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태을주 수행>기적의 태을주 주문 이란 과연 무엇인가 본문

수행과 명상/태을주 수행

<태을주 수행>기적의 태을주 주문 이란 과연 무엇인가

세덕 2013. 2. 21. 17:39

<태을주 수행>기적의 태을주 주문 이란 과연 무엇인가

 

<태을주 수행>기적의 태을주 주문 이란 과연 무엇인가



태을주는 어떤 주문인가

태을주는 우주를 주재(主宰)하시는 상제님께서 완성시켜 주시고, 인정해 주신 주문이기에 다른 어떤 주문과도 비교할 수 없는 구원의 힘을지니고 있습니다. 태을주의 권능은 곧 닥칠 우주 질서의 개편을 주도합 니다.

태을주는 우리의 허물을 씻어 주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태을주는 인간의 본성을 환히 열어 완성에 이르게 합니다. 그리고 태을주 수도를 하면 부수적으로 일상의 평안함까지 얻게 됩니다.

훔치
    태을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훔치


증산도의 수행법은 주문 수도이고 그 중에서도 태을주 수도를 위주로 합니다.

태을주의 첫 머리 '훔치훔치'는 천지부모를 부르는 소리입니다. '훔'은 우주의 완성과 결말을 의마하는 깊은 뜻을 담고 있습니다. 우주가 성장의 단계를 지나 더이상 바랄 것 없이 완성되어 진액으로 뭉친 자리, 우리 영혼의 본향을 부르는 소리가 태을주입니다.

 

HUM: 훔은 생명을 통일적으로 치유하는 홀리스틱 사운드(Holistic Sound)

현재 미국의 여러 의과대학들 특히 캘리포니아대학(UCLA)이나 스탠포드(Stanford)대학에서는 소리가 인체의 질병치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1994년 현재 캘리포니아대학의 총장으로 있는 노만 커슨(Norman Cousins)도 이 방면의 연구에 앞장서고 있는 사람 중의 한 명 입니다.

이 계통의 연구 결과 중 태을주의 첫머리인 훔 소리에 대한 내용을, 인도인 의학박사 [디팍 초프라(Deepark Chopra)]가 저술하여 최근 미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는 양자 치료법(Quantum Healing) 이라는 책에서 살펴 보겠습니다.

'훔(HUM)'이라는 소리는 병치유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훔이란 홀리스틱 싸운드(Holistic Sound, 인간 몸 속의 생명을 통일적으로 치유하는 소리) 이다. 훔 은 인체의 모든 세포를 동시에 진동하게 한다. 영국의 한 과학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시험관에 암세포를 넣어 훔 소리를 쏘아준 결과 암세포는 진동후에 터져 버렸고, 인체의 보통세포를 시험관에 넣고 훔 소리를 쏘아 주었더니 더욱더 건강하게 잘 자랐다. 고 한다.

--- 디팍초프라(Deepak Chpra, 의학박사)의 양자 치료법(Quantum Healing)] 중에서

태을주의 효력이 분리된 단계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이해를 돕기위해 편의상 몇 단계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1. 수도와 건강

서양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가장 좋은 건강의 비결은 발은 따뜻하게 머리는 차갑게 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우주원리를 기반으로 한 동양 의학에서는 누구라 할 것 없이 적용시키고 있는 방법입니다. 도대체 '발은 따뜻하게 머리는 차갑게'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우리는 흔히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때 속된 말로 "열 받는 다"고 말합니다. 이는 극심하게 분열된 몸 속의 화기(火氣)가 상체로 (머리 끝까지!) 솟아오른 상태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우리 몸에는 수기(水氣)와 화기가 서로 작용하며 순환하는데 위로 솟아 오르기 좋아하는 화기가 밑으로 가라앉고, 가라앉기 쉬운 수기가 상체로 올라가야 신체가 활력을 갖게 됩니다. 이를 수승화강(水昇火降)이라 합니다. 이 수승화강 작용이 잘 되지 않거나 뒤집혀 있을 때 우리의 건 강은 위협받게 됩니다.

태을주를 꾸준히 읽으면 등뼈가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바로 수승화강 작용 때문입니다.

