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테마로 읽는 환단고기> 환단고기 삼신상제님3 본문
<테마로 읽는 환단고기> 환단고기 삼신상제님
<테마로 읽는 환단고기> 환단고기 삼신상제님
STEP3. 삼신상제님과 함께해온 한민족의 역사
<테마로 읽는 환단고기> 환단고기 삼신상제님
<테마로 읽는 환단고기> 환단고기 삼신상제님삼신상제님의 성령과 함께 해온 삼성조시대
한민족의 뿌리역사 시대인 환국, 배달, 조선은 삼신문화 다시 말해 삼신상제님의 손길이 현실 역사로 전개된 과정입니다. 환국의 환인은 천산에 거처하며 천신께 지내는 제사를 주관하였는데 백성들은 환인을 천제天帝(천상상제님)의 화신化身이라 부르며 거역하는 자가 없었습니다. 이때의 풍속은 광명을 숭상하여 태양을 신으로 삼고 하늘을 조상으로 삼았습니다.
거발환 환웅은 상제님의 명을 받들어 백두산과 흑룡강 사이로 이동했고 삼칠일을 택하여 상제님께 제사지냄으로서 배달의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14세 치우천황은 한족의 시조인 헌원을 탁록에서 굴복시켰는데, 대전쟁을 벌이기 전에 지은 탁록격문에서는 ‘삼신상제님께서 오랫동안 헌원의 더러운 행위를 싫어하여 자신에게 헌원을 토벌하게 하셨다’고 전쟁의 의미를 전하고 있습니다.
단군왕검은 오가의 우두머리로서 무리 8백명을 거느리고 단목 터에 와서 백성과 더불어 삼신상제님께 천제를 올렸습니다. 또한 나라를 셋으로 나누어 경영한 삼한관경제를 실현하여 통치체제를 삼신문화로 구현했습니다.
부루태자가 도산에서 우임금을 만나 치수비법을 전할 때도 “삼신상제님께서 내가 가서 도와주는 것을 기뻐하시므로 왔노라.”고 하여 상제님의 은공을 말하고 있습니다.
고종황제는 누구에게 천제를 올렸는가?
왼쪽 사진은 1897년 고종이 황제 즉위식을 거행한 원구단圓丘壇의 모습이다. 고종임금은 1897년 10월 원구단에서 하늘에 천제를 올리고 황제로 등극하였다. 곧 이어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꾸고 연호를 광무로 정하여 대내외에 선포하였다. 그러면 고종황제는 누구에게 천제를 올렸을까?
원구단 천제의 1호 대상은 바로 ‘상제님’이다. 상제님은 원구단에 모신 여러 신위 중 제일 상단에 모셔진 분으로서, 고종은 상제님께 천제를 올려서 자신의 황제등극과 대한제국의 탄생을 신고한 것이다. 고종은 천자의 보위에 오르면서 조선 초기 명나라의 압력으로 폐지했던 천제문화를 다시 복원한 것이다.
호천상제昊天上帝, 황지기皇地祇, 태조太祖 등의 신위를 제천의례 때는 원구단에 모시고 평소에는 황궁우皇穹宇에 모셨다. 원구단은 제천단, 황궁우는 사당의 역할을 한 것이다. 일제는 1919년 원구단을 파괴하여 현재는 황궁우만 남아 있을 뿐이다.
환국
人類之祖(인류지조)를 曰那般(왈나반)이시니
初與阿曼(초여아만)으로 相遇之處(상우지처)를 曰阿耳斯비(왈아이사비)라.
夢得天神之敎(몽득천신지교)하사 而自成昏禮(이자성혼례)하시니
則九桓之族(즉구환지족)이 皆其後也(개기후야)라.
인류의 조상은 나반이시다. 나반께서 아만과 처음 만나신 곳은 아시사비이다.
