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말씀하시기를
“장차 일청전쟁이 두 번 일어나리니 첫번에는 청국이 패하고 말 것이요(청일전쟁) 두 번째 일어나는 싸움이 10년을 가리니(중일전쟁) 그끝에 일본은 패하여 쫓겨 들어가고(일본패망과 해방) 호병(胡兵)이 침노하리라.(한국전과 중공군참전) 그러나 한강 이남은 범치 못할 것이요,(한탄바이러스 대발) 미국은 한 손가락을 퉁기지 않아도 쉬이 들어가게 되리라.(미군철수)”
하시고 이 말씀을 마치신 뒤에 “동래울산(東萊蔚山)이 흐느적흐느적 사국(四國)강산이 콩 튀듯 한다.”(지축정립) 하고 노래 부르시니라. [道典5:301]
위의 성구는 우리 한반도 내에서 전개되는 세운의 대세와 과정에 대한 말씀입니다. 10년간의 중일전쟁과 이로부터 시작된 태평양전쟁에서 미군이 참전하게 되고 이어 러시아가 우리나라로 들어와 결국 이것은 곧 남북한이 나뉘는 38선이 형성되는 계기가 됩니다.
이어 한반도내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바둑판에 중공군이 참전(호병침노)하고 일본은 미국을 도와 다섯신선이 바둑을 두는 오선위기 상씨름판(휴전선-태극선)이 만들어지게 되죠. 이어 태극선이 생기고 난 후 상씨름은 시일만 끈채로 소강상태에 접어들다가
마지막에 일본의 저승대왕인 최수운 대성사의 증인이 있게 되어 승부가 결정지어 질 때(이것이 무엇을 상징하는지는 각자 생각해 보시구요) 즉, 남북한의 상씨름 한판이 넘어갈 때 미군이 돌연 철수하게 되는 계기가 생기면
그땐 우리나라에서 바둑을 두던 주변 4대강국이 모두 물러나고 즉, 오선위기판이 끝나며 4국 강산에서 지진과 화산폭발을 동반하는 대격변이 생긴다는 뜻이지요. 물론 바둑판이 헤쳐지면 결국에는 우리가 좌상(坐上)에서 천하를 얻게 되는데요.
여기에서 한가지 재미(?)있는 사건은 바둑판에서 미국의 역할입니다. 미국은 현재의 우리나라 상씨름판이 만들어지게 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이것은 미국이 타국에 의해 자국내에서 공격받은 최초의 사건이자 비극인 일본의 신풍(神風)이라 불리는 비행기가 몰고온 진주만 기습사건인데요. 이 당시에는 일본의 진주만 기습이 한반도에서의 상씨름판을 몰고 올지는 아무도 몰랐죠.
이에 대비되는 것이 바로 작년에 있었던 두번째 미국 자국내에서 기습공격을 받은 -그들의 말로는 진주만보다 더 비참한- 또 다른 비행기로 당한 9.11테러 기습사건입니다. 이것이 2번에 걸친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리게 되는 기습사건이죠. 진주만에서 이어지는 미드웨이 해전이 있을 때 그것이 상씨름의 계기가 될지 아무도 모른 것과 마찬가지로 부시의 미국이 아프간과 중동을 공격하는 것이 곧 상씨름이 넘어가게 되는 계기가 될줄을.......
'악의 축'이라 불리는 북한은 이제 미국과의 한판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고 이는 곧 오선위기의 종결을 의미하는 상씨름으로 결론 지어질 것입니다.
또한 미국이 북한을 견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량 살상무기인 생화학무기 때문인데 그 생화학무기 중에서도 최고로 위협되는 것이 바로 전염성이 가장 빠르고 치명적인 천연두균(시두)를 이용한 생물무기인 것입니다(다들 아시다시피 북한군은 이미 천연두 백신주사를 맞았습니다).
천연두(시두)의 등장은 바로 우리나라가 장차 천자국이 됨을 상징하며 병겁의 도래를 의미하지요. 이것은 미군의 철수와 직접적인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고로 9.11테러 사건은 곧 천연두의 등장하게 만들고 결국 한반도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운인 오선위기와 상씨름의 종결이자, 선천 인류역사가 마무리 됨을 상징하는 대사건입니다.
그리고 천연두에 대한 것은 [도전 7편47장] '조선은 천자국'에 나오는데 게시판에 있는 '천연두'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래의 성구는 해방후 6.25까지의 7~8년간 우리나라에서 전개되는 격동의 세월을 말씀하신 구절입니다.
해방과 6.25동란까지 격동기에 대한 도전내용
*하루는 공사를 행하시며 성도들에게 옛 글을 외워 주시니 이러하니라.
七八年間 古國城은 畵中天地 一餠成이요 칠팔년간 고국성 화중천지 일병성 黑衣飜北 風千里하고 白日頃西 夜五更이라 흑의번북 풍천리 백일경서 야오경 칠팔 년 동안에 고국은 그림 속 세상, 한 조각의 떡과 같고 검은 옷이 북쪽 바람을 타고 천리 길에 번득이고 해는 서쪽에 지고 밤은 벌써 깊었구나.
東起靑雲 空有影하고 南來赤豹 忽無聲이라 동기청운 공유영 남래적표 홀무성 虎兎龍蛇 相會日에 無辜人民 萬一生이니라 호토용사 상회일 무고인민 만일생
동쪽에서 푸른 구름이 일어나니 공중에 빈 그림자 드리우고 남쪽에서 온 붉은 표범이 홀연히 소리 없구나. 호랑이(寅), 토끼(卯), 용(辰), 뱀(巳)이 서로 만나는 날에 아무 죄 없는 백성이 많이도 죽겠구나.
