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증산도 입도수기>상제님 조상님,저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

증산도는./증산도 입도 수기

<증산도 입도수기>상제님 조상님,저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덕 2016. 8. 11. 10:15

<증산도 입도수기>상제님 조상님,저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증산도 입도수기>상제님 조상님,저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허태옥(여, 42세) / 마산회원도장 / 도기 146년 음 2월 입도

제가 어린 시절 살던 중국 하얼빈哈爾濱 근처 시골에는 절이나 교회가 전혀 없었습니다. 15세 때쯤 기독교 전도사가 마을 친구 집에 동네 사람들을 모아 놓고 전도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습니다. 20세 때 중국의 수도 북경에서 살았는데 그때 교회나 절에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왠지 교회에 가면 머리가 아프고 한기가 와서 30분 이상 앉아 있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절에 가면 향내가 좋고 목탁 소리도 좋아 마음이 편안해서 계속 있고 싶었습니다. 스님들이 쓴 책을 보면서 출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길 정도였습니다.

자수성가하신 부모님 슬하에서 부족한 것 없이 고생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아서인지 저는 결혼을 하지 않고 수도하며 혼자 살 거라고 늘 주변 사람들한테 얘기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던 제가 무엇에 홀렸는지 23세에 한국 본사 창원에 있는 항공사 과장님 소개로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여자 인생 결혼해봐야 안다더니…!’ 결혼하고 채 1년도 안되어 남편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백수생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돈에 관심이 없던 저는 아이 둘 키우면서 먹고 살기 위해서 못할 게 없을 정도로 점점 변해갔습니다. 하루 3시간 자는 둥 마는 둥 하면서 몸을 혹사해가며 일을 했습니다.

2010년 6월, 온몸에 면역력과 체력이 소진되어 쓰러져 눕게 되었습니다. 남편을 원망하며 증오하기도 하고 제 인생을 한탄하면서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하는 갈림길에서 헤매고 있을 때 대순진리회 도인을 만나 도담을 듣게 되었습니다. 인과응보! 모든 것은 전부 제가 해놓은 전생의 업이라는 말을 인정하기에는 억울하고 슬펐습니다. 수도 생활을 하면서 많은 복마를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견뎠습니다. 그런데 2013년 저를 인도했던 분이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조직을 떠났습니다.

제 마음도 힘들었지만 2년 정도 더 버티고 있을 때 마산으로 이사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유○○ 포정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부터 상제님 진리가 맞다는 확신을 갖고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많았지만 무언가 뚜렷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산도장을 방문하였고, 첫날 도장의 윤 포정님께서 5시간 가량 상제님 진리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저의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해주셨는데 마음 한구석이 시원하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막연히 상제님 진리는 맞고 또 믿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던 저에게 길이 열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후 마산도장에 참여하면서 상담도 받고 주문 수행을 하면서 입도 결심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입도 교육을 받으면서 막막하던 상제님 신앙이 뚜렷해 졌고 상제님 진리는 제가 계속 살아야 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상제님과 조상님들께서 저를 선택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참되고 진실된 도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