수도를 하면 할수록 눈빛이 더욱 맑아지고 얼굴빛이 환해지는데, 이를 확인할 때마다 소박하지만 큰 기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심장병, 암등과 같은 성인병은 수승화강이 잘 이루어지는 육체에서는 번져나갈 수 없습니다. 또 수기의 작용은 면역 체계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에 병원균의 침투에 의한 질병도 수도 기운으로 다져진 몸에서는 곧 퇴치됩니다.

몸이 병들었을 때에는 청수 모시고 허물을 뉘우치고 지성껏 태을주를 읽으십시오.

태을주 수도를 통해 병마를 물리치고 재난을 극복한 사례는 수 없이 많습니다.

 

2. 진정한 마음의 자유

복잡한 현대 사회는 정신적 피로를 가중 시킵니다. 혹 복이 많아 다람쥐 체바퀴 돌 듯하는 생활에서 벗어난 사람일지라도 안팎으로부터 받는 정신적 부대낌과 갈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모두 잊고 살면 마음이 편하겠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잊기 위해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고 갖은 노력들을 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잊혀지지도 않을 뿐더러 진정한 마음의 평화란 잊어버림으로써 얻을 수 있 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태을주는 찌든 마음의 때를 벗겨내고, 죄를 사하게 하는 권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잊어서 편하기를 추구하지 말고 태을주 수도를 통해 정신의 자유를 누리십시오.

태을주는 도피함으로써가 아니라 마음을 맑고 강하게 함으로써 자유를 줍니다.

 

3. 밝은 지혜의 샘물

무엇보다도 태을주는 영적인 능력을 성숙시키는 탁월한 힘을 발휘합니다. 그리하여 태을주 수도는 영적인 체험을 가능케 하고 진리의 깊숙한 본질을 깨뜨려 알 수 있는 밝은 지혜를 줍니다. 이는 사리(事理)의 외면에 대한 정보인 지식과는 다른 세계지요.

태을주 수도를 하면 양눈썹 사이 인당에 기운이 모여 그 부위가 꿈틀꿈틀거리는데 영적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은 처음 주문을 배워 읽기 시작하는 바로 그날 이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수도의 단계가 깊어감에 따라 수도중에 눈 앞이 환하게 열리는 광명현상을 겅험하고, 옆에서 함께 수도하는 신명들의 소리를 듣게 되고, 신명계를 실제로 체험하기도 합니다.

증산도 문화소식紙 26호에서

증산도 어린이 수도회를 다녀와서
 김민경
 광주각화도장/담양창평 초등학교 2학년
 1998년 8월 23일 일요일
   대전 본부도장에서 어린이 수도회를 한다기에 소연이 언니와 
 동륜이 오빠, 헌호와 같이 가서 봤는데 내가 아는 아이도 있고, 
 이모들과 삼촌들도 있었다. 이모와 삼촌이 동물로 변장해서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고, 상품도 주었다.
   태을주, 관운장주, 오주를 읽었는데 땀도 나고 덥고 그런데도
 땀을 닦으면 안된다. 왜냐하면 기가 흩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도를 할 때 이상하고 희귀한 기운이 감돌았다. 눈을 감고 
 있는데 내가 수도하는 모습이 보이고 갑옷을 입은 장군 두 명과
 머리가 큰 아이가 있었다. 장군들은 큰 창검을 들고 내 양옆에
 우뚝 서 있었고, 머리가 큰 아이는 내 등뒤에서 내가 더울까봐
 부채로 부쳐 주었다. 수도가 끝나서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정말 희귀하고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현상이다.
   태을주를 많이 읽어서 그랬을까?
 ** 김민경어린이의 일기장에서 **



4 . 재난과 질병으로부터 생명을 지켜 준다.

태을주는 모든 불의의 재난과 질병으로부터 해방시켜 줍니다.

어지러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언제 닥칠지 모르는 사고와 재난에 휩싸여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난 3년간 이 나라에서 교통사고로 죽은 사람의 숫자는 6.25 전쟁 때의 사망자 수보다 많습니다.

