로 중국에서 저 싱가포르에 이르기까지가 내백호(內白虎)이다. 그리고 아프리카가 외백호(外白虎)이다. 청룡과 백호는 사람으로 말하면 의복과 같고, 건축물로 말하면 울타리, 담장, 성곽과도 같은 것이다. 그리고 대만해협이 파(破)고, 호주가 안산(案山)이다.

 

파라고 하는 것은 물 빠지는 곳으로 아주 좁아야 한다.

서울을 예로 들어서 보면 북한강 남한강의 범위가 얼마나 광대한가. 그렇건만 물 빠지는 파가 어디냐 하면, 김포에 가면 손돌목이 있다. 거기는 간신히 배 하나 빠져나갈 만하게 생겼다. 그것도 기역자로 고부라져 버렸다. 그래서 지리학에서“입산(入山)에 선심수구(先審水口)하라”, 산에 들어가려 할 것 같으면 먼저 수구부터 살피라고 했다. 수구가 오그려 짜여져야 샐 설(泄) 자, 기운 기(氣) 자, 설기(泄氣)가 되지 않고 그 안에서 정기가 축적되어 모든 것이 충만하게 이루어진다. 그러한 수구, 다른 말로 파가 이 지구상에서는 바로 대만해협인 것이다.

그리고 안산은, 내가 주인이라면‘안’은 객이 되고, 내가 임금이라면‘안’은 신하가 되는 곳이다.


지리라는 것을 묶어서 말하면 주산(主山)을 바탕으로 해서 “청룡은 비상(飛翔)하고”청룡은 날아오르고, “백호는 순복(順伏)하고”백호는 순하게 복종을 하고,“ 대안(對案)은 정중(正重) 하고”상대한 안은 바르고 중후하고, “수세(水勢)는 만궁(挽弓) 하여”물은 감싸고 돌아서 대세가 잘 구비되었어도, “지리(地理)만은 역즉흥(逆則興)하고”지리만은 역으로 되었으면 흥하고, “순즉망(順則亡)이라”순하게 되었으면 망하는 법이다. 세상만사가 다 순해야 하는데 지리만은 역해야 된다는 말이다.

 

서울을 둘러싼 물줄기의 흐름을 볼 것 같으면 서대문, 서소문, 남대문 쪽 물, 즉 인왕산 줄기 안쪽 물과 북악산 골탱이서부터 남산 골탱이 안 물은 전부 청계천으로 모여들어 거꾸로 치올라가 중랑천으로 빠져나가고, 인왕산 줄기 서쪽 물은 용산쪽으로 빠져나간다. 그런데 한강은 동에서 서로 김포 강화도 쪽으로 흐르지만, 청계천은 묘하게도 서에서 동으로 역(逆)하며 거꾸로 흐른다. 그 기운으로 서울이 조선 왕조 오백 년의 도읍지가 되었고 지금은 천여 만 인구를 수용하고 있다.

 

그러면 중부지방의 태전(太田)은 서울과 비교할 때 어떻게 생겼는가? 전라도의 진안, 무주에서부터 시작한 금강의 물줄기가 남에서 북으로 치오른다. 추풍령 물도, 속리산 물도 전부 거꾸로 오른다. 그렇게 해서 금강이 공주까지 거꾸로 치오르다가, 공주 고마나루(곰나루)에 이르러서부터 아래 부여쪽으로 구부러져서 장항 군산으로 순(順)하게 내려간다.


이 세계에서 이렇게 된 자리가 없다. 진안, 무주가 태전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가! 서울 터와 비교해보면, 태전이 서울 터의 몇 백배에 해당한다. 자그마치 우리나라 중심부의 절반을 역(逆)을 한 곳이다. 지리학상으로 볼 때 지구의 혈이 바로 남북한을 통틀어 대한민국이고, 이 대한민국 중에서도 오직 태전이 자리한 중부지방만이 그렇게 크게 역(逆)을 했다. 이곳 태전이 본래 지구의 혈이다.

 

지리에 대해 한마디를 더하면, “천산(千山)이 형부제(形不齊) 요”일천 산이 그 형상이 가지런하지 않고,“ 만인(萬人)이 심부동(心不同)이라”일만 사람이 그 마음이 같지를 않다. ‘천산이 형부제요’, 지구상을 다녀 보면, 그 수많은 산천이 높이도 각각이고 생긴 형체도 각각이다. 지구상에는 똑같은 방향에, 똑같은 높이로, 똑같이 생긴 산천이라고는 단 하나도 없다. 또 사람도 얼굴이 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만인이 심부동이라’, 사람마다 얼굴도 각각이고 마음도 다 다르다. 똑같은 사람이니 그 마음이 같을 것 같지만 마음이 서로 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무슨 말이냐 하면 지리라 하는 것은 좌향(坐向)과 또한 양택 이나 음택이나 간에 그 자리를 쓰는 사람과 그 자리를 쓰는 연월일시(年月日時)에 따라서도 각기 다를 수 있는 것이다. 지금 문명이 극치로 발달했으나 지리만은 알게끔 되어져 있지 않다. 우주 변화의 이법을 알지 못하면 지리를 알 수가 없는 것이다.


요컨대 지구는 우리나라 조선 삼천리 강토를 감싸주기 위해서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삼계를 다스리는 우주의 절대자 하나님, 참하나님께서 이 넓은 지구상에서 바로 이 땅으로 오셨다.


* 출처: 증산도 공식홈페이지(http://www.js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