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인류 문명의 새로운 시작은 간방(艮方)에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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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문명의 새로운 시작은 간방(艮方)에서

세덕 2012. 8. 14. 11:20

인류 문명의 새로운 시작은 간방(艮方)에서


      
  천하의 문명이 간방에서  시작하니, 동방예의지국인 조선땅
      에서도 호남지방  전라도에서 천지의  도가 통하니  ‘무극의
      도’라. 도를 찾는 군자,  그리고 수도인들아, 계룡산을 찾는
      다는 말인가. 세상사가 한심하구나.
        (天下文明始於艮, 禮義東方湖南. 人王四維全羅道, 道通天地
      無形外. …) (『格庵遺錄』 「聖運論」)

  노스트라다무스는 구원의 거룩한 무리들이 동방으로부터 출현한다고
하였다. 이에  대한 해답을 격암은 우주원리로써  새 문명이 동북방의
간방에서 시작한다고 전하고 있다.  이 동북방에서도 조선, 그 중에서
도 조선땅의 전라도에서 인류역사 초유의 무극대도가 출현한다는 것이
다. 세계의 역사가 한국에서 새 출발을 한다는 이 경이적인 소식이 현
실 속에서 볼  때는 잘 납득이 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격암은 그의
예언 곳곳에서 미래의 새문명 건설을 주도하는 조선의 역할을 여러 차
례에 걸쳐 상세하게 전하고 있다.


    
    동방의 금수강산, 우리  조선에 천하의 새기운이 돌아든다.
      태고이래 처음있는 무궁한  도법이 꽃피니, 무궁화 동산 조선
      은 세계의 중심으로 화하고, 세계 모든 백성의 부모나라가 되
      리라.
      (錦繡江山我東方, 天下聚氣運回鮮. 太古以後初樂道, 始發中原
      槿花鮮, 列邦諸民父母國.)  (『格庵遺錄』 「末運歌」)


  그러면 격암이 조선에서  출현한다고 예언한 ‘무극대도’의 ‘무극
’이라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무극이란 우주생명이 통일운동
을 하는 조화기운을 말한다.  이는 우주의 새로운 시대를 전해주는 말
이다

  격암은 또한, 조선  500년 동안 계룡산의 정씨  왕국에 대한 기대와
의혹의 전설이 난무하며 전해오고  있는데 모두 허사가 될 것이니, 허
망한 꿈을 깨고 정씨왕국을 바라지 말라고 경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