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가을개벽>천지이법에 의해 개벽을 한다.!!!!! 본문

진리탐험/우주의 섭리 개벽

<가을개벽>천지이법에 의해 개벽을 한다.!!!!!

세덕 2017. 11. 13. 12:27

<가을개벽>천지이법에 의해 개벽을 한다.!!!!!

<가을개벽>천지이법에 의해 개벽을 한다.!!!!!


 
천지의 주역
 지금 이 자리에는 증산도를 알고 싶은, 또 증산도를 신앙하고 싶은 예비 신도들이 뭉친 걸로 알고 있다.

 내가 개구벽두에 전하고 싶은 얘기는, 이 대자연 속에서 만유의 생명이 생겨나 매듭을 짓고 한 세상을 살다 가는데, 도대체 대자연이라 하는 것이 어떻게 되어져 있느냐 하는 것이다.

 대자연이라 하는 것은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돼서 그 속에서 태어나 한 세상을 왔다 가는 것이다. 헌데, 이 대우주도 목적이 있이 질서정연하게 둥글어 가는 것이지, 그 속에서 그냥 생명이 왔다 가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미물도 아니요 곤충도 아니요 비금주수도 아니요 초목도 아니다. 함량미달의 생물체가 아니라 금목수화토(金木水火土), 오행 기운을 가지고 아주 완벽하게 천지를 상징해서 생겨난 사람이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도 “만물지중(萬物之中)에 유인(唯人)이 최귀(最貴)라.” 만유의 생명체 중에 오직 사람이 가장 귀하고 신성한 것이라고 했다.

 
 사람이라 하는 것은 천지를 대신하는 천지의 주체, 주역이다.
  
 우주변화의 틀
 그러면 이 대우주 천체권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느냐?

 
 태양을 중심으로 수성, 금성, 지구, 목성, 화성, 토성, 천왕성, 명왕성, 해왕성 이렇게 9대 행성이 형성돼서 돌아간다. 그걸 체계적으로 다 얘기하자면 한도 없다. 이건 극히 과학적인 것으로 초등학교 중학교만 다녀도 다 배우는 문제다.

 
 헌데 이 대자연은 생장염장(生長斂藏), 알기 쉽게 얘기해서 춘하추동 사시로 돌아간다. 봄에는 물건 내고, 여름철에는 기르고, 가을에는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 열매를 맺고, 겨울에는 폐장하고, 다시 또 새봄이 오면 새싹을 낸다. 대자연은 그것을 거듭하는 것이다.
 
 지구가 태양을 안고서 한 바퀴 돌면 그걸 일 년이라고 한다. 지구년이다. 지구가 태양을 안고 한 바퀴 돌아가면 춘하추동 사시, 생장염장, 일 년이라는 제 고팽이를 도는 것이다. 시간대로 얘기하면 하루 360도, 일 년 360일을 합산할 것 같으면 12만9천6백 도다. 지구년은 시간법칙이 12만9천6백 도다.
 
 그것과 똑같은 우주년이 있는데, 이 대우주 천체권이 한 바퀴 돌아갈 것 같으면 12만9천6백 년이다. 지구년은 12만9천6백 도, 우주년은 12만9천6백 년. 대우주 천체권이라 하는 것도 일 년 춘하추동 사시로 지축이 한 바퀴 틀어지는 것하고 똑같이 돌아간다.
  
 우주는 사람농사를 짓는다
 일 년은 생장염장이라는 틀을 바탕으로, 봄이 되면 새싹이 터서 물건이 생겨나고 여름이 되면 봄에 싹튼 것이 커서 성장하고, 가을철에는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른 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 매듭을 짓는다. 열매를 맺는다. 통일, 성숙한다. 알캥이를 여문단 말이다.
 
 그러고서 겨울철에는 폐장, 휴식을 하고 다시 또 새봄이 오면 새로 새싹을 낸다. 그런데 그 주역이 사람이다. 천지라 하는 것은 말도 않는 게고 수족도 없는 게고, 그 대역자가 사람이다.
 
 다시 얘기해서 지구 일 년이라 하는 것은 사람이 먹고살기 위해서, 사람이 필요에 따라 사용하기 위해서 만유의 생명체를 키우는 것이고, 대우주라 하는 것은 묶어서 사람농사를 짓는 것이다. 결국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 일 년의 지구년도 있는 것이다.
 
 천지에서 사람농사 짓는 것이 지구 일 년 초목농사를 짓는 것과 아주 똑같은 유형이다. 더도 덜도 없다. 지구가 일 년 12만9천6백 도라는 시간대를 기준을 해서, 그걸 법칙으로 해서 춘하추동 사시, 생장염장을 하는 것과 같이 우주년도 12만9천6백 년이라 하는 것을 틀로 해서 사람농사를 짓는다.

