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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론식중독-리스테리아균 미국 메론 공포, 칸탈루프 멜론 먹고 최소 16명 사망 본문

세상이 변한다./전염병의 횡포

메론식중독-리스테리아균 미국 메론 공포, 칸탈루프 멜론 먹고 최소 16명 사망

세덕 2012. 3. 14. 15:25

메론식중독-리스테리아균 미국 메론 공포, 칸탈루프 멜론 먹고 최소 16명 사망
  2011-09-29 12:14:55

 

 

미국 메론 먹고 최소 16명 사망, 껍질 기생 리스테리아균 원인 지목
미국에서 메론을 먹고 최소 16명이 사망했다. 껍질에 번식하는 리스테리아균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외신은 최근 미국에서 칸탈루프 메론을 먹고 식중독 환자가 늘어나면서 일부 환자가 숨지는 등 문제가 심각해져 미국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콜로라도산 칸탈루프 멜론을 통해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리스테리아균 감염자가 72명에 이르며 이 중 16명이 숨졌다고 지난 9월 27일(현지시간) 밝혔다.

CDC는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리스테리아균 감염사례가 보고된 곳이 콜로라도와 캔자스 등 18개 주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CDC는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음식을 먹고 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4주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앞으로 몇주 내에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신들은 지난 1998년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핫도그를 먹고 21명이 사망한 식중독 사고 이래 최악의 식품 사고라고 보도하고 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된 식품을 섭취하면 60세 이상 노인이나 임산부, 신생아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은 고열과 근육통, 설사, 경련 등 증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번 문제가 된 칸탈루프(캔탈롭) 메론은 우리나라에도 수입되는 대표종으로, 일명 '주황색 메론'으로도 불린다.(사진=관련보도 캡처)


[뉴스엔 김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