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태을주 수행>태을주 읽는 법: 염송과 묵송 본문

수행과 명상/태을주 수행

<태을주 수행>태을주 읽는 법: 염송과 묵송

세덕 2014. 12. 26. 11:20

<태을주 수행>태을주 읽는 법: 염송과 묵송

<태을주 수행>태을주 읽는 법: 염송과 묵송

 

 

태을주 읽는 법: 염송과 묵송


주문수행은 그 근본이 생명의 소리, 사운드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주문을 소리를 내서 읽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작은 소리로 태을주를 읽을 수도 있고, 마음으로 태을주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태을주를 읽는 방법은 크게 나누면 염송, 묵송, 독송의 세 가지가 있습니다.

오늘은 염송과 묵송에 대해서 먼저 알아볼까 합니다.

이 내용은 안경전 종도사님께서 말씀내려주신 <<상제님 증산 상제님 262~265>> 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염송(念誦)


주문을 읽는 방법에는, 첫째 마음으로 읽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것을 염송이라고 합니다. 생각 염(念)자, 생각으로 읽는거죠. 이 때의 생각이란, 오직 한 생각인 일념을 말합니다. 온갖 잡념과 번뇌가 끊어진, 순수의식의 지속성을 말합니다.


염송을 할 땐, 입을 꽉 다물고 혀끝을 윗 잇몸에 살짝 대고,한 마음으로 온 하늘에 울리도록 태을주를 읽습니다. 그렇다고 어깨에 힘을 주지 말고, 깨어있는 마음으로 읽어야 합니다. 염송은 사실 초보자에게는 좀 어렵습니다. 주변 환경이 시끄럽다거나, 괴로운 일이 많은 사람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오래 소리를 내서 읽다가 피곤해지면, 묵송이나 염송으로 바꾸는 게 좋습니다.ㅇ며송의 강점은 내 마음을 각성시키고, 마음을 일심으로 끌고 가는데 강력한 힘을 준다는 것입니다.

 

묵송(默誦)


그 다음, 묵송의 방법이 있습니다. 묵송은 내 귀에 들릴 정도로 작게 소리내어 읽는 겁니다. 큰 소리를 내면, 수행을 오래 지속할 수가 없습니다. 기력이 소모되기 때문이죠. 또 배가 고파져서 계속 읽기 어렵습니다.


큰 소리로 세 시간 이상 주문수행을 해 보십시오. 젊은 사라들 가운데 도장이 떠나가도록 소리내어 읽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소리를 오래 낼 수가 없습니다. 지칩니다. 그 땐 묵송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묵송은 자기 구에 들릴 정도로 소리를 내어 읽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소리와 호흡이 착착 들어맞게 소리를 내야 한다는 겁니다. 반드시 복식호흡을 하면서 묵송을 해야 합니다.


묵송할 땐, 호흡과 내 의식과 소리가 하나가 되는, 삼위일체의 경계에서 읽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적습니다. 또 하단전에서 근원 호흡을 하기 때문에 건강회복에도 좋습니다. 묵송을 하면 힘도 얻고 기혈도 맑아집니다.


그러니까, 묵송은 태을주의 도력과 신권을 얻는 것과 동시에 내 몸의 영체와 내 몸의 기혈을 빨리 순화시킬 수 있다는 부가적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 힘들고 몸이 좋지 않으신 분이라면 태을주 주문을 조그만 소리로 외워보세요.

하루 30분씩 내몸에게 태을주를 선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