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갱생주 증산도 주문 , 갱생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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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주 증산도 주문 , 갱생주

세덕 2016. 3. 30. 09:56

갱생주 증산도 주문 , 갱생주

갱생주 증산도 주문 , 갱생주

***갱생주***

주문의 뜻과 읽는법

주문의 뜻
천지의 개벽이치와 그 질서를 천지인 석자로 풀어놓은 주문입니다. 음이 단조롭기 때문에 너무 빠르게 읽으면 자칫 경망스러워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주문 읽는 법


更生呪
갱생주
天更生 地更生 人更生 更生 更生 更生
천갱생 지갱생 인갱생 갱생 갱생 갱생
天人天地天天 地人地地地天 人人人地人天
천인천지천천 지인지지지천 인인인지인천


갱생주의 뜻

 새로 태어난다. 새로운 삶을 산다라는 뜻이다. 갱생주에는 엄청난 뜻이 있다. 하늘도 다시 태어나고 땅도 다시 태어나고 그러므로 인간이 다시 태어나야 한다. 다시 태어나지 않는 인간은 인간이라 할 수 없으며 천지가 받아들이지 않는다. 다시 태어나고 다시 태어나고 다시 태어나는 이 때에 하늘이 인간노릇하고 하늘이 땅노릇하고 하늘이 하늘노릇하는 이 천존의 시대에서 땅이 인간노릇하고 땅이 땅노릇하고 땅이 하늘노릇하는 지존시대를 거쳐 이제는 인간이 인간노릇하고 인간이 땅노릇하고 인간이 하늘노릇하는 인존시대로 갈 때에 다시 새로운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나이다. 주문을 읽는 것은 단순히 주문을 읽는 것이 아니라 그 주문의 정신으로 사는 것이다. 우리는 다시 태어나고 또 다시 태어나고 매일 매주 매달 매년 다시 태어나야 한다. 이것이 개벽의 정신이다.

갱생주의 근본정신

 하늘과 땅의 정신은 순간순간 갱생하는 개벽의 정신이다. 순간순간 이 하늘과 땅은 자기의 정신을 통일하는 방향으로 시간의 정신을 끌고 간다. 천지지심(天地之心), 천지의 마음이라는 것은 생물지심(生物之心), 만물을 낳아 기르는 마음밖에 없다. 그래서 천지대덕왈 생(天地大德曰 生)이다. 천지의 대덕, 큰 덕이란 바로 생명을 낳는 것이다.

천지의 마음이란 욕심이 없다. 삿된 마음이 털끝도 없는데 거기에서 생겨난 인간은 욕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망과 바라는 그 되고자 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생명이 무한하지 못하다. 본래의 천지의 그런 생명을 낳아 기르는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감으로써 하늘과 땅, 즉 우주와 함께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이것이 바로 이 생명의 궁극적인 자기수양, 도를 닦는 삶의 목적이다.

이 우주의 근본정신이 갱생이다. 항상 자기 스스로를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개벽이다. 개벽(開闢)이란 새로운 생명의 질서를 열어나간다. 하늘과 땅을 새로운 질서로 끊임없이 열어나간다.


그래서 하늘도 땅도 사람도 그러한 순수한 생명의 정신을 갖고 거듭 태어난다. 천지의 시간 정신에서 우주의 1년, 생명 농사를 짓는, 인간농사를 짓는 그 창조의 원리가 봄에는 천인천지천천, 여름은 지인지지지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