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증산도 입도수기>천도식,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 이끌림이었죠 본문

증산도는./증산도 입도 수기

<증산도 입도수기>천도식,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 이끌림이었죠

세덕 2014. 11. 21. 14:09

<증산도 입도수기>천도식,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 이끌림이었죠

<증산도 입도수기>천도식,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 이끌림이었죠

 


김지윤(26세) | 서울강남도장 | 2013년 음력 11월 입도


천도식 올리는 모습에 마음이 움직여
저는 어려서부터 신이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하느님)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해서 이미 초등학교 4학년(11살) 때부터 고뇌하고 궁금해 하였습니다. 또한 그것을 찾기 위해 자연스럽게 교회에 나가서 기도도 하였고 주변 지인들의 인도로 성당, 그리고 절 등 여러 종교를 접해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믿었던 기독교는 제사를 지낼 수 없다는 게 가장 마음에 걸렸습니다. 무엇보다 풀리지 않는 의문점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분이 누구신가?’ 하는 것에 대한 궁금증, 하나님에 대해 알고자 하는 마음이 항상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제 주변에 증산도를 신앙하는 동갑내기 친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만 하여도 잘 몰라서 그 친구가 좋은 책을 건네주면서 설명해줄 때도‘이게 무엇인가?’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약간 이론적으로만 증산도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아! 그냥 이런 곳도 있구나!’라고 생각하였습니다. 2012년 가을쯤,“ 도장에 와서 천도식 올리는 것을 한번 보지 않겠냐.” 하는 친구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때만 해도 일하면서 굉장히 바빴던 저였지만 도장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방문을 하였습니다. 천도식 그날, 정말 운명적인 이끌림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신단 앞에서 절을 하고 기도문을 읽는 제 친구와 포감님의 모습이 마음속에 강하게 각인되었습니다.‘ 아! 내가 이것을 해야겠구나’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성스럽게 예의를 갖추어 천도제를 지내는 성도님들을 보면서 정말 이런 것은 꼭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도전』을 보면서 믿음의 싹이 자라고
그날 이후로부터 도장에 자주 나와 사람들과 밥도 먹고 도담도 나누고 수행도 같이 하며 팔관법 진리공부를 하였습니다.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 보냈느니라.”(도전 2:40:6)는 상제님 말씀이 처음에는‘ 와!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하며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그게 진실이라는 믿음이 점점 생겼고 또 하느님이시기에 저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는 거라고 자연스럽게 의식이 바뀌었습니다. 사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던 제가 상제님, 태모님, 그리고 단군성조님, 조상님 등을 모시는 증산도 신앙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모든 것은 마치 잘 짜여진 운명처럼 저를 이곳으로 이끌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제 곁에 보호신명들이 계시다는 것과 또 조상님의 음덕이 있음을 믿습니다.

가을개벽 소식을 모르는 분들이 너무나도 세상에 많습니다. 저도 그들 중 하나였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제 우주의 가을개벽 소식을 알게 되었고, 상제님께서 동방 땅에 오신 것과 또한 우리를 향한 계획이 있음을 믿습니다. 인생이 그냥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인연이 있음에 이곳에 올 수 있었습니다. 상제님의 크신 뜻과 조상님들의 인도하심이 있다고밖에 그 무엇으로도 설명되지 않습니다. 세상을 바꿔나가는 사람들, 개벽을 준비하는 아름다운 일꾼들! 여기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상제님 태모님을 모시는 일꾼이 되어 앞으로 생활 속에서 더 실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진리를 만났음에 천지일월 조상님께 감사합니다. 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