두분이 꿈에 천신의 가르침을 받고 스스로 혼례를 올리시니 환족의 모든 족속이 그 후손이다. -삼성기 하
昔(석)에 有桓仁(유환인)하시니 降居天山(강우천산)하사 主祭天神(주제천신)하시니라
옛날에 환인이 계셨다. 천산에 내려와 거처하시며 천신께 지내는 제사를 주관하셨다.-환국본기
桓者(환자)는 全一也(전일야)며 光明也(광명야)니
全一(전일)은 爲三神之智能(위삼신지지능)이요 光明(광명)은 爲三神之實(위삼신지실)
德(덕)이니 乃宇宙萬物之所先也(내우주만물지소선야)니라
환은 온전한 하나됨이며 광명이다. 온전한 하나됨이란 삼신의 지혜와 권능이고, 광명은 삼신이 지닌 참된 덕성이니, 곧 우주 만물보다 앞선다.-환국본기
朝代記(조대기)에 曰(왈) 古俗(고속)이 崇尙光明(숭상광명)하야
以日爲神(이일위신)하고 以天爲祖(이천위조)하야
萬方之民(만방지민)이 信之不相疑(신지불상의)하고
朝夕敬拜(조석경배)하야 以爲恒式(이위항식)하니라.
太陽者(태양자)는 光明之所會(광명지소회)요
三神之攸居(삼신지유거)니 人得光以作(인득광이작)하면 而無爲自化(이무위자화)라 하야
朝則齊登東山(조즉제등동산)하야 拜日始生(배일시생)하고
夕則齊趨西川(석즉제추서천)하야 拜月始生(배월시생)하니라.
『 조대기朝代記』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옛 풍속에 광명을 숭상하여 태양을 신으로 삼고, 하늘을 조상으로 삼았다. 만방의 백성이 이를 믿어 서로 의심하지 않았으며, 아침저녁으로 경배함을 일정한 의식으로 삼았다.
태양은 광명이 모인 곳으로 삼신께서 머무시는 곳이다. 그 광명을 얻어 세상 일을 하면 함이 없이 저절로 이루어진다 하여, 사람들은 아침이 되면 모두 함께 동산東山에 올라 갓 떠오르는 해를 향해 절하고, 저녁에는 모두 함께 서천西川으로 달려가 갓 떠오르는 달을 향해 절하였다. -환국본기
배달
桓雄氏繼興(환웅씨계흥)하사 奉天神之詔(봉천신지조)하시고
降于白山黑水之間(강우백산흑수지간)하사
환웅씨가 환국을 계승하여 일어나 하늘에 계신 상제님의 명을 받들어 백산과 흑수 사이의 지역에 내려오셨다. -삼성기 상
擇三七日(택삼칠일)하사 祭天神(제천신)하시며
忌愼外物(기신외물)하사 閉門自修(폐문자수)하시며
呪願有功(주원유공)하시니라
삼칠일을 택하여 상제님께 제사지내고 바깥일을 꺼리고 삼가 문을 닫고 수도하셨다. 주문을 읽어 공덕이 이뤄지기를 기원하셨다. -삼성기 상
桓雄(환웅)이 乃以三神(내이삼신)으로 說敎(설교)하시고
以佺戒(이전계)로 爲業(위업)하시며 而聚衆作誓(이취중작서)하사
有勸懲善惡之法(유권징선악지법)하시니라
환웅께서 삼신의 도로써 가르침을 베풀고 전계로서 삶의 본업을 삼으며, 백성을 모아 맹세하게 하여 권선징악의 법을 두셨다. -삼성기 하
神市天皇之建號(신시천황지건호)가 今旣蒙三神上帝(금기몽삼신상제)하사
啓無量洪祚(계무량홍조)하시고 招撫熊虎(초무웅호)하사
以安四海(이안사해)하시며 上爲天神(상위천신)하사 揭弘益之義(게홍익지의)하시고
下爲人世(하위인세)하사 解無告之怨(해무고지원)하시니라
배달의 천황께서 나라를 처음 세우실 때 이미 삼신상제님의 은총을 입어 무량한 큰 복을 열어 주시고, 웅족과 호족을 불러 어루만져 사해를 평안하게 하셨다. 위로 천신을 위해 홍익인간 이념을 내걸고, 아래로 인간 세상을 위해 무고한 원한을 풀어주셨다. -소도경전본훈
조선
九桓之民(구환지민)이 咸悅誠服(함열성복)하야
推爲天帝化身而帝之(추위천제화신이제지)하니
是爲檀君王儉(시위단군왕검)이시라
구환의 백성이 모두 기뻐하고 진실로 복종하여 천제의 화신으로 여기고 임금으로 추대하니 이분이 바로 단군왕검이시다. -단군세기
於阿於阿(어아어아)여 我等大祖神(아등대조신)의
大恩德(대은덕)은 倍達國我等(배달국아등)이
皆百百千千年勿忘(개백백천천년물망)이로다
어아어아 우리 대조신의 크나큰 은덕이시여! 배달의 아들딸 모두 백백천천 영세토록 잊지 못하오리다-단군세기
代天神而王天下(대천신이왕천하)하야
弘道益衆(홍도익중)하야
천상의 상제님을 대신하여 천하를 다스릴 때는 도를 널리펴서 백성을 이롭게 하여 -단군세기
會九桓諸汗于寧古塔(회구환제한우영고탑)하사
祭三神上帝(제삼신상제)하실새 配桓因桓雄蚩尤(배환인환웅치우)와
及檀君王儉(급단군왕검) 而享之(이향지)하시니라
임금께서 구환족의 모든 왕을 영고탑에 모이게 하여 삼신상제님께 천제를 지낼 때, 환인천제·환웅천황·치우천황과 단군왕검을 배향하셨다. -단군세기 16세 위나단군조