또 우리 사회를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 넣은 인신매매등의 범죄행위는 그 표적이 광범위한 국민 대다수라는 점에서 가히 이 시대는 말대(末代)의 금수시대(禽獸時代)일 수 밖에 없다는 뼈저린 인식을 갖게 했습니다.

태을주는 이러한 모든 갑작스러운 재난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줍니다.

 

5. 후천세계를 이룩하는 힘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태을주 수도의 목적이 일상적 행복의 추구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와 같은 효력은 수도를 열심히 하면서 부산물로 얻어지는 것에 불과하며 이것을 목적으로 삼아 오로지 자기 한 몸만 잘 되기를 바라면 문제가 생깁니다.

수도의 목적은 자기완성에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행복이 우선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세상을 바라고, 남을 잘되 게 해주려는 마음가짐에서 비롯됩니다.

개인적인 복을 구하고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문을 읽을 수도 있지만, 수도를 하는 사람은 수도에 임하는 문제의식의 차원을 끊임 없이 열어 나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나혼자만 잘 될 것이 아니라 우리 이웃 모두가, 이 사회 성원 전체가, 이 민족 모두가, 세계 인류 한사람 한사람이 진정한 화평과 복락을 누리고, 완성된 인간이 되어 진리의 정상에 서서 사는 세상, 그러한 세상을 추구하고 그것을 위해 헌신하려는 수도 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인류는 지금까지 과학이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비약적인 생활상의 발전 을 이루어 왔지만 지금 인류는 오히려 더 살기 벅차고 서로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사람들은 진지한 가치와 다른 사람에 대한 진정한 도움에 관심을 갖기 보다는 가벼운 웃음과 싸구려 감동, 경박한 쾌락만을 즐기려 합니다. 스스로의 줏대를 가진 사람은 찾아 보기 힘들고 유행의 물결을 따라 이리 쏠렸다 저리 쏠렸다 갈피를 잡지 못합니다.

남아프리카의 초원지대에 사는 스프링벅(springbok)이라는 동물을 아십니까? 영양과 비슷한 생김새에 성질은 유순하고 몸놀림이 재빠른 짐승인데, 이 스프링벅의 생태에는 우리가 눈여겨 봐야 할 의미심장한 대목이 있습니다. 스프링벅들은 초원 위를 펄쩍펄쩍 뛰어 다니다가 한 두마리씩 모이다 보면 어느덧 수십만 마리로 무리가 불어납니다. 그런데 그 무리 중의 한 마리가 갑자기 뛰기 시작하면 그 수십만 마리가 덩달아 뛰는 것입니다. 어디로 가는지, 왜 뛰는 것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정신 없이 쫓아 가다가 절벽에라도 이르게 되면 수없이 떨어져 죽어버립 니다.

떨어지기 직전에 바로 앞에 절벽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도 이미 때는 늦어 수만 마리 틈바구니에서 멈출 수도 없기 때문이지요.

문제의식 없이 하루하루를 쉽게 쉽게 살기만 바라는 현대인들의 운명은 저 스프링벅의 최후처럼 비참할 것입니다.

지금은 정신 차려야 할 때입니다.

마약 중독자처럼 저급한 욕망과 쾌락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숱한 사람들 사이에 밝은 등불을 밝혀야 할 때입니다. 겉으로만 화려하게 성장한 문명의 알맹이를 끄집어내어 진정한 복락과 평화를 누리는 데 기여하도록 해야할 때입니다.

선천(先天)이란 지금까지의 인류 역사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 선천시대에 인류는 투쟁과 반목 속에서 성장만 해 왔습니다. 아직 한참 자라나는 어린애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곧 열릴 후천(後天)이란 우주 자연이 어른이 된다는 것입니다. 철부지 어린 시절에는 싸우면서 자라 왔지만 성숙한 어른, 안팎으로 조화된 어른은 서로 잘되는 길을 모색합니다. 우주만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인간도 완성됩니다.

태을주는 후천을 건설하는 힘의 원천입니다. 후천 인간, 완성된 인간을 만들어주는 보약이 바로 태을주입니다.

