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원시반본>상제님이 강씨로 오신 이유,원시반본 본문
<원시반본>상제님이 강씨로 오신 이유,원시반본
<원시반본>상제님이 강씨로 오신 이유,원시반본
그런데 상제님께서 강씨의 성을 쓰고 오셨다.
상제님 말씀이 “이제는 원시原始로 반본返本하는 세상이다.”라고 하셨다. 가을이라 하는 것은 원시로 반본하는 때다.
이걸 세세히 얘기하려면 시간이 없는데, 원시반본이란 무슨 소리냐?
알아듣기 쉽게 말하면, 저런 초목이 봄에 나서 여름철에 크면 가을에 알캥이를 여물지 않는가. 헌데 알캥이를 여물고 나면, 진액을 전부 원시로 반본을 시킨다. 만일 진액을 원시인 뿌리로 내려보내지 않으면 나무가 말라서 **버린다. 그렇게 해서 새 봄이 오면 그 뿌리에서 다시 진액을 발산시켜 잎도 피우고 꽃도 피워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해서 가을이라 하는 것은 처음 시작했던 데로 다시 환원을 시키는 때다. ‘처음 시작했던 데로 돌아가는 것’, 그게 원시반본의 뜻이다.
그러니 인간 세상을 바로잡는 것도 원시로 반본해야 한다. 곧 인간의 시원 성씨가 다시 세상을 바로잡아야 한단 말이다.
허면 시원 성씨가 무엇인가?
본래 인간 세상의 성씨는 바람 풍風 자 풍씨가 처음 시작했다. 태호 복희씨가 풍씨다.
지금으로부터 5천7백 년 전에, 태호 복희씨가 처음 시획팔괘始劃八卦를 해서 인류 문화가 시작됐다. 자연섭리라 하는 것은 양수 1 3 5 7 9와 음수 2 4 6 8 10, 이 10수 속에 다 들어 있어. 1 3 5 7 9는 짝이 없는 수다. 어째서 그러냐? 미물이건 곤충이건 날아다니는 새건 기어다니는 짐승이건, 사람에 이르기까지 만유 생물의 수컷은 이렇게 자지가 하나다. 이건 진리가 이렇기 때문에 이렇게 얘기하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걸 양수라고 한다.
그리고 2 4 6 8 10은 짝수, 우수偶數다. 암컷이라 하는 것은 이렇게 두 쪽으로 생겼다.
그래서 1 3 5 7 9는 양수요, 2 4 6 8 10은 음수라고 한다. 동양 사람들은 우물우물하고 껌껌하게 사는 사람한테 “야, 이 사람아. 양판으로 살아라.” 하거든.
음양陰陽, 이것이 태호 복희씨가 창시한 주역의 핵으로, 우주원리의 원 바탕, 고갱이, 모태다. 그걸 바탕으로 해서 이 지구상의 문화가 펼쳐진 것이다.
헌데 그 풍씨가 몇 대 내려오다가 절손이 돼버렸다. 그래 성씨가 없어졌다. 자손이 없으니 도리가 없는 거지.
그래서 후세 사람들이 인류 문화를 창시한 분의 자손이 없어 참 서운하다 해서, 사람의 체형에다가 풍風 자를 붙여 썼다. “풍채風采 좋다.”, “풍골風骨 좋다.”, “풍신風神 좋다.” 하고 말이다. 그게 바람 풍 자거든. 그렇게 해서 맥이라도 잇게 했는데, 그 다음에 나온 성이 강姜씨다.
지금 내려오는 인류의 처음 성씨가 강씨다. 그 때문에 상제님이 강씨로 오신 것이다.
상제님도 “지금은 원시로 반본하는 세상이 돼서, 인간 세상이 다시 뿌리로 환원을 해야 되기 때문에, 내가 인류 성씨의 모태가 되는 강씨 성을 걸머지고 왔다.”고 말씀하시지 않는가.
또 ‘증산甑山’은 상제님의 호다. 쉽게 얘기하면 별명이다.
그래서 상제님의 도를 집행하는 단체를 증산도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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