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은 식물에도 귀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윈은 잎을 건드리면 몇 초 안에 잎을 접는 식물인 미모사(신경초)에 대고 나팔을 부는 실험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미모사는 미동을 하지 않았죠.
그렇지만 다윈의 상상력은 100여년이 지난 1968년 미국의 여성과학자 도로시 레털랙이 호박에 고전음악을 들려주자 덩굴이 스피커를 감싸고, 록음악을 틀어주자 덩굴이 벽을 넘어 달아나버린 실험을 통해 입증됐습니다.
요즘 채소농가나 화훼농가가 식물에 음악을 들려줘 수확량을 늘리고 품질을 높이고 있는데요....이러한 실험과 연구결과에 의하면, 음악을 들려준 오이농가와 그렇지 않은 농가의 평당 소득이 차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 여기서 우리가 꽤 궁금해 지는 게 있는데요....식물에도 과연 귀가 있을까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잠사곤충부 이완주 박사는 경기 수원 아주대에서 열린 한국식물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특별강연을 통해 음파가 어떤 과정을 거쳐 식물의 생육을 촉진하고 해충을 억제하는지 실험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완주 박사의 발표에 따르면 "식물은 귀가 없지만 음파가 세포벽에 물리적 자극을 주면 자극이 세포막에 전달돼 내부의 세포질이 떨면서 식물 자체에 흐르는 10~50mV의 전압에 변화를 보이는 과정을 통해 반응한다"는 것이 이 박사의 분석입니다.
또 여기서 주목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식물은 음파에 대해서는 전기적 반응을 상당시간 지속적으로 보이는 반면, 바람에 대해서는 계속 자극을 주어도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는 반응하지 않아 식물은 음파와 바람의 자극을 구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음파에 의한 전기적 자극은 세포질 유동을 활성화해 광합성 등 기본대사를 증진하고, 기공을 많이 열게 해 호흡과 양분 흡수를 높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완주 박사는 "실험에 사용한 음악은 2000㎐ 미만의 저주파로 명랑한 동요풍의 음악에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등을 섞은 창작음악"이라며....."식물이 모든 음악에 똑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닌 데다 소음이나 록 등은 오히려 발아율과 발육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나 정확히 어느 종류의 음악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이런 결과를 가져오는지는 연구가 더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에 언급한 여성과학자 도로시 레털랙 실험에 의하면...모차르트, 바하, 하이든 등의 클래식음악을 듣고 자란 호박덩굴은 녹음기 쪽으로 뻗고 감싸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음악은 사람에게 좋은영향을 끼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식물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치는가 봅니다.
이런 결과를 놓고 볼 때 결론은, 모든 생명체에게 주는 파동에너지가 있으며 음악이 들려주는 소리가 생명체에게 기쁨을 주고 애너지늘 촉진시켜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식물에게 어떤 음악이나 무조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식물도 좋아하는 음악이 있는가 하면 싫어하는 음악이 있는데 호박은 바흐의 음악과 같은 고전음악을 좋아하고 록음악은 싫어하며, 콩나물은 헤비메탈을 틀어주면 머리가 다 갈라져버리고, 무도 뿌리가 썩어버리며, 미나리 씨를 뿌리고 라디오의 주파수를 맞추지 않고 찍찍거리는 소리를 들려주면 싹트는 씨는 50%가 채 안 된다고 하는데,싹이 나와도 잎이 하얗게 바랬다가 말라죽고 만다는 군요.
이와 같이 식물이 좋아하는 음악과 싫어하는 음악이 있다니 자연의 이치는 정말 신기하고 놀랍고 오묘하기만 하군요.^^
출처: 네이버 지식 in joymodem 님의 글 편집, 한겨레신문
**생명의 세계는 곧 사운드의 세계이다**
때문에 소리에 숨겨진 비밀, 사운드의 위력을 잘 알아내면 우주 생명의 비밀에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인간의 뇌세포가 하루에 10만개 이상 빠른 속도로 죽어가지만 아무도 이를 느끼지 못하며 알지 못한다. 우주에 지구를 포함한 수많은 행성이 거대한 소리를 내며 돌고 있지만 아무도 이를 듣지 못한다.
인간의 귀로 들을 수 있는 음파의 범위는 20㎐이상 2만㎐ 이하 영역의 진동 횟수이고, 소리의 크기는 4∼130폰(phon) 정도의 영역에 불과하다. 인간의 귀에 들리는 소리의 주파수 범위를 넘어서서도 소리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침묵의 소리’(sound of silence)라는 노랫말이 있듯이 침묵할 때조차 우주와 인체는 쉬지 않고 움직이며 소리를 발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성스러운 소리가 아닌 잡스러운 소음에 귀가 익어 있기 때문에 생명의 신비한 소리를 듣기가 쉽지 않을 따름이다. 때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신성한 파동과 성스러운 소리를 들어보라.
소리는 이 우주에서 가장 흔하기 때문에 가장 보편적이며, 동시에 가장 근원적인 것이기 때문에 가장 강력하다. 우주만유는 에너지로 되어 있고, 에너지는 파동 그 자체이며, 파동은 곧 진동이자 소리이다.
그래서, 소리를 내어 수행하는 주문(만트라)수행법은 인간의 몸에 강력한 변화를 일어나게 한다. 수행을 통해 우리는 일상적으로 귀로 듣는 소리뿐 아니라, 우주가 운행하며 뿜어내는 신성한 소리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예민한 감각을 발달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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