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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사상신앙을 하라

세덕 2013. 4. 11. 13:24

<증산도>사상신앙을 하라

<증산도>사상신앙을 하라

신앙은 어떤 신앙이든 사상 신앙을 해야 하는 것이다. 사상 신앙이라 하는 것을, 묶어서 내가 알기 쉽게 표현을 할 테니 들어봐라. 여기 이 종도사 집안은 3대를 신앙을 하고 있다. 아버지가 일본시대에 신앙을 하다가 일본사람들한테 매를 맞아서 돌아가셨고, 또 그 아들인 이 종도사가 지금 이 시간까지 다 바치지 않았는가? 90이 다 되도록 이렇게 나와서 교육을 한다. 그런데 아직도 끝을 못 보았다. 그것을 또 종정이 계승을 해서 3대째 상제님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역사적인 신앙문화라는 것이 다 그렇게 내려왔다. 공자의 유교가 2천5백여년 동안 오륜삼강, 인의예지신을 찾으면서 신앙을 해 내려왔고, 불제자들이 수행을 하면서 3천 년을 내려 왔다. 불교의 진리는 묶어서 그 결론이 ‘불립문자(不立文字)요, 이신전심(以心傳心)이라.’ ‘문자를 세우지 않고 심법으로써 심법을 전한다’는 것이다. 심법을 전하는 것이 불법의 핵심이다. 그 이상 더도 덜도 없다. 그 내용 이념이 좋고 그르고 간에, 그 내용 이념을 좇아서 그렇게 신앙을 위한 신앙, 일관된 신앙을 해왔다.

그러니 우리 신도들도 기복 신앙을 하지 말고 사상 신앙을 해라. 사상 신앙을 하지 않으면 신앙을 하다가 변질이 되어버린다. 그것을 절름발이 신앙 등등으로 표현도 하는데 특히 우리 증산도는 대자연섭리, 우주원리를 집행하는 신앙 단체가 돼서, 신앙을 하다가 중단을 하면 그건 차라리 처음부터 신앙을 하지 않은 턱도 안 된다. 변절자, 절개를 변한다고 하면 그건 참 불의한 사람이다.

어떠한 신앙이든지 간에, 신앙이라 하는 것은 그 신앙과 결혼을 하는 것이다. 여자는 신앙으로 시집을 가는 것이고 남자는 장가를 드는 것이다. 결혼을 한 번 하면 끝까지 종신토록 변하지 않고 평생을 같이 사는 것 아닌가? 신앙도 역시 한 번 신앙을 하면 불의한 변절을 하지 않고, 살아서 평생 신앙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 신명이 되어서도 변치 않고 신앙을 하는 것이다. 그것이 사상 신앙이다.

 


우주의 목적을 위해 존재하는 증산도

인류역사라 하는 것은 자연섭리가 성숙됨에 따라서 함께 성숙이 되는 것이다. 그게 무슨 말이냐 하면, 천지의 봄철에는 우리 갱생주 내용과 마찬가지로 ‘천인천지천천(天人天地天天)’, 하늘이 하늘 노릇, 땅 노릇, 사람 노릇을 하고, 천지의 여름철에는 ’지인지지지천(地人地地地天)‘, 땅이 하늘 노릇, 땅 노릇, 사람 노릇을 하고, 가을철이 되면 ’인인인지인천(人人人地人天)‘이 된다. 사람이 하늘 노릇, 땅 노릇, 사람 노릇을 다 한다는 말이다.

지금은 여름과 가을이 바뀌어지는 때가 되어서, 유형문화와 무형문화가 합일이 되어 인류문화도 열매기 문화, 알캥이 문화가 나온다. 다시 말하면 신인(神人)이 합일(合一)하는, 신명과 사람이 합일을 하는 하나인 문화, 통일 문화가 나오는 것이다. 이것이 천지의 목적이다.

우주변화의 법칙이라 하는 것은 이런 알캥이 문화를 결실하기 위해서 대자연 섭리가 자꾸 굽이쳐서 작년도, 금년도, 명년도, 10년 전도, 10년 후도, 주이부시 둥글어 가는 것이다. 1년으로 말하면 춘하추동 사시, 봄에 물건을 내서 여름철에 길러서 가을철에 열매를 맺고, 겨울철이 되면 폐장을 하고 새봄이 오면 다시 또 새싹이 나고, 그것을 거듭해 온 것이다.

이 대자연의 섭리는 역천불변(易天不變)하는, 하늘이 바꿔진다 하더라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 다시 바꿔질 수 없는 천지의 법칙인 것이다. 10년 전의 태양도 지금과 똑같이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넘어갔다. 바로 대자연 섭리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고, 그렇게만 되어지고, 그렇게만 되도록 정해져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증산도는 오직 이 12만9천6백 년 만에 한번 매듭을 짓는, 바로 그 천지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존재를 한다. 바로 그 목표, 그 염원을 위해서 우리는 거기에 매달려 있다. 우리는 바로 그 일을 집행하는 천지의 일꾼, 천지의 사역자다. 우리 증산도 성도들은 천지 일을 대신해 주는, 다시 말해서 천지의 수족, 천지의 손발이 되는 사명을 수행을 한다.

 


증산도를 세상에 알릴 좋은 프로그램

일본시대에 보천교(普天敎)라는 상제님을 신앙한 단체가 있었다. 태을교라고도 했고 보천교라고도 했는데 조선총독부에 등록한 명칭은 보천교다.

조선 총독부의 공식적인 기록으로 보천교 신도가 6백만이었다. 8.15광복 전, 미국 정부의 한 문서에도 한국에 항일투쟁을 한 6백만 신도의 민족종교, 보천교가 있었다 하는 기록(記錄)이 보관되어 있다.