[道典5:309]
참담했던 시절의 빛바랜 사진들
우리 근대사에 6.25 이후, 참담했던 시절의 빛바랜 사진들이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어려운 세대를 이끌어오신 아버지,어머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이 사진들은 알바니아 태생으로 1,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고, 한국전쟁을 취재한 미국의 저명한 사진가 디미트리 보리아(1902~1990)가 駐日 美극동사령부 사진반에서 일할 때 한반도 각지를 돌며 촬영한 것입니다.
의
전쟁은 체면이나 양심, 도덕률. 이런 것과는 거리가 먼 곳에 현실로 존재한다.
유치원에 다녀야 할 나이의 어린이가 깡통을 들고 거리에 나가 낯선 얼굴들에게 손바닥을 벌려야 했다.
나무뿌리라도 먹어야 산다. 그리고 잡초보다 모질 게 살아남아야 했다.
아이를 업은 소녀의 손에 쥐어진 나무뿌리는 이 가족의 한 끼 식사일까, 아니면 땔감일까 ?
추위와 배고픔에 지친 어린 형제가 골목에서 해바라기를 하고 있다
전란통에 용케도 살아남은 이 소년 소녀들은 시민혁명과 쿠데타, 군사독재와 경제기적의 한복판을 질풍노도처럼 관통하여 "의지의 한국인"을 세계에 알리는 주역이 되었다.
부모님은 피난통에 돌아가시고, 살던 집은 폭격으로 다 부서져 폐허가 된 터에 어린 소년이 버려진 채 눈물을 훔치고 있다.
고난의 1950 년대를 몸으로 때우며 살아온 이 민족의 처절한 단면이다.
찬 이슬을 피할 수 있는 곳이라면 헛간이라도 좋았다.
행색은 초라해도 카메라를 강하게 의식하는 이 초롱초롱한 눈매의 자매들은 지금쯤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까 ?
개털모자에 항공모함같은 헝겊 군화, 곳곳을 기운 이 복장이 1950년대 유년시절을 보냈던 대부분 한국인의 자화상이었다
추위만 이길 수 있다면 누더기가 다 된 솜바지라도 좋다
판자로 얼기설기 엮어 지은 2층 건물 곳곳에 피난민이 바글대고 있다.
고함 한번 치면 풀썩 주저앉을 듯 위태로운 건물 모습이 위기에 처한 조국의 모습을 상징하는 듯하다.
엄동설한 추위를 피하기 위한 땔감도 넉넉지 못했던 시대에 두 소년이 끌고 가는 수레에는 한 식구의 온기를 담보하는 행복이 실려있는 듯하다.
태평양을 건너온 미군복을 얻어 입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간혹 마음씨 좋은 미군 아저씨를 만나면 미국으로 입양되는 행운을 얻기도 했다.
연을 들고 포즈를 취한 소년들. 전쟁의 傷痕(상흔)을 잠시 잊은 듯 하다.
추위와 배고픔에 지친 한 아이가 탈진 했는지 기둥에 머리를 기대고 있다.
마치 요즘 북한 장마당의 꽃제비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미군 병사가 한 소년을 목욕 시키고 있다. 소년은 카메라를 들이대자 잔뜩 겁을 먹었는지 얼굴 표정이 굳어 있다.
노인이 문 긴 담배대를 고개를 외로 꺽고 바라보는 소년과, 소년이 손에 쥔 깡통 속을 바라보는 노인.
전쟁은 노인의 빈 담배대와 소년의 빈 깡통 속에 있었다.
봇짐을 등에 진 할아버지와 망태기를 손에 든 손녀.
피난을 가는 일가족의 전형적인 모습.
이렇게 지게에 가재도구를 싣고 수백리 길을 걸어서 피난을 떠나야 했다.
길가에 앉아 참외 등을 팔고 있는 아낙들.
젊은이들이 가질 수 있는 직업이래야 날품팔이가 고작이었던 시절. 한 지게꾼이 피로에 지친 모습으로 길가에서 잠들어 있다.
황량한 벌판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어린이. 담요 한 장으로 매서운 추위를 견더낼 수 있을까 ?
포로수용소 내에서 친공 포로들이 제작해 걸어 놓은 선동 포스터.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똥통을 운반하고 있는 공산군 포로들.
인민군 포로들의 숙소. 난민 캠프를 연상케 한다.
수용소에서 공산군 포로들이 한가롭게 목욕을 하고 있다. 피가 튀고 뼈가 조각 나는 포연 자욱한 전장은 이들에겐 일장춘몽이었을까 ?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취사장.흡사 무슨 공장을 연상케 한다. 수만 명의 포로를 먹이는 것도 간단치 않은 일이었다
무장 경비병에 둘러싸인 채 뭔가 지시사항을 듣고 있는 인민군 포로들.
여유를 되찿은 인민군 여자 포로가 미소를 짖고 있다
아직도 살기가 가시지 않은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인민군 포로. 탁발승처럼 모포를 가슴에 두른 것이 인상적이다.
수용소 연병장에 모여 앉아 망중한을 즐기는 포로들.
거제도 포로수용소 경비병이 인민군 포로들로부터 입수한 철조망을 뜯어 만든 사제 무기와 도끼,칼 등을 들고 있다.
가슴에 태극기와 양 팔뚝에 멸공,애국 이라는 글씨를 새긴 반공 포로.
밤마다 親共(친공)포로와 反共(반공)포로들의 살육전에 많은 포로들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태극기를 들고 공산당 격퇴를 환영하는 마을 주민들.
삶과 죽음이 무시로 교차하는 전쟁에서
운이 좋은 사람들은 살아나고, 운이 다한 사람들은 한 점 흙으로 돌아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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