우리나라는 하느님 문화의 원조
환국, 배달, 조선 이후의 열국시대, 사국시대, 남북국시대에도 우주의 통치자인 상제님과 상제님의 대행자로서 인간세계의 통치자인 황제와의 관계는 지속되었습니다. 기원전 1세기 한무제의 침략을 격퇴한 고두막한은 북부여의 4세 고우루 단군에게 사람을 보내 “나는 천제의 아들”이라 하여 상제님과의 관계로 자신을 밝히고 북부여의 5세 단군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고구려의 고주몽 성제 역시 “아시천제지자”를 외치며 상제님의 아들임을 자처하였습니다. 또 백성들에게 내린 조칙에서도 “하늘의 신이 만인을 한 모습으로 창조하고 삼진을 고르게 부여하셨다.”라는 가르침을 전수했고 을지문덕은 일찍이 산에 들어가 도를 닦다가 삼신의 성신이 몸에 내리는 꿈을 꾸고 나서 신교 진리를 크게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대진국 시대에는 3세 황제 대무예가 3월 16일 대영절大迎節에 서압록하 상류에서 삼신일체 상제님께 천제를 올렸고, 동부여에서 파생된 연나부부여인 의려국의 왕은 바다를 건너 왜인을 평정하고 왕이 되었는데 스스로 삼신의 부명에 응한 것이라 하고 여러 신하로 하여금 하례 의식을 올리게 하였습니다. 이후 고려와 조선의 사대주의 역사속에서도 끊어질 듯 이어져오던 상제신앙은 100여년 전까지만 해도 분명한 자취를 보입니다. 대한제국시대인 1904년의 애국가 가사에는 “상제上帝는 우리 황제를 도우소서.”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제국주의 열강의 압력으로 무너지는 대한제국의 상황 속에서 한많은 조선의 백성들은 우주의 통치자인 상제님을 찾으며 대한제국의 황제를 도와달라는 간절한 마음을 표출했던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한민족은 태고로부터 근세사까지 위로는 황제로부터 아래로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삼신상제님을 생활속에서 지극히 모셔왔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동서양 하느님 문화의 원조나라입니다.정리 역주자가 전해주는 말씀
지구촌 원형문화 신교의 눈으로 인류 역사와 문화를 보는 신교사관神敎史觀과 온 인류를 큰 하나의 가족으로 보는 대한사관大韓史觀으로 볼때‘ 진정한 근대’의 출발은 태고의 우주 삼신문화, 삼신상제 문화가 인류사에 다시 부활한 시점이 된다. 동양우주론의 결정판인‘ 우주 일년의 선후천관先後天觀’으로 볼 때 오랫동안 생장, 분열하던 지구촌의 모든 동서 문명이 수렴, 통일되기 시작하는 시점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근대’라 할 것이다. 우주의 가을을 맞아 인류의 태곳적 원형문화, 광명문화가 가을철의 통일문화로 재탄생하기 시작하는 때, 바로 그때가 근대의 출발점이 되는 것이다. (역주본 해제 585쪽)
수운의 동학과 우리의 근대 역사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동학의 경전인『 동경대전』을 보면, 수운이 1860년 4월 5일 천지가 진동하여 정신이 아득한 가운데“ 세상 사람들이 나를 상제라 이르거늘 너는 어찌 상제를 알지 못하느냐”라는 성령의 말씀을 듣게 되었다. 여기서 삼신상제님은 비단 수운만을 경책하신 것이 아니다. 신교의 원형문화와 뿌리 역사를 송두리째 잃어버린 한민족 모두를‘ 역사와 문화를 다 잃어버렸으니 너희가 어찌 우주의 통치자인 상제님을 알겠느냐!’라고 준엄하게 꾸짖으셨다. (역주본 해제 587쪽)
알아두기
태산泰山 :
태산은 산동성 중부에 자리잡고 있다. 태산은 고대에 대종岱宗이라 불렸고, 춘추시기에 태산으로 개명하였다. 동악東岳으로서 5악중에 최고로 친다. 태산은 1987년도에 세계 자연 및 문화유산 명록에 등록되었으며, 2006년에 세계 지질공원으로 등록되었다. 참고로 오악은 동악태산東岳泰山(산둥성, 1545m), 서악화산西岳華山(산시성, 1997m), 남악형산南岳衡山(후난성, 1290m), 북악항산北岳恒山(산시성, 2017m), 중악숭산中岳嵩山(허난성, 1494m)이다.
