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들의 윷놀이
북미 인디언들에게도 우리처럼 크고 작은 여러 종류의 윷이 있다.
작은 윷을 바구니에 담아 흔들다가 던지는 것도 우리와 같다.
둥근꼴이나 네모꼴의 윷판(밭 수는 우리보다 많다)이 4구역으로 나뉘는 것과, 상대방 말에 자리를 빼앗기면 죽은 말이 되어 처음 출발점으로 되돌아 가는 것이나, 두 사람 또는 네 사람이 노는 것도 우리와 같다.
그러나 종족에 따라 5 ~ 6개의 윷 가락을 쓰고, 윷판 또한 매우 복잡한 점 등은 우리와 다소 다르다.
팽이와 투호, 굴렁쇠
팽이의 형태나 노는 방법도 우리의 것 그대로이다.
채로 쳐서 팽이를 돌리고 서로 부딪치면 늦게까지 도는 쪽이 이긴다.
또 채를 쓰지않고 몸통 가운데 박힌 기둥을 손가락으로 힘껏 비벼서 돌리는 방법도 우리와 같다. 팽이를 만드는 재료를 나무뿐 아니라 뿔이나 돌 그리고 진흙으로 빚어 만들고, 위나 옆 면에 색칠을 하는 것도 우리와 같다.
이 밖에도 그들은 투호, 자치기, 고누, 실뜨기, 그림자 놀이, 굴렁쇠 따위의 놀이도 했으며, 또한 우리처럼 불이나 연기가 잡귀를 물리친다는 귀신관념도 있었다.
치우천왕의 제2 순행단
태평양을 사이에 둔 두 지역의 문화가 이처럼 닮은 꼴을 보이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치우천왕이 보낸 제2순행단과 같은 선지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지역 간의 문화를 비교할 때,가장 유력한 단서가 되는 것은 물질문화(物質文化)이다. 인류학에 있어 물질문화는 고고학자가 발굴한 유물 못지 않은 중요성과 객관성을 가진다.
따라서 그들의 물질문화는 곧 마고성 출성 후 황궁씨, 유인씨, 역대 환인, 그리고 치우천왕을 비롯한 역대 환웅과, 고조선 시대까지 면면히 이어졌던 순행자들의 가르침에서 비롯된 모국의 선진문명이었음을 알 수 있다.
독일의 고고학자 A.홈볼트가
"아메리카의 많은 신화, 기념물, 우주 발생에 관한 사고는 동아시아의 것과 놀랄 만큼 흡사하다. 이것은 태고 시대에는 서로 어떤 연관성이 있음을 말 해 준다."
라고 하여, 치우천왕의 제2순행단이 미주로 건너 갔을 수도 있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여기에 또 프랑스의 고생물학자이며 지질학자인 P.티얄 드 샬던도
"몽골.만주.시베리아 그리고 알래스카에 이르는 지대는 단일문화권이 존재했다."
라고 하여 한층 더 이러한 사실을 강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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