태을주의 참 모습은 후천 기운을 쌓게 하고 후천을 열게 하는 데 있습니다. 물론 태을주 수도를 하면 재난과 질병과 온갖 고통 등으로부터 우리를 지켜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수도에 정진할 때 부수적으로 주어지는 선물일 뿐이지 거기에 촛점을 둘 만한 것은 못됩니다.

 

 

태을주는 어떤 권능을 지니고 있는가?

    태을주(太乙呪)는 심령(心靈)과 혼백(魂魄)을 안정케 하여 성령을 접하게 하고 신도(神道)를 통하게 하며 천하창생을 건지는 주문이니라. (道典 11:161:4)

태을주의 조화권능은 무궁하다. 육신의 온갖 병고를 다스림은 물론 복잡한 인사문제를 끌어주는 등 그 권능의 세계는 측량할수 없을 정도로 넓다. 안경전 종정님께서는 태을주의 4대 권능을 이렇게 말씀해 주셨다.

첫째, 태을주는 인간의 몸과 마음과 영혼의 온갖 병을 치유한다. (Healing)

태을주를 지극정성으로 읽으면 생명의 원기(元氣)가 내몸에 흘러들어와 몸안의 병기(탁기)를 몰아낸다. 때문에 태을주를 일심으로 읽게 되면 자신의 병은 물론이요 다른 사람의 병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둘째, 태을주는 인간을 궁극의 깨달음의 세계로 인도한다. (Enlightenment)

태을주는 억겁에 쌓인 마음세계의 모든 악업(惡業)과 장애를 녹이고 무너뜨리며, 한(恨)을 정화시켜 깨달음으로 인도한다. 태을주를 읽으면 심령(心靈)이 밝아져 광명 현상을 체험하고, 신도(神道)를 통하게 되며, 나아가 생명의 뿌리로 원시반본할 수 있다.

셋째, 태을주는 인간을 크고 작은 재난으로부터 보호한다. (Protection)

바른 마음으로 청수를 올리고 태을주를 꾸준히 읽으면 크고 작은 세상일이 조화롭게 끌러진다. 또 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 설사 불가피한 경우 큰 사고를 당하더라도 기적적으로 살아남거나 경미한 부상 정도에 그친다. 태을주 도기(道氣)가 보호막을 형성하고 신명의 음호(陰護)를 받기 때문이다.

넷째, 태을주는 인류를 우주의 가을세상으로 인도한다. (Salvation)

증산 상제님은 새하늘 새땅을 여는 개벽공사를 집행하시어, 괴질병겁으로 인류를 최종 심판하시고, 개벽기 구원의 법방으로 태을주와 의통을 전해 주셨다. 개벽기에는 그 누구도 태을주를 읽어야 가을세상으로 넘어갈 수 있다.

출처: 개벽3월호

 

태을주 수행의 체험담

조명례/부산부민도장
 
입도 전에 저는 몸이 좋지 않아 진통제를 다섯 알, 많게는 열 알까지 먹어야 생활할 수 있을 정도로 아팠습니다. 그 병은 아마 제가 젊었을 때 고향에서 지붕 위에 올라갔다 잘못하여 땅에 떨어져 척추가 골절되는 심한 상처로 인해 그런 것 같습니다.

그 후 저는 몸 관리를 제대로 못했고, 또 주벽이 심한 저의 남편으로부터 온갖 폭력에 시달려야 했어요. 생업으로 작은 식당을 운영하면서 너무 심하게 일한 것이 화근이 되어 현대의학으로도 치료할 수 없는 큰 병을 얻었나 봅니다. 일을 하다 쓰러져 병원에 실려간 적이 여러 번 있었어요. 사람으로 태어나 떳떳하게 살아보지 못하고 이렇게 가는구나 생각했어요.

그런데 상제님 진리를 만나 새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의 신앙체험 사례가 본보기가 되어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많은 분들이 상제님 도문에 들어와 살길을 찾으시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현대의학으로도 치료할 수 없는 병을 상제님 진리를 만나 치유함
이 아파도 저는 자존심이 강한 편이라서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구체적으로 이야기한 적이 없어요. 주위 사람들은 그 정도 나이에 안 아픈 여자가 어디 있느냐, 이런 식입니다. 일을 하다 통증에 못 이겨 쓰러지는 일이 종종 있었지만, 몇 시간 지나면 또 일하고 했으니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거예요.