그때 조선의 인구가 얼마였느냐 하면 남자, 여자, 늙은이, 어린아이까지 다 합해서 2천만 명이 채 안 됐다. 그러니 당시 보천교가 얼마나 영향력이 컸는지 가히 짐작하고도 남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방송계에 KBS도 있고, MBC도 있고 등등 유명한 방송국들이 많이 있지만, 거기는 보천교와는 문외한이다. 그래서 이번에 방송위원회에서 보천교에 대한 프로그램을 우리 상생방송에서 제작을 하도록, 알아듣기 쉽게 말해서 지원을 해줬다. 방송위원회에서 제작비를 지원해 줘서 우리가 보천교 프로를 제작하는데, 이야말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과 세계속에 증산도를 널리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그 프로가 나가면 어떻게 되겠는가? ‘증산도가 사실이 이랬구나.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살았다. 증산도를 다시 봐야겠다. 증산도에는 과연 국가와 민족을 위한 위대한 독립정신, 조선 한민족의 생동하는 혼이 있었구나!’ 하는 것을 누구도 깨닫게 될 것이다. 불자들도 증산도를 달리 볼 게고, 기독사회에서도 ‘증산도, 참 위대한지고. 증산도가 저런 민족의 혼이었었구나!’ 하는 찬사도 보낼 수 있는 그런 좋은 프로다.

 

캡처

살아서도 죽어서도 변치 않는 참신앙

가정에 효도하고 사회의 정의로운 사람이 되라
증산도처럼 국리민복(國利民福), 나라를 이롭게 하고 백성을 복되게 하는 단체가 어디에 있나. 증산도 종도사와 종정이 만날 교육하는 것이 사람은 가효국충(家孝國忠), 가정에 효도하고 국가에 충성하고 사회에 정의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억만 분지 일 프로도 역사 속에서 잘못되는 말은 한마디도 없지 않은가. 힘을 내서 신앙을 해라.


사회는 공명정대한 것! 정의의 사도가 되어 진리를 전하라

우리 다 같이 앞에서 잡아끌고 뒤에서 밀고, 서로 도와서 함께 나아가자. 이 종교운동은 100% 사상운동이다. 그동안 내가 한평생을 포교하면서 천태만상, 무슨 꼴을 아니 보고, 무슨 사람은 아니 봤겠는가. 그러나 이 사회라는 건 아주 공명정대한 것이다. 정의 앞에서는 법도 꼼짝을 못한다. 그러니 우리는 정의의 사도가 되어서 진리를 전도하자.

증산도는 사람을 살리는 기구, 우주원리를 집행하는 기구다. 이 지구상에는 상제님 진리를 집행하는 데가 여기 밖에 없지 않은가. 천지공사를 집행하는 곳이 바로 여기다. 이 세상은 천지공사 내용 이념대로만 둥글어 간다.


신앙은 희생봉사를 하는 것이다

신앙이라는 것은 본래 희생봉사를 하는 것이다. 신앙의 틀이라 하는 것이 불교도 그렇고, 기독교도 그렇고, 모두가 희생봉사다. 증산도라고 해서 어떻게 다를 수가 있는가. 증산도는 또 그 틀이 거짓이 없는 사실 그대로다.
절대로 겸허한 자세로 포교를 해라. 사욕 같은 것은 다 던져버려라. 세상이 개벽을 하는데 잘난 척을 하면 뭘 하는가. 그런 것이 무슨 소용이 있나. 또 이 세상에 제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서 생겨난 사람이 어디 있는가. 내가 상대방을 고맙게 알아주고, 그 사람을 존중을 해 주고, 믿어주고, 이렇게 친절하고 부드럽게 대해야 그 사람도 참 고맙게 알고, 좋은 사람으로 알고 서로 통정도 하고 그렇지, 상대방에게 뻣뻣하고 거만하게 굴면 포교도 절대로 안 되는 것이다.

진리의 사도가 되어서, 내 자신부터 상대방이 믿게끔 일거수일투족(一擧手一投足), 손 한 번 들고 발 한 번 놀리는 것을 도덕률에 합치되고 진실무위(眞實無僞)하게 살아야 한다. 사람은 그렇게 살아야 되고, 그렇게 해야 사회에도 정의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다.


대인대의한, 절대적인 철혈분자가 되라
상제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대인대의(大仁大義)는 무병(無病)이라.” 우리 일꾼들은 대인대의한, 절대적인 철혈분자가 되어서 신앙을 해라. 여기 종도사는 신앙인으로서 아주 철혈분자다. 누가 누르면 10리도 20리도 스펀지 마냥 들어가지만, 외유내강해서 정신적으로는 입화불초(入火不焦)하고 입수불후(入水不朽)해서, 불에 들어가도 타지도 않고 물에 들어가도 썩지도 않는다. 강하고 또 강하고, 메로 쳐도 깨지지도 않는 그런 정신을 갖고 있다.

신앙은 그렇게 해야 되지 그렇지 않으면 무론모사(毋論謀事)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성공이라는 것이 없다. 성공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가 있나.

절대로 어렵다고 가다가 중단하지 마라. 신앙은 신앙인으로 정착을 해서 차분하게 가라앉은 생각을 갖고, 살아서도 하고 **서도 중단을 하지 않는 것이다. 자기 신명이 없어지지 않는 한 5천 년도, 만 년도 갈 수 있는 신앙, 갈아도 깍이지 않고 닳지도 않는 그런 신앙을 해야 한다.


<주> 2009년 4월 25일 태을궁에서 종도사님께서 도생들에게 내려주신 말씀입니다. 전체 말씀은 월간개벽지6월호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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