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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과 명상/수행 체험담

새벽수행 중 찾아온 신명

세덕 2012. 4. 10. 14:46

새벽수행 중 찾아온 신명



새벽수행 중 찾아온 신명

글쓴이 : 김해삼안도장 성도님

제가 겪은 일은 아니고 우리도장(당시 김해삼정)에서 바로 어제(2001년? 2월7일)일어났던 일입니다. 도장 여성성도님들 네분(김○○, 이◎◎, 전◐◐, 정●●)이 함께 새벽수행을 드리기로 약속하고 그 첫날이었습니다.


먼저 분향명촉을 드리고 배례를 드리는데 누군가 성전문을 드르륵 열고 성전안으로 들어와서 상제님 어진앞에 서있던 성도님 뒤에 서더란 겁니다. 그런데 배례를 드리면서 뒤쪽은 안보기 때문에 네분은 당연히 도장상주자 중에 한분일거라 생각했다고 합니다(그때 저와 포정님, 대포써클장이 상주 중이었음).


뒤에 들어온 그 사람(?)도 성도님들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배례를 드렸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수행을 끝내고 보니까 그 자리에 아무도 없는 겁니다. 그래서 수행도중에 먼저 갔으려니 했는데 이◎◎ 포감님이 웬지 의혹이 들어서 얘기를 꺼냈는데 모두들 똑같이 그러한 인기척을 느낀 겁니다.


그제서야 무언가 심상찮음을 느끼고 당시 상주자들을 확인해 본 결과 모두들 그 시간에는 취침 중이었습니다(부끄럽게도..-_-;; 예... 뒤집기개혁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포감님은 대각선 방향의 위치였기 때문에 배례도중에도 혹시나 해서 부복할 때 곁눈질로 그 자리를 봤는데 아무도 없었고 다시 앞을 보고 배례를 드리면 다시 그 자리에서 분명 누군가가 따라서 배례를 드리고 있는 걸 느꼈다는 겁니다. 네분이 똑같이 말이죠.


그리고 정●● 포감님의 결정적인 말에 의하면 수행직전에 문득 죽은 오라버니를 생각하며 천도식을 올려야지 했는데 바로 그 순간 그 오라버니가 "●●야."하며 성전문을 열고 들어왔다고 합니다. 또한 사망시 나이는 50대 초반이었는데 딱 그 연배의 중년남자의 기운을 네분이 동시에 느낀 거죠.


일전에 사부님도 말씀하셨듯이 지상에서 자손이 선영을 생각하면 바로 천상에서 그걸 안다고 하셨는데 이번 경우가 바로 그 예증인 듯 합니다. 더군다나 조상선영신들이 가장 염원하는 천도식에 대한 생각이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겠죠.


정말로 내 힘이 닿는 한 아니 그 이상의 혈심을 내어서라도 반드시 조상선영신들과 인연줄 있는 신명들의 천도식을 올려드려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