한번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어렵게 살아온 것이 너무 억울하여 죽을 땐 죽더라도 병명이 뭔지 알고 죽어야지 하는 생각에, 아무도 몰래 부산에서 알아주는 백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담당의사가 보호자를 찾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거짓말로 저는 가족도 없이 혼자 살고 있어요, 몸이 너무 아파 찾아왔으니 무슨 병인지 얘기해달라, 죽을병이면 준비를 해야 될 것 아니냐고 사정이야기를 했더니 그 의사가 하는 말이 “아주머니 병은 고칠 수 없어요, 살릴 수도 없고 얼마 못 살아요.”라고 말하며 "그냥 공기 좋은 데 가서 바람도 쐬고 돈 한 천 만원 있으면 맛있는 거나 사먹고 하라"는 겁니다. 그런 자신 없는 말을 하더라구요.

나만큼 죄 많고 험악한 인생은 없다고 생각하며 식당도 그만두고 그저 목적 없이 돌아다니면서 방황했어요. 그러던 중 몇 년 전부터 증산도 진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온 터라, 문득 이렇게 아픈 것은 죄가 많아 생긴 병이라는 생각이 들어, 나도 도장에 나가 수행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부산대연도장에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연도장은 대부분 학생들이라 제 자신이 안정을 찾고 자신을 정리하는데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포정님과 상담하여 부산괴정도장으로 나가기 시작하여, 도기 129년 9월 20일 괴정도장(후에 이전하면서 부민도장으로 바뀜)에서 입도식을 올렸습니다.

입도 후 저의 죄를 씻는다는 생각에 도장에서 가르쳐 준대로 새벽 3시부터 청수모시고 배례와 수행을 했습니다. 저는 주로 배례를 많이 했어요. 처음에는 300배례로 시작하여 500배례, 1000배례 이렇게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매일 계속했습니다. 처음엔 힘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다 죽으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 배례가 끝나면 1시간 이상 태을주 수행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몸은 계속 아파 진통제를 계속 먹어야 했지요.

입도한 그 해 수요치성 때, 포정님이 이번 일요일에는 본부에서 시행하는 도공수련 교육에 전신도가 참석해야 된다며 참석예정자 명단을 파악했어요. 그 때, 저는 가정사정상 못 간다고 했어요, 며칠 뒤 토요일에 도장에서 전화가 왔어요. 본부 교육에 참석하라고요. 가정문제로 못 간다고 했지요. 사실은 가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 못 가는 것을 가정사정으로 못 간다고 변명한 거예요.

그런데 그날 밤, 꿈을 꾸었어요. 제가 어느 시골 배추밭에서 혼자 일을 하고 있는데, 흰 모시한복 두루마기를 입으신 노인 한 분이 나타나시어 저를 보고 “10원을 가져오든 20원을 가져오든 본인 성의니까 5일에 본부로 올라오너라” 하시는 거예요. 도장에서는 일요일이라고 했는데 왜 5일에 오라는 것일까 생각하여 달력을 보니까 일요일이 5일이었어요.

꿈 때문에 여러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태전 본부에 간다고 하면 남편이 반대할 것이 뻔한데 어떻게 할까 궁리 끝에, 남편에게 오늘 태전 본부에서 교육이 있는데 가야겠다고 했더니 반대할 줄 알았던 남편이 잘 갔다오라며 5만원을 주더라고요. 또 아들이 5만원을 줘서 10만원을 가지고 정희(손녀)를 데리고 부산역에서 왕복기차표 2장을 구입하여 본부교육에 참석하게 되었어요.

