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진>경주지진 예고한 지진운?

<경주지진>경주지진 예고한 지진운?

<경주지진>경주지진 예고한 지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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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역대 가장 강력한 규모인 5.8의 지진이 12일 저녁 경북 경주 지역에서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인 경북 경주 지역뿐 아니라 대구, 울산, 부산, 대구 등 주변 도시와 경기, 강원, 서울 등에서도 강한 진동을 느꼈다는 제보가 YTN으로 잇따랐습니다.

  

 

지진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8월 말쯤 언양과 포항 일대에서 '지진운'을 발견했다는 제보 사진도 수십 건 도착했습니다. 물결 모양의 구름이 하늘을 뒤덮은 모습입니다.

강력한 지진이 발생할 때마다 SNS 등에는 '지진운' 형태의 구름을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곤 합니다. 땅속에 있던 강력한 전자파가 지진 전에 하늘로 올라가면서 '지진운'을 형성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진운'으로 알려진 현상과 실제 지진과의 상관 관계는 없다는 것이 학계의 지배적인 의견입니다.

한편 기상청은 12일 경북 경주 지역에서 규모 5를 넘는 지진이 두 차례 발생했으며, 관측 장비로 측정할 수 있는 규모의 여진이 22차례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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