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왜 수행체험을 못하나요? 본문

수행과 명상/수행 체험담

왜 수행체험을 못하나요?

세덕 2012. 11. 7. 13:19

왜 수행체험을 못하나요?


"저는 신앙을 몇 년을 했는데 한번도 체험해본적이 없어요"
"저는 자발도공이 안되요.." "저도 체험한번 해보고싶어요"

이런 질문을 가끔씩 들을때가 있습니다. 그 때마다 주위에 있는 성도님은

"체험이 중요한게 아니예요, 체험에 집착하지마시고 그냥 편하게 수행해보세요"

라고 합니다. 틀린말은 아니지만 수행 체험한번 해보고싶다는 것이 나쁜말은 아니죠. 그런데 은연중에 '수행체험은 위험한것'이라는 생각도 내포되어있는듯합니다.

물론 체험이 위험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신앙심을 확고히하고 의식을 확장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도합니다. 정성수행 끝에 자손을 반기며 환한 광명속에 서 계신 조상님을 보는 체험을 해보면 그것만으로도 신앙에 대한 모든 의혹과 두려움이 사라져버리기때문입니다.


그러면 왜 체험을 못할까요?
▶ 답은 단순합니다. '백회가 안열려서'입니다.

어떻게 해야 백회가 열릴까요?
▶ 사람마다 다르지만, 3개월정도 하루도 안빠지고 한시간 이상씩, 되도록 한시간 반이상씩 집중해서 수행하면 열립니다. (임독맥이 어느 정도 열렸다면 한바퀴 도는데 40분정도 걸리기때문에 두 바퀴 돌정도의 시간이 적당하지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일주일에 한번정도 4시간 이상 철야수행을 하면 더 빨리 열리겠죠.

수행할때 비법 같은 것이 있나요?
▶ 태을주와 하나가 된다는 생각, 척추를 반듯하게 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이외에는

1. 끊어 읽는 대목에서 숨을 들이마실때 숨이 하단전까지 내려가게 하는 것, 모여진 침을 삼킬때 침이 하단전으로 떨어진다는 생각을 하면 하단전으로 정기가 모이게 됩니다.
2. 태을주를 읽고 있는 내가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하는지조차 망각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3. 잡념이 일어나면 '이것도 잡념이다'하는 순간 없어집니다.
4. 한번 자세를 잡으면 손가락도 까딱하지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단주를 돌려도 집중이 되지만 단주를 돌리면 정기축장이 느려진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5.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태을주는 여의주다. 우주 율려다'하신 상제님 말씀을 강력하게 믿고 단 5분이라도 제대로하면 바로 강력한 지기가 내려옵니다.

하단전에 정기가 찬 것을 어떻게 아나요?
▶ 수행을 매일 꾸준히 한시간 이상씩 하면 49일 정도 되었을때 하단전에 정기가 찬것이 느껴집니다. 정기가 찰때는 하단전이 뜨겁고 차갑고 묵직하고 가볍고 하는 현상들이 교차합니다. 때로는 너무 뜨거워서 탈이 났나 싶을때도 있습니다. 이런 현상들이 안정이 되면 중단전으로 올라옵니다.
중단전은 마음을 여는 것이 관건입니다. 믿음이 토자리이기 때문에 믿는 다는 것은 곧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단전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상단전이 열릴때는 선홍빛의 꽃과 같은 기운이 인당에 감돕니다. 그게 초기 증상입니다.

하단전에 정기가 차면 어떻게 되죠?
▶ 수승화강이 잘 일어납니다. 몸 앞쪽의 임맥과 뒷쪽의 독맥에서 기운이 오르내리는 것을 명확하게 느끼고 때로는 물이 흐르는 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또 누가 뒤에서 미는것같은 느낌도 나고 오장육부가 자리를 잡는 느낌도 납니다.

하단전은 따뜻해지고 상단전은 시원해져서 늘 상쾌하고 명철하고 맑은 기운이 감돌아 밝은 달이 머리에 떠있는 느낌이 납니다. 이때가 임독맥이 열리는 때입니다.

