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병란개벽>병란의 현주소 본문

진리탐험/우주의 섭리 개벽

<병란개벽>병란의 현주소

세덕 2022. 11. 20. 19:44

<병란개벽>병란의 현주소

결론은 개벽입니다. 가을맞이 대개벽입니다. 그것은 지구촌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병란 개벽의 실제 상황입니다. 요즘 지구촌에서 들려오는 보편적인 한 가지 비극의 사태는 떼죽음의 문제입니다. 지금 병란 코비드COVID-19 사태를 보면 하루에 약 10만 명이 무덤에 들어가고 있어요. 미국에서 하루에 1,300명 정도 사망합니다. 이제 감염자가 2억을 넘어섰고 약 500만 명이 희생됐습니다. 이러한 병란은 나중에 다시 살펴보기로 하고요.

우주의 주권자, 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이 동방 땅 바로 이 땅에 오셔서 9년 천지공사를 보셨습니다. 상제님께서 “이제 천지가 병들었다. 병든 천지를 고쳐야 된다.”라고 하셨습니다. “천지가 병들었다.”는 말씀은 지금까지 어떤 종교, 사상에서도 듣지 못한 것입니다. 천지 안에 살고 있는 인간을 비롯한 만물의 생태계, 그 생명 자체에 골수의 병이 들었단 말이에요.

상제님은 천상으로 떠나시기 1년 전에 병란 공사를 보셨습니다. 무신년(1908) 음력 7월에, 김형렬 성도가 한때 사시던 제비창골 영사재永思齋의 아래에 있는 모시밭 가에서 공사를 보셨어요. 그때 상제님이 삼대 석 다발을 한데 섞으신 뒤 상대, 중대를 다 쳐내시고 하대를 발로 탁 차시면서 “이것이 내 자식이다.”라고 하신 말씀이 있어요. 그때 공사를 보시면서 “병이 처음에는 약하다가 나중에는 강하게 몰아쳐서 살아남기가 어렵다.”(道典 5:291:4)라고 하셨습니다. 갈수록 병란의 대세가 세어진다는 거예요. 사망률이 높아지고, 누구도 살아남기 힘든 경계를 향해 간다는 것입니다.



나의 운수는 더러운 병 속에
7월에 제비창골 삼밭에서 공사를 보신 뒤에 성도들을 거느리고 서전재 꼭대기 십자로에서 공사를 행하실 때 손사풍(巽巳風)을 불리시며 장질부사 열병을 잠깐 앓으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만하면 사람을 고쳐 쓸 만하도다.” 하시고 손사풍을 더 강하게 불리신 후에 “손사풍은 봄에 부는 것이나 나는 동지섣달에도 손사풍을 일으켜 병을 내놓느니라. 병겁이 처음에는 약하다가 나중에는 강하게 몰아쳐서 살아남기가 어려우리라. 나의 운수는 더러운 병(病) 속에 들어 있노라.” 하시니라.

병목이 너희들 운수목
이에 갑칠이 여쭈기를 “이해를 잘 못하겠습니다. 치병을 하시면서 병 속에 운수가 있다 하심은 무슨 연고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속담에 ‘병 주고 약 준다.’는 말을 못 들었느냐. 병목이 없으면 너희들에게 운수가 돌아올 수가 없느니라. 병목이 너희들 운수목이니 장차 병으로 사람을 솎는다.” 하시고 “내가 이곳에 무명악질(無名惡疾)을 가진 괴질신장들을 주둔시켰나니 신장들이 움직이면 전 세계에 병이 일어나리라. 이 뒤에 이름 모를 괴질이 침입할 때는 주검이 논 물꼬에 새비떼 밀리듯 하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세상이 한바탕 크게 시끄러워지는데 병겁이 돌 때 서신사명 깃대 흔들고 들어가면 세계가 너희를 안다. 그때 사람들이 ‘아, 저 도인들이 진짜로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리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5:291)

그럼 병란에서 얼마나 사느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이가 지적한 것이 가장 현실적이면서 상징적인지 제가 『이것이 개벽이다』와 『개벽 실제상황』 책에서 살핀 적이 있습니다. 서양의 많은 영능력자와 성자들 말씀보다도 우리 조선에 살았던 남사고南師古(1509~1571) 같은 이가 가장 적절하게 말하지 않았는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남사고는 ‘백조일손百祖一孫’, 조상 100명에 자손 하나 살아남는다고 했습니다.

