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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과 명상/영혼의 세계

습관에 따라 붙는 신명

세덕 2012. 3. 16. 13:59

습관에 따라 붙는 신명


'남편때문에 미치겠어요. 술은 왜 저리 마시는지...'

이런 호소를 하시는 분이 많이 있다.

지금은 끊었지만 남편하고의 담배 실갱이는  생각만해도 힘든일이다.

이렇듯 사람의 습관성 행동에 따라 붙는 신명들이 있기 때문에 흔히, 중독성으로 그 행위를 끊지 못하게 된다.

그 신명이 그것에 붙어서 해원을 하는것이다.

 

사람으로 하여금 그 행위를 하게 만들고, 스스로가 그것을 끊을려고 하면 다른 사람을 이용하여 행위를 지속시키게 만들어 버린다.

 

예를 들면 집에 가야지.. 하는데 오는 전화.. '어이... 오늘 술한잔 어때?'

꿀꺽 삼키는 침.. 에라이... 모르겠다.. '오케이 렛즈 고우우~~~~'

 

이렇게 말이다.....

 

술을 마시면 주신이 붙고, 담배를 피우면 담배 신명이 붙는다.

간경화까지 가신 분이 있었는데... 거의 주신이 3명 자리 잡아 매일 술을 마시는 수준이었다.

 

 

 

습관을 극복하는것은 스스로에게 있다


도장에 한 성도님이 술을 너무 좋아하다가 이제는 정말로 좀 끊어봐야 겠다 생각하고

작정을 하고 수행을 들어갔었다.

정말 먹고 싶은거 그리고 주위의 유혹을 다 뿌리치고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그러던 어느날, 꿈을 꾸었는데..

 

꿈에 웬 남자 한사람이 나와서 애원과 비슷한 협상을 하더라는것..

오늘 하루만 술을 진탕 먹어달라는거... 그러면 다시는 술 마시게 안하겠다고...

 

그래서 정말 흔한 말로 코가 삐뚤어지도록 술을 마셔 주었다는거..

그리고나서.. 스스로가 술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습관성을 극복하는것은 무엇보다 나의 의지임을 명심하면 될 일이다.

 

남성, 여성들이여...

내가 술을 먹어야지.. 나 아닌 누가.. 또는, 술이 술을 먹는 단계는 벗어남이 옳지 않겠는가.. ㅎㅎ

내몸의 개벽이란 결국 묵은습성 버리는것이 아니던가...

묵은 습성이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그 몸이 따라서 망한다는 상제님 말씀도 있듯이..

 

나 스스로를 조절하면서 즐기면서 삽시당!!

 

글 진리의 향기 정명희 jmh1115@hanmail.net

출처 : 진리의향기 영혼의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