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천지개벽>개벽,앞으로 개벽이 닥친다 본문
<천지개벽>개벽,앞으로 개벽이 닥친다
<천지개벽>개벽,앞으로 개벽이 닥친다
장차 괴병이 엄습한다.
앞으로 괴병이 온 세상을 엄습해서 인류를 전멸케 한다. 그런데 살 방법이 없다! 살아날 방법을 얻지 못한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춘생추살의 천지이법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자연 섭리가 봄에 물건을 내기도 하지만, 가을에는 숙살지기(肅殺之氣)로 만물을 거두어 버린다.
괴병은 바로 이 숙살지기 때문에 오는 것이다. 이 숙살지기는 인간이 어찌해 볼 도리가 없다. 막지도 거부하지도 못하는, 아무런 방법이 없는 대자연의 섭리이다. 누가 어거지로 이 괴병을 만든 것도 아니고, 아니 올 병이 오는 것도 아니다. 우주변화원리에 의해서 가을철의 천지이법이 인간 세상을 심판하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인류 역사를 통해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찬 원한 맺힌 신명들이 가을의 숙살 기운에 합세해서 인간 세상을 심판하는 것이다.
그런데 상제님께서“앞으로 시두(時痘)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 고 하신 말씀이 있다. 이 시두라는 것은 바로 서신(西神)이다. 서신이란 가을철 의통목에 사람을 잡아가는 주신(主神)이다. 해서 서신 기운이 돌면 시두가 대발하고, 시두가 대발하는 것은 병겁의 전주곡이다. 인간개벽의 전주곡인 것이다.
최근 3, 4년 전부터 사스(SARS) 같은 괴질이 전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고, 또한 조류독감으로 닭이니 오리니 가금(家禽)류가 수백, 수천 만 마리 폐사되는데, 이런 것들도 천지 가을 숙살 지기의 조짐(兆朕)이다. 그러면 병겁이 어떻게 오느냐? 상제님 말씀대로 자다가도 죽고, 먹다가도 죽고, 왕래하다가도 죽어 묶어 낼 자가 없어 쇠스랑으로 찍어내되 신 돌려 신을 정신도 차리지 못한다. 몸 돌이킬 겨를이 없고 홍수 밀리듯 한다. 또 아무리 비위가 좋은 사람이라도 송장 썩는 냄새에 밥 먹기가 어려울 것이다.
얼마나 무서운 말씀인가! 이 이상은 입에다 차마 붙일 수 없는 이야기다. 할 수 없어서 그저 상황만 표현할 뿐이다.
앞으로 지축이 정립된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공전 궤도를 수정할 때, 지구의 어느 지역은 물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또 어느 지역은 바다가 육지로 솟기도 할 것이다. 그것은 지축이 정립되는 개벽이다. 그리고 신명들이 천지의 숙살 기운에 합세해서 인간 생명을 거두어 가는데, 이것이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지어 사람 씨종자를 추리는 또 하나의 개벽이다.
옛날에도 선지자들이“백조일손(百祖一孫)이다, 천조일손(千祖一孫)이다”,‘ 할아버지는 백인데 손자는 하나밖에 없다, 할아버지는 천인데 손자는 하나밖에 없다’고 했다. 백 집안, 천 집안 중에 겨우 한 집안이 살아남는다는 말이다. 신명들의 심판에 의해 척이 없는 혈통의 자손들만 살아남는 것이다.
* 출처: 증산도 공식홈페이지(http://www.js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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