 
 만유생명의 법칙
 여기 앉았는 사람들 중에도 자기가 하늘에서 떨어졌는지 땅에서 솟았는지 그것조차도 분간 없이 사는 사람들이 얼마고 있다.
 
 하지만 만유의 생명이라는 것은 씨가 있다. 모든 것은 생명체인 자기의 원 본체, 묶어서 얘기하면 유전인자가 있다. 사람으로 말할 것 같으면 5천 년 6천 년 7천 년 전, 처음 조상 할아버지가 있다. 그 조상 할아버지가 다음 아들에게 물려주고 그 아들이 또 그 아들에게 물려주고, 아들 손자 증손자 고손자 이렇게 자자손손 계계승승해서 우리의 이 몸뚱이가 있는 것이다. 처음 조상 할아버지의 유전인자를 자기가 가지고 있다.
 
 알기 쉽게 하나 예를 들면, 이름도 없는 풀씨도 떨어지면 봄에 새싹이 터서 여름철에 크고 가을철에는 제 모습을 찾고서 상설(霜雪)기운에 의해 천지에서 개벽할 때에 죽어 넘어간다. 그러고는 다음해에 다시 또 제 모습, 제 유전인자를 전하기 위해 또 새싹을 낸다. 그렇게 해서 다시 또 커서 역시 가을이 되면 원시반본(原始返本)을 되풀이한다. 그렇게 해서 10년도, 100년도, 천 년, 만 년도 계계승승 이어간다. 만유의 생명이라 하는 것은 그 법칙을 떠날 수가 없다.
 
 지구년이건 우주년이건을 떠나서 천지의 법칙이 무엇을 하는 거냐 하면, 봄철에는 물건 내고 가을철에는 죽여 버린다. 춘생추살(春生秋殺)이다. 천지의 대덕으로도 춘생추살, 봄에는 물건 내고 가을철에는 죽여 버리게, 법칙적으로 그렇게 정해져 있다. 이 이치는 역천불변(易天不變)하는, 하늘이 바뀐다 하더라도 다시 변할 수 없는 절대적인 원리이다.
 
 이런 대자연 속에서 만유의 생명이 왔다 간다.
 
 지금은 어느 때인가?
 허면 증산도는 왜 이 세상에 출현을 했느냐?
 
 인류역사를 통해서 여러 천 년 동안 각색의 수많은 종파, 진리들이 출현했는데, 기존에 있던 잡다한 종교도 다 신앙을 할 수가 없는데, 왜 증산도같이 이름도 없고 존재도 없는 것이 세상에 출현했느냐?
 
 인류문화라 하는 것은 때 시 자, 마땅 의 자, 시의(時宜)에 따라서 인류역사와 더불어 새 문화가 창출되는 것이다. 우주변화원리를 연구하고서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은 바로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때다. 초목으로 말할 것 같으면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른 것을, 다음해를 준비하기 위해 씨알을 추리고, 천지에서 상설이 내려 개벽을 당하듯이, 천지에서 인간농사를 지은 것도 역시 마찬가지로 개벽을 당하는 때다. 인간의 씨를 추리는 때란 말이다.
 
 그럼 인간의 씨를 어떻게 추리느냐?
 
 5천 년 6천 년 전 처음 조상 할아버지서부터 5천 년 6천 년 자자손손 내려오면서 악하게 사회생활을 한 핏줄도 있고 선량하게 산 핏줄도 있다. 하유종(何有種)이냐, 어떻게 종자가 있겠느냐 하지만 핏줄이라는 것은 알고서 보면 그 종자가 있는 것이다. 종자가 있어서 악한 씨는 악한 자손을 두고, 또 선량한 씨는 선량한 자손을 둔다.
 
 그게 무슨 소리냐 하면, 사회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남을 위해, 가정을 위해 남을 도와주고 순리대로 잘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면에는 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도둑질하고 속이고 협박하고 살인하고, 남의 계집 뺏어서 더불고 살기도 하고, 그렇게 말로써 형용할 수 없는 갖은 못된 짓을 한 그런 핏줄도 있다.
 

 가을철을 당해서 인간세상, 인간의 씨알을 매듭지을 때는 반드시 5천 년 6천 년을 내려오면서, 한 세상을 더불어 같이 산 신명들이 그걸 선택을 한다. 알기 쉽게, 잘한 일, 못한 일을 플러스마이너스 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