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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론식중독-리스테리아균 미국 메론 공포, 칸탈루프 멜론 먹고 최소 16명 사망 본문
-리스테리아균 미국 메론 공포, 칸탈루프 멜론 먹고 최소 16명 사망 2011-09-29 12:14:55
미국 메론 먹고 최소 16명 사망, 껍질 기생 리스테리아균 원인 지목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콜로라도산 칸탈루프 멜론을 통해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리스테리아균 감염자가 72명에 이르며 이 중 16명이 숨졌다고 지난 9월 27일(현지시간) 밝혔다. CDC는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리스테리아균 감염사례가 보고된 곳이 콜로라도와 캔자스 등 18개 주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CDC는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음식을 먹고 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4주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앞으로 몇주 내에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신들은 지난 1998년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핫도그를 먹고 21명이 사망한 식중독 사고 이래 최악의 식품 사고라고 보도하고 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60세 이상 노인이나 임산부, 신생아 등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은 고열과 근육통, 설사, 경련 등 증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번 문제가 된 칸탈루프(캔탈롭) 메론은 우리나라에도 수입되는 대표종으로, 일명 '주황색 메론'으로도 불린다.(사진=관련보도 캡처) [뉴스엔 김종효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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