그 돈으로 상제님 태모님 어진을 구입하고, 본부교육을 마치고 부산으로 내려오기 위해 태전역에서 기차표를 확인하여 보니까 입석표 밖에 없는 거예요. 하는 수 없이 입석표를 구입하여 타고 오는데 한 40분쯤이 지났을 때, 갑자기 배가 아프고 참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엉금엉금 기다시피 하여 식당칸까지 갔는데 어찌나 아픈지 식당 바닥에 뒹굴었어요. 식당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조금만 가면 구미역인데 구미역에서 내려 병원에 가든지 약을 사먹든지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나 돈을 다 써버리고 가진 돈이 이천 원 밖에 없었기에 어찌해 볼 도리가 없었어요. 어린 정희는 “할머니! 할머니!” 하면서 계속 울지요. 여기서 죽는 줄만 알았어요. 1시간 정도 계속 그랬습니다.

그러더니 그렇게 아프던 것이 어느 순간 언제 아팠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혀 아프지 않았어요.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했어요. 한편으로는 ‘신명들이 나를 시험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때 뭔가 자신감 같은 것을 얻었습니다. 그 후에도 통증은 좀 있었어요. 하지만 그때만큼 아프지는 않았어요.

한번은 괴정도장에서 부민도장으로 옮길 때 일입니다. 여러 성도님들이 짐을 옮기고 있는데 부민도장 계단에서 갑자기 배가 아프기 시작하는데 들고 있던 짐을 놓고 일층으로 내려와 가지고 온 진통제를 먹기 위해 화장실로 갔어요. 수도꼭지를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어요. 급한 김에 화장실물을 내려 그 물로 진통제 10알을 먹었어요. 이 사실은 아무도 몰라요. 지금은 좋아졌지만 그 때는 집에 와서 밥을 먹지 못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도장에서 밥을 먹으면 맛이 있었어요. 그래서 도장에서 자주 밥을 먹었지요. 가끔 쌀 1포대씩 사온 적도 있어요. 저는 수행할 때 ‘상제님 태모님 태사부님 사부님 제발 아프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라고 기도를 해요.

그 후 도기 130년 9월 말경 오후 1시경에 점심을 먹으려고 밥술을 뜨는데 나도 모르게 설사하는 것처럼 변이 나오더라구요. 얼른 화장실로 가 변을 보았어요. 상당히 많은 변을 보았는데 용변을 보고 난 후, 변기를 보니까 이것은 변이 아니라 검은 피 덩어리였어요. 속이 시원한 것처럼 느껴졌어요. 그 뒤로 완치된 것은 아니지만 아픈 것이 많이 없어지고 건강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는 것을 느꼈어요.

 
태을주 수행으로 병든 몸이 회복되는 기적을 체험하다
태사부님 사부님 가르침대로 아침저녁으로 배례·수행을 일심으로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올해 2월 말경에 수행을 하다 저의 아픈 몸을 보게 되었어요. 새벽에 마당에서 청수 모시고 수행을 하는데 그 날은 많이 춥지도 않고 수행하기가 좋다고 생각하여 배례를 하고 수행을 하다 갑자기 쓰러졌어요. 비몽사몽간에 무엇이 보이는데 벽에 흙이 묻어 있는 것이 보이더니 시꺼멓게 썩은 살이 밑으로 뚝뚝 떨어지는 것이었어요. 그 순간에 내 몸이 더럽고 추하구나 하는 것을 느끼며 자세히 보니 폐 부분에서 새살이 돋아나는 것이 보였어요, 그러더니 벽에 새까만 종이가 없어지고 흰종이가 드러나더라구요.

나도 모르게 다시 태을주를 읽으면서 깨어났어요. 정신을 차리니까 제가 청수그릇을 안고 있었어요. 직감적으로 “내 몸이 회복되는구나!”, “이제는 살았구나!” 하는 감사하는 마음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모든 것이 너무너무 감사하여 한참동안 울었어요. 한없는 자신감이 생겨났습니다.

이후로는 태을주 수행을 하면 무엇이 잘 보여요. 올해 4월 중순쯤에 수행을 하는데 사부님이 부민도장에 오셔서 신앙을 제대로 못한다고 야단을 치시며 간부들에게 혼을 내시는 것을 보았는데, 며칠 후 도장에 좋지 않는 일이 일어나더라구요.

