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슬립]시공간 초월 ‘타임슬립’ 다른 차원 이동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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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권수빈 기자] 6월 5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과거나 미래, 다른 차원 넘나드는 타임슬립을 경험한 사람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1901년 8월 모벌리와 저데인이라는 여성 2명이 18세기 말 프랑스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를 봤다고 주장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들은 어떤 오솔길을 따라갔다가 앙투아네트를 봤으며 다시 봤을 땐 길이 사라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들은 1792년 베르사유를 여행했다는 뜻이 된다.

 

 

1974년 6월 보 오르소라는 사람은 캘리포니아 로우 산에서 하이킹하던 중 산 중턱에서 녹색 호텔을 발견했다. 후에 그는 그 곳이 1937년 화재로 소실된 곳이라는 걸 알았다. 다시 찾아갔을 땐 돌 조각만 남아있었다.

1968년 6월 변호사 비달 부부는 차를 타고가던 중 순식간에 사라졌다. 부부는 이틀 후 7,000km 떨어진 멕시코에서 발견됐다. 또 1970년 2월 맨해튼에서 농구를 하던 14세 소년 샘은 덩크슛을 하기 위해 점프를 하는 순간 순간 갑자기 사라졌다. 소년은 같은 날 저녁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교회 앞에서 발견됐다.

아이슈타인, 스티븐 호킹 등은 시간여행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은하계에서 웜홀을 이용해 지름길을 찾는다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런 와중 1997년 미국 라디오에 시간 여행자라고 밝힌 사람의 전화가 걸려와 플로리다 주 근처 바다 위에 떠있는 유람선에서 화재가 날 것이며 CNN이 중계했다고 예언한 일이 벌어졌다. 1998년 7월 시간 여행자가 말한 사건이 정말로 발생했다.

예전에는 시간여행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단계적으로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2004년 미국표준연구원은 원자정보 원격전송에 성공했으며 영국 요크대와 일본 도쿄대 공동 연구팀은 레이저 빔 순간 이동에 성공했다.

권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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