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제 두 아이를 축복해 주세요 본문
태을주 태을주 수행으로 태을주 신비를 태을주 체험해보세요....
제 두 아이를 축복해 주세요
박선미(동민,가연의 어미니) / 대구 수성도장
동민이 가연이 제게는 둘도 없이 귀한 자식들입니다. 먼저 동민이를 도장에 데리고 왔습니다. 동민이는 처음에도 거부감이 없이 도장에 와서 제가 하는 수행도 곧잘 따라하곤 했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친구들을 따라 교회도 가끔 가곤 했습니다. 하지만 동민이는 교회에 가서 그곳에서 얘기 해주는 진리는 없고 무조건 예수님을 믿으라고 강요만 한다고 해서 교회에 가고 싶은 마음이 점점 사라진다고 말하더군요. 하지만 증산도 도장에서는 왜 상제님을 신앙해야 되는지 설명해주고 이해가 되고 저절로 마음이 간다고 얘기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어리기 때문에 진리도 모르고 상제님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던 제 생각과는 달리 동민이는 가슴속으로 상제님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동민이는 진리공부와 수행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저의 둘째 아이 가연이를 가졌을 때 8달이 되자 태아가 위험하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저는 상제님을 굳게 믿고 이 아이가 세상 빛을 볼 수 있도록 21일 정성수행을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정성수행을 마치고 다시 두 번째 21일 정성수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건강한 둘째아이 가연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저의 두 아이가 대구 수성도장으로 옮기면서 또래의 어포들과 함께 치성에도 잘 참석하고 즐거워했습니다. 요즘은 둘이 도장에 수시로 가서 수행하고 공부하고 합니다. 뛰어놀기만 하는 어린이지만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믿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배워나가며 상제님의 진리를 몸으로 체득하고, 친구들에게 상제님의 진리를 전하면서 상제님의 일꾼으로서 보은하는 어포가 되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수행하는 동안 체험하는 일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동민(남,12세) / 대구 수성도장
동민이는 상제님 진리에 궁금한 것이 참 많은 어린이입니다. 신앙을 하면서 왜 신앙을 해야 하며 어떻게 신앙을 해야 할지 늘 고민하는 어린이입니다. 그러면서 상제님의 신앙에 대한 믿음이 점점 커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몸도 마음도 여린 어린이포교부이지만 신앙의 뿌리를 내려서 점차 어른이 되었을 때에는 참 신앙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원하고 지도하겠습니다. - 김예현 포감
저는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도장에 왔다고 합니다. 제가 기억하는 건 5살 때 치성 참석을 하러 도장에 왔을 때입니다. 그때는 주문수행을 하는 것이 낯설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신관과 수행관을 공부했기 때문에 수행을 하는 것이 오히려 즐겁고, 수행을 하는 동안 체험하는 일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어포(어린이포교부) 친구들끼리 성전에 앉아서 치성을 올리고 분향명촉을 하는 것이 조금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공부를 해나가면서 자신 있게 적극적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행을 하는 동안 몸이 붕~ 뜨는 듯한 느낌과 배가 조금씩 따뜻해져가는 느낌,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신도세계도 예전보다 더 믿음이 많이 갑니다.
상제관을 공부하면서 하나님의 본래 호칭이“증산 상제님”이라는 것을 공부했을 때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왜 그렇게 호칭 되는지 뜻을 알고는 제가 몇번 갔었던 교회와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면서 증산도를 더 공부하고 싶어졌습니다.
우주관을 공부하면서 우주1년이 12만 9,600년이라는 주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서는 너무 놀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교에 가면 친구들에게 우주1년을 이야기하며 칠성도수 포교를 꼭 하고 싶습니다.
제 동생과 함께 도장을 나오면서 상제님 신앙을 열심히 할 것입니다. 신도 5대 규칙을 꼭 지켜내서 어머니의 힘이 되고, 상제님 태모님 태사부님 사부님의 천지 일꾼이 꼭 되고 싶습니다.
저의 신앙이 어머니께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가연(여,11세) / 대구 수성도장
가연이는 또래 친구들보다 덩치도 작고 실제나이 또한 한 살 어립니다. 그래서 버스도 혼자 타지 못해 오빠와 늘 함께 도장에 나와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제님의 도문에서 조금 더 성장했다는 생각이 드는 게 혼자서도 버스를 타고 도장으로 와서 수행을 하고 공부를 합니다. 상제님의 신앙심이 깊어질수록 성숙하는 가연이의 모습을 보니 뿌듯합니다. - 김예현 포감
어머니께서는 오빠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도장에 다니셨습니다. 오빠가 태어나자 자연스레 어머니와 함께 오빠도 도장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태어나면서 어머니와 오빠와 함께 도장에 갔습니다. 제게는 도장이라는 곳은, 학교를 가는 것처럼 당연한 일입니다.
저는 지금 대구 수성도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도장에 오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예전에는 대구 신천도장을 다니면서 어포 친구들이 거의 없어서 늘 조용하고 재미가 없었는데 지금은 참 좋습니다. 도장에 와서 다른 어포 친구들과 놀기도 많이 하고, 상제님 공부를 하면서 저는 조금씩 상제님에 대해서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특히『이야기 도전』을 공부하면서 저는 마테오 리치 신부님의 이야기와 진표율사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진표율사가 망신참법으로 자신의 몸을 돌로 찧으며 수행하던 그 장면과 그 글귀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저는 아직도, 어떻게 그렇게 몸과 마음을 다 바쳐서 수행을 하셨을지 상상이 잘 안됩니다. 하지만 진표율사의 그 혈심 어린 정성이 상제님을 감동시켰기 때문에, 상제님도 나중에 강세하실 때에는 꼭 한국 땅에 강세하리라고 약속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도장에 와서 수행하고 공부하는 것이 참으로 즐겁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엄마를 따라서 도장에 오곤 했지만, 이제는 오빠 없이 혼자서도 버스를 타고 도장에 공부하러, 수행을 하러 옵니다. 저도 저의 변화된 행동으로 요즘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우리반 친구들을 도장으로 데려와서 상제님의 진리를 만나게 해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수행도 하고 공부도 같이 하고 싶습니다. 또 지금 어머니께서 일하시는 것이 너무나 바쁘셔서 도장에 잘 나오지 못하시는데요, 제가 도장에 더 많이 나가고 상제님 신앙을 더 잘해서 어머니께 상제님 신앙을 하는 힘을 보태 드릴 것입니다.
저는 키가 작아서 분향명촉 시간에는 항상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도 빨리 성장해 진정한 상제님의 일꾼이 되어서, 치성시간에 적극적인 자세로 용기를 내서 분향명촉도 잘하고 수행도 잘하고 진리공부도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상제님의 태모님의 태사부님의 사부님의 어포가 되고 싶습니다.
ⓒ증산도 본부, 월간개벽 2009.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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