지금 80억 인류가 지구촌에 살고 있어요. 인류학자들의 평에 의하면 지구 생태계에 가장 적절한 인구는 아마 4억, 5억이 되지 않겠느냐 하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러니까 지구촌 인류가 80% 이상 희생된다는 것이 동서양의 예지자들 또는 성자들 말씀의 속 내용이 아니겠느냐 하는 거예요. 그러나 병란은 인류의 80%, 90%가 희생되어도 끝날 것이라고 확언하기 어렵습니다. 왜 그러냐? 지구촌의 생태계 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져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촌의 재앙, 재난이 최근에 더욱 강렬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어느 곳에 가서도 느낄 수 없는 신비와 이국적인 정취와 색채를 저 전라도 마이산馬耳山에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데요. 거기에 천지일월 탑이 있습니다. 마이산에 살던 이갑룡李甲龍(1860~1957) 처사가 평생 돌탑을 쌓고 도솔천 천주님, 미륵님에게 기도를 하셨어요. 이 처사는 마이산 위에서 동네 주민들과 함께 강증산 상제님을 모시고 천제를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 손자 되는 분을 전주 식당에서 또 그분의 집 2층 안방에서 여러 번 뵙고 증언을 들었어요. 그 증언 말씀이 『도전』에 실려 있습니다.

『도전』 10편에 있는 112장을 보면, “선仙의 씨앗만 남는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선의 종자, 신선의 종자만 남고 전부 이번에 낙엽이 된다, 죽음을 맞는다는 내용이 있어요.

인류에게 닥칠 큰 재앙을 예고함
하루는 한 제자가 정감록에 대해 물으니 “그거 다 쓸데없는 소리다. 허사다.” 하니라. 갑룡이 그 가족과 제자들에게 종종 말하기를 “앞으로 엄청난 재앙이 온다. 사람들이 삼대 쓰러지듯 한다. 십 리 길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하게 그렇게 인종이 귀해진다.” 하고 이어 “그때는 천심 가진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선(仙)의 씨앗만 남아 요순세계가 온다. 용화세계, 미륵 세상이 온다.” 하니라.


또 자주 후손들에게 치악산과 월출산에 쌓은 돌탑 이야기를 하며 “너희들도 한번 가 봐라.” 하고 후손들을 데리고 전주 관왕묘에 다니면서 천고문을 읽고 기도하며 상제님 성도들과 친분을 두고 지내다가 98세를 일기로 천명을 다하니라. (道典 10:112:5~9)


“천생천살天生天殺은 도지리야道之理也라”(『음부경陰符經』), 하늘에서 인간과 만물을 낳고 죽이는 것은 도의 이치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지금 이 병란 개벽을 천지 대도의 근본정신에서 봐야 됩니다. 천생천살은 도지리야라, 우주의 이법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천지의 이치에 따라 오는 변화입니다. 단순히 바이러스 때문에 일어나는 병란이 결코 아닙니다.

최근에 일본 정부에서 ‘이제 각자 피난 준비를 하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러면 YTN에서 방영했던, 산사태 현장이 나오는 영상을 한번 볼까요?

 
 
 
 
 
 
 

금년도 얼마 전에 일본 시즈오카에서 산사태가 일어나서 협곡 사이로 토사가 순식간에 밀고 내려오는데, 충격을 받은 가구家口는 콩가루가 되고 말았어요. 한순간에 처참하게 무너지는 놀라운 장면이 계속 저렇게 펼쳐져요. 저 차가 지금 간신히 빠져나가는데, 지나가고 나니까 쓰레기들이 밀려 내려옵니다. 저 흙이라는 것은 그냥 흙이 아닙니다. 지구 어머니는 성령의 몸뚱어리예요.

저런 곳으로는 이사를 가서도 안 됩니다. 재난이 일어날 때 우리가 즉각적으로 가족과 피난하기 위해서는 생존을 위한 지식뿐 아니라 여러 가지 상황을 잘 알고 있어야 됩니다. 동양의 지리학에서는 협곡을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협곡에는 집을 지어도 안 되고 산책을 할 때 거기서 휴식을 해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곳에는 공기가 냉합니다. 거기에 있으면 몸이 약한 사람은 머리가 아프고 감기도 잘 걸려요. 그걸 곡살谷殺이라 합니다. 그런 곳에 쉼터나 가게를 짓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망하고, 병들어 죽기도 하거든요. 우리가 평소에 자기 주변에 있는 산이라든지 물돌 같은 것을 살펴서 물이 어디서 오고 어디로 흘러가는지 관찰하고, 산 정상에 가서 주변 계곡에 어떤 바위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 바위가 낙석이 될 때 어떻게 되겠는지 관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개벽의 중심 시간대를 향하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는 생존의 지혜가 아주 중요합니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런 지혜는 가을개벽의 시간대에 그 힘을 강력하게 발휘할 것입니다.

앞으로 개벽은 ‘세 벌 개벽’으로 옵니다. 자연개벽과 문명개벽과 인간개벽 이 세 벌 개벽이 동시에 또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달려오기 때문에 생존 전략에 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일본에서는 화산 폭발이나 대지진이 날 때, 일단 배낭 하나를 메고 집을 나섭니다. 그 배낭 안에 60일 동안 먹을 수 있는 식량, 물, 여러 가지 도구와 함께 현금까지 넣어 둡니다. 하여간 우리가 그런 극한적인 생존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치밀하고 깊이 생각해서 이 세 벌 대개벽의 시간대에 좀 더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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