백회가 열릴때는 어떤 현상이 일어나나요?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정수리가 아주 뜨거워지면서 누르는듯한 느낌과 아주 시원하면서 열리는듯한 느낌이 교차하더군요, 하단전이 열릴때(?)와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그런 후에 백회에서 천둥과 벼락이 치는 느낌이 납니다. 실제로 '탁탁탁탁!'하면서 콩 볶는듯한 소리도 나고요. 이런 현상이 1~2주 또는 3주까지 갑니다.

백회가 열리고 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나요?
▶ 수행할때 백회부터 하단전까지 태을주기운이 그대로 내려오는걸 느끼게되고(충맥이 열리는 과정입니다.) 그 이상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것들을 체험합니다.

수행체험을 할때 주의할점은?
▶ 봐도 못본척, 알아도 모르는 척. 수행이 다 끝나고 몇년 후가 되었을때 도담을 나누거나 포교 대상자에게 재미있는 태을주 체험담 정도로 이야기하면 됩니다. 수행이 잘될땐 사부님 말씀대로 잠을 자려고 누워도 기운이 열려서 우주에 떠서 잠을 자고 주위를 둘러보면 별천지속에 떠서 수행을 하고 있는걸 보게됩니다.
하루종일 태을주가 끊이지않고 잘때도 태을주를 외우고 있으면 온 몸의 세포가 하나하나 살아서 신이 되는 것을 지켜봅니다. 이때 오장육부 통제공부에 대해 실감나는 체험을 합니다. 오장의 神들이 살아서 숨쉬는 것을 보고 이들과 대화를 하기도 합니다.

충맥이 열리면 어떻게 되나요?
▶ 저도 잘 모릅니다.; 충맥이 열리는 순간 혼절한다고합니다. 이 부분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사부님 도훈 말씀]

먼저 이 하단전에서 成丹이 되어 신단神丹인 상단전을 뚫어야 한다. 정단인 하단전에서 신단으로 충맥이 뚫려야지, 이 충맥이 안 뚫리면, 머리통이 안뚫리면, 공부가 안되고 체험이 안 된다. 우주의 황금꽃을 못 본다.

이걸 뚫으려면 하루에 다섯 시간 정도는 주문을 꾸준히 읽어야 한다. 정상적으로 한 시간 이상 읽고 나머지는 걸어다니면서 읽고 일하면서도 읽으라. 절대로 허리띠를 조이지 말라. 걸을 때에도 오른 발을 뗄때 숨을 들이마시든지 왼발을 뗄때 숨을 마시든지, 규칙을 정해서 하단전으로 호흡하면서 주문을 읽는다.

태을주를 아무리 정성껏, 일심을 갖고 흐트러지지않고 읽어도, 한 시간 읽는 것으로는 체험이 안된다. 읽는 양이나 시간 수도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 몸의 구조가 그렇게 되어있다. 적어도 다섯 시간 이상 읽어야 한다.

내가 이것을 이미 20년 전에도, 그리고 몇 년전에도 수없이 실험을 해 봤다. 주문 읽다 안읽다 하

는 걸 반복도 해보고, 앉아서 아침 먹고 읽고, 계속 읽고 또 아침 먹기전에도 읽고 잠자기 전에도 읽고 해서 한 일곱, 여덟 시간씩 읽었다.

집중할때는 열다섯 시간 이상, 심지어는 꿈 속에서도 읽었다. 그러면 백회가 열려 오오라가 확 퍼져서 머리털이 흔들린다. 진짜 흔들리는게 아니고 몸의 정기가 그러는 것이다. 누워있을때도 흔들거린다.

그런데 하루에 다섯 시간 정도를 읽어도, 뚫리는 데에는 3개월 이상 잔뜩 걸린다. 물론 이 보다 빨리 열리는 사람도 있다. 지금처럼 수도 30분, 한시간, 또는 변태주의로 일주일에 몇번 하는 것은 죽을때까지 해도 소용없다. 수행에 관심있는 세상 사람들도 다 한두시간씩은 한다. - 사부님 어록 2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