저의 집 이웃에 제과점을 하는 젊은 아줌마가 있는데, 제가 증산도에 나간 후로 몸도 건강해지는 것을 보고 책을 한 권 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작은 도전 책을 주었는데, 다음날 새벽에 수행을 하는데 도전 책이 쓰레기 속에 들어있는 것이 보였어요. 직감적으로 “어제 제과점 아주머니께 준 책이다” 생각되어 아침 일찍 제과점으로 갔어요. 가게로 들어가 도전을 찾으니까 책이 쓰레기통 옆에 방치되어 있었어요.

어찌나 화가 나던지 영문도 모르는 종업원에게 아줌마 오거든 내게 전화하라고 해놓고 도전 책을 가지고 집으로 왔어요. 한참 후에 전화가 왔어요. 제가 야단을 쳤어요.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달라는 책을 다시 주었는데 지금은 잘 보고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되요. 그밖에도 크고 작은 일들이 다 보였어요. 일일이 이야기 할 수 없지만….
 
제가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고 싶습니다
전에는 저의 몸무게가 60Kg 정도가 되었는데 몸이 아프고 나서는 48Kg로 줄었어요. 동네 사람들이 정희 할머니는 오래 살지 못한다고 했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구요. 그런데 지금은 얼굴이 맑고 깨끗해지고 몰라보게 좋아졌다고 합니다. 비결이 무엇이냐 묻기도 해요. 그 땐 증산도 도문에서 수행하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저의 남편도 많이 도와줍니다. 청수도 떠오고 신단에 배례도 합니다. 작년에 술로 인한 속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 보름정도 밖에 입원을 못했어요. 그때 병원에서 하루 6시간 가량 신유를 해주었습니다. 신유를 해서 그런지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간에 3일만에 퇴원을 했어요. 아프지 않으니까 남편도 이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남편은 5번 정도 도장에 다닌 적이 있는데 ‘술도 먹어야겠고, 담배도 피워야겠고’ 해서 자유롭지 못해서 못 다니겠다고 해요. 시간을 갖고 설득할 겁니다.

3년 전에 제가 앓고있던 병을 진찰한 백병원 담당의사에게 전화를 해서 “3년 전에 죽는다고 진단을 받은 조명례 아줌마입니다.”라고 했더니 처음에는 누군지 모르다가 기억이 나는지 차트를 봐야 알겠다며 전화 끊지 말고 기다리라는 거예요. 한 20분 정도 있으니까 챠트를 찾았는지 조명례 아주머니가 맞아요? 라며 몇 번 묻더라구요. 맞다고 했더니 한번 병원에 오라는 거예요. 그래서 시간 약속을 하고 병원에 찾아갔어요.

의사가 저를 보고 벌써 세상을 떠났을 줄 알았다는 겁니다. 어떻게 무슨 약을 썼습니까? 여러 가지 처방에 대해 물었습니다. 제가 왜 그러느냐고 했더니 의사가 “저의 누님도 병을 앓고 있는데 그 증세와 나이 등이 비슷해서 묻습니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선생님은 오랫동안 절에 다녔기 때문에 이야기해도 믿지 않을 거예요.” 했더니 그래도 가르쳐 달래요. 그래서 증산도 이야기를 하면서 수행을 해서 나았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의사가 대순진리회 말이냐 하는 거예요. 제가 “증산도는 대순진리회와 아무 상관없는 아주 건전한 단체입니다.”라고 여러 가지 얘기를 했더니 더 이상 질문하지 않고 그러면 절에 가서 열심히 믿으면 되지 않습니까? 하더군요.

그래서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고 준비해 간 『다이제스트 개벽』 책을 주고 왔어요. 저는 그때 마음으로 너무나 기쁘고 뭐라 표현할 길 없는 희열을 느꼈습니다.
 
이제 저는 제가 은혜를 입은 만큼 상제님 태모님, 태사부님 사부님께 반드시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뿐입니다. 제 생명을 살려주신 은혜를 어찌 다 갚아야 할지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입니다. 또한 저를 증산도 도문에 인도해 준 대연도장의 성희수 성도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