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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한다./지구는 위기

<일본지진>오사카 여진 35차례 발생,향후 1주일 여진에 주의해야

세덕 2018. 6. 20. 12:28

<일본지진>오사카 여진 35차례 발생,향후 1주일 여진에 주의해야

<일본지진>오사카 여진 35차례 발생,향후 1주일 여진에 주의해야


18일 진도 6약의 지진이 발생한 일본 오사카(大阪)의 한 파손된 주택 지구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날 지진으로 오후 1시 현재 최소 3명이 사망하고 234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


지난 18일 일본 오사카(大阪府) 북부를 강타한 규모 6.1의 지진 이후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20일 NHK보도에 의하면,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오사카부 북부 일대에서는 총 35회 여진이 발생했다.

 18일 오전 첫 지진이 발생한 오사카부 북부 지역인 오사카시 기타(北)구 다카쓰키(高槻)시·히라카타(枚方)시·이바라키(茨木)시·미노오(箕面)시 일대에서 진도1 이상의 흔들림이 총 35회 관측됐다.

 이 가운데 진도 4가 1회, 진도 3이 3회, 진도 2가 11회, 진도 1이 20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진 발생시 사람이 느끼는 진동의 강도를 나타내는 체계를 평상시인 '0'부터 7까지 총 10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첫날 발생한 진도 6약은 서 있기가 곤란하거나 가구가 흔들리거나 쓰러지고, 창문 유리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진도 6약의 지진이 발생한 18일 일본 서부 오사카(大阪)의 한 도로에 발생한 균열에 수도관 파열로 새나온 물이 가득 차 있다. 이날 지진으로 오후 1시 현재 최소 3명이 사망하고 234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기상청은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에서는 집이 무너지거나 토사 재해 등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1주일 정도 최대 진도 6약의 흔들림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더해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긴키(近畿)지방 일대에서는 지난 19일 밤부터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 추가 피해 우려도 나오고 있다. 기상청은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에서는 지반이 약해져 조금만 비가 와도 토사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20일 현재까지 5명, 부상자는 최소 38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들은 모두 노약자로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9)가 등교 중에 담벼락이 쓰러져 깔려 사망했으며, 60~80대 고령자들이 자택에서 책장이나 옷장 등 가구가 쓰려지면서 깔려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