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우주일년>빙하기는 우주일년의 겨울철 본문
<우주일년>빙하기는 우주일년의 겨울철
<우주일년>빙하기는 우주일년의 겨울철
현대과학은 이러한 천지 사계절의 지구적 변화, 즉 지구환경의 주기적 대변화를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
과학자들은, 증산도에서 전하는 선천과 후천의 주기적 변화를, 간빙기와 빙하기의 주기적 도래로 말하고 있다. 빙하기와 간빙기의 주기적인 도래는 과학자들에 의해 이미 움직일 수 없는 사실로 밝혀졌다.
“지난 100만 년 동안 적어도 일곱 번의 빙하기가 찾아왔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빙하기는 왜 생기는 것일까요? 그 답은 우선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방식, 즉 공전의 형태 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지구의 공전궤도는 원칙적으로 원을 그리는 것인데, 타원을 그리다 다시 원상복귀하는 경우가 10만 년을 주기로 하여 한 번씩 찾아옵니다.… 이상 상태는 공전궤도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또 한가지, 지구 자전축의 기울기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현재 지구 자전축의 기울기는 23.4도 이지만, 이 각도는 4만년을 주기로하여 커졌다 작아졌다 합니다.… 빙하기와 간빙기는 교대로 찾아옵니다.” (1988.12, KBS-TV 방영, 『지구대기행』 8편 - 「빙하시대의 도래」 중에서)
과학적으로 밝혀진 이 빙하기는 천지의 일년 사계절 중에서 천지의 겨울철에 해당한다. 지구의 생명계가 다음 천지일년의 새로운 탄생을 위해, 혹독한 추위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때가 바로 빙하기인 천지의 겨울철인 것이다.
빙하기에 대한 연구 성과는 요즈음 공중파 방송을 통해서도 자주 방영되어, 이제는 그 내용이 상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빙하는 지구역사의 기록이다. 나무가 나이를 먹을때 나이테를 남기듯 빙하는 매년 층을 이루며 쌓여왔다. 때론 두껍게 때론 얇게 층을 쌓아오며 그해그해 지구변화의 이력서를 써온 것이다.
특히 남극 빙하는 외부환경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정확한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남극은 과거 기후변화를 연구하는데 가치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앞다투어 빙하를 시추해 과거 기후를 연구한다.
과거를 조사하는 것은 앞으로 곧 닥쳐올 지구의 변화에 대비하는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얼음은 수 천 년에 걸쳐 쌓여 압축된 것이기 때문에 미세한 층을 파고가면 지난 시간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마디로 빙하는 백색 타임캡슐인 셈이다. 학자들은 이런 빙하구조를 통해 지난 40만년간의 지구기후 변화에 어떤 주기가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남극빙하의 기후를 분석한 것을 보자. 지난 40만년 동안 CO2 즉 이산화탄소의 양은 어떤 주기적인 변화를 보여왔다. 이것은 지난 40만년 동안의 기후 변화를 반영한다. 기후변화는 이산화탄소 양의 주기변화와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것은 지구기후에 일정한 주기가 있고 그 주기가 대략 10만년 정도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려준다.
빙하기도 계속 춥기만 한 것이 아니라 주기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럼 그 주기는 어떻게 해서 생겼을까요? 그것을 밝힌 사람은 구 유고슬라비아 학자 밀란코비치입니다. 개념은 간단합니다.
지구는 축을 중심으로 자전을 하는데요, 보통 자전축의 기울기는 23.5도라고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그 기울기가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라 4만년을 주기로 변합니다.
또 지구가 자전을 하는데 그냥 회전하는 것이 아니라 팽이가 돌 듯 비틀거리면서 돕니다. 이것을 ‘세차(歲差)운동’이라고 하는데요, 그것 역시 2만3천년의 주기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가 태양주위를 공전하는 것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그 궤도가 항상 똑같은 것이 아니라 조금씩 바뀝니다. 이것을 ‘이심률’(離心率)이라고 부르는데요, 이것 역시 10만년의 주기를 갖습니다.
이 세 가지를 분석해 놓은 것이 바로 ‘밀란코비치 주기’입니다. 그는 이 주기가 빙기와 간빙기의 주기와 거의 일치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KBS1-TV 사이언스21 《지구 대멸종》제3부 <제5빙하기의 경고〉방영: 2004년 1월 29일(목) 22시)
현대과학의 연구 성과 : 지축 이동과 공전궤도의 변화
이렇게 현대과학은 우주일년의 큰 틀에 대해 한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수십년 동안 이룩한 현대과학의 연구 성과는, 10만년을 주기로 빙하기와 간빙기가 교대로 찾아오고, 그때마다 지구 자전축의 기울기가 바뀌고 또한 지구공전궤도가 바뀐다는 것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증산도에서 전하는 우주일년은 현대과학의 든든한 뒷받침을 받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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