봉선제封禪祭 :
『 사기』「봉선서」에서 관중의 말을 인용하여 전하는 내용이다. 관중이 말하기를 ‘고대에 태산에서 하늘에 제사 지내고 양보산에서 땅에 제사 지낸 왕은 72가인데, 내가 기억하는 왕은 12가이다’[管仲曰:古者封泰山禪梁父者七十二家, 而夷吾所記者十有二焉].” 관중은 그 12명의 왕을 일일이 거명하였다. 봉封이란 옥으로 만든 판에 원문願文을 적어, 돌로 만든 상자에 봉하여 천신天神에게 비는 일이었고, 선禪이란 토단土壇을 만들어 지신地神에게 비는 일이었다. 봉은 태산泰山의 산정에서, 선은 부근의 양부梁父라는 작은 동산에서 제사지냈다.
삼신의 네가지 뜻 :
첫째, 우주의 창조 정신을 뜻한다. 이때 삼신은 조화造化,교화敎化,치화治化라는‘ 세 가지 창조성을 지닌 조화정신[三神]’으로서 만물을 낳고 길러내며 다스리는‘ 우주의 순수한 창조 정신’이다.
둘째, 천상의 궁궐에서 사람 모습을 하고 ‘우주 역사를 통치(주재)하시는 인격신’을 말한다. 이때의 삼신하느님은 더 우주원리적인 표현이다. 우주의 삼신 정신을 주재하여 천·지·인 삼계를 다스리는 실제적인 하느님이 삼신상제님이다.
셋째, 한민족사의 뿌리 시대를 열어 주신 국조 삼신으로 환인(환국)-환웅(배달국)-단군(조선)삼성조를 일컫는다.
넷째, 자손 줄을 태워 주는 신, 보통 조상신을 말한다. 바로 이‘ 삼신의 우주관’을 모르기 때문에 지금의 역사학자, 철학자가 제 민족의 뿌리 정신을 철저히 망각한 것이다.(환단고기해제 189쪽)
대영절 :
음력 3월 16일을 한맞이 또는 대영절大迎節이라 한다. 곧 상제님을 크게 맞이하는 날이다. 일찍이 이 땅의 영걸들이 이날에는 반드시 강화도 마리산에 올라 삼신상제님께 천제를 지냈다. 태고시대부터 한민족은 이날을 10월 3일 개천절과 함께 중요한 제천의 축제일로 여겨왔다.
ⓒ 월간개벽. All rights reserved.
'역사 이야기 > 한민족 X파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부경,마방진>동서양수학문명의 시발점인 천부경의 마방진수리체계와 그 의미 (0) | 2015.02.17 |
---|---|
<환단고기>칠성七星문화 (0) | 2014.11.21 |
<테마로 읽는 환단고기>환단고기 삼신상제님2 (0) | 2014.07.14 |
<테마로 읽는 환단고기>환단고기 삼신상제님1 (0) | 2014.07.13 |
<태극기>태극기, 대한의 상징입니다 (0) | 2014.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