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역사의 시련을 극복하고 열매 맺는 증산도의 어제와 오늘 본문

증산도는./증산도가 뭐예요?

역사의 시련을 극복하고 열매 맺는 증산도의 어제와 오늘

세덕 2012. 2. 27. 12:58

역사의 시련을 극복하고 열매 맺는 증산도의 어제와 오늘
 “민족과 함께, 인류와 함께”
 
 
 
 인간으로 오신 참하느님이 열어주신 진리
 증산도는 1백 40년 전 인간의 몸으로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 곧 강증산 상제님의 거룩한 생애와 가르침에서 시작됐습니다.
 
 증산 상제님은 1871년 전라도 고부(지금의 정읍) 땅에 탄강하셔서 39년 동안 인간으로 생을 보내시며 앞으로 펼쳐질 후천 5만년 상생의 새 세계를 열어주신 후, 1909년 하늘로 돌아가셨습니다.
 
 증산 상제님을 따르던 성도들이 모여 처음 도문(道門)을 연 것은 1911년입니다.
 
 상제님이 하늘로 돌아가신 뒤, 그 종통을 이어받은 태모(太母) 고수부(高首婦)님이 상제님의 말씀과 가르침에 따라 전북 정읍에서 도문을 열었습니다.
 
 그 뒤 차경석 성도가 교단을 주도하는 가운데 보천교(普天敎)라는 교명을 내세우고 전국 포교에 나섰습니다.
 


 
 
 우리 역사 속 으뜸 진리, 으뜸 신앙
 보천교는 일제 치하에서도 폭발적인 교세 확산을 거듭해 조선 인구가 2천만 명이던 당시 신도수가 700만 명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급격한 교세의 확산을 두려워한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이 계속되면서 증산도는 어쩔 수 없이 지하로 숨어들어야 했습니다.
 
 총칼에 희생 당하며 역사의 시련 속에 숨죽이던 증산도가 다시 일어선 것은 1945년 8·15 해방직후입니다.
 
 집안 대대로 신앙의 불씨를 간직해 온 안운산(安雲山) 종도사(宗道師)님의 헌신으로 제 2의 부흥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렇지만 이 또한 한국전쟁의 발발과 함께 다시 무산됐습니다.
 

 
 『도전(道典)』7개 국어 번역과 전세계 도장 개척
 증산도는 기나긴 휴계기를 거쳐야 했습니다.
 
 이윽고 1970년대 중반 이후 안운산 종도사님과 안경전(安耕田) 종정님의 거듭된 개척으로 결국 증산도는 세계화의 열매를 맺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증산도는 대전의 본부와 교육문화회관을 중심으로 전국 200여 지역과 세계 20여 곳에 도장을 개설하여 상제님 진리를 전하고 있습니다.
 
 증산 상제님의 생전 행적을 좇고 그 분을 따르던 성도들의 증언을 채록해 30여 년 만에『도전(道典)』을 발간하였습니다.
 
 나아가 이를 7개 국어로 번역하는 등, 세계 포교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상생의 비전을 전하는 전국 방송망 (STB 상생방송)
 지난 2005년부터는 증산도 TV방송국(STB 상생방송)을 설립하여 전국에 케이블방송을 송출하고 있습니다.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하는 STB 상생방송은 현재 전국 각지에서 시청이 가능합니다.
 
 STB 상생방송은 동서양을 통틀어, 후천 5만 년에 펼쳐질 새로운 상생 문화의 비전을 전하는 TV채널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금이 어떤 때인지 아는 것이 진리의 출발점
 “우주의 가을이 오고 있다”
 
 증산도(甑山道)는 증산 상제님이 인류에게 내려주신 생명의 가르침, 구원의 진리입니다.
 
 증산도는 지금 인류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는 아주 새로운 진리, 아주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도(道)는‘길’입니다.
 
 지구와 인류 문명의 새 판이 열리는 우주 가을철에 사람을 살리는 상생(相生)의 길입니다.
 
 남을 살리고 나도 사는 길입니다.
 
 증산도는 우주의 가을을 맞고 있는 인류가, 이제 종교를 넘어 일상의 생활문화로 받아들여야하는 대도(大道)입니다.
 
 
 증산(甑山)의 뜻은?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신 상제님의 존호(尊號)입니다. 증(甑)은‘시루’입니다.
 
 시루는 익지 않은 모든 것을 푹 익혀내는 세상에서 가장 큰 그릇입니다.
 
 이는 곧 증산도가‘기존 세상의 미성숙한 종교와 철학, 문화와 문명을 한 데 담아 완성된 진리로 익혀내는 큰 그릇’임을 상징합니다.
 
 
 증산도가 전하는 메시지는?
 증산도가 세상에 전하려는 진리의 핵심은‘다가오는 가을개벽기에 더 많은 사람을 살리자’는 것입니다.
 
 “우주의 계절이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고 있다.
 
 이제 천지가‘인간 낙엽’을 소멸시키고 ‘참사람’을 추수하는 가을개벽이 다가오고 있다.
 
 증산 상제님이 내려주신 상생의 대도를 깨쳐 가을개벽을 넘고, 개벽 이후 열리는 새 세상에서 다 함께 복락을 누리자.”는 것입니다.
 


 
 
 가을개벽(開闢)이 무엇인가요?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린다’는 뜻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사철 순환하는‘우주의 계절이 바뀔 때’일어나는 천지간의 격변과 충격입니다.
 
 개벽은 기존 세상의 공간을 뒤바꾸는 물리적인 변화뿐 아니라 시간의 질서까지도 뒤바꾸는 거대한 변화를 가져옵니다.
 
 지금 우리에게 다가오는 개벽이 곧 가을개벽입니다.
 
 낮이 지나면 밤이 오고, 봄여름에 이어 가을이 오듯 개벽은 반드시 들이닥칩니다.
 
 사람들이 알든 모르든, 관심이 있든 없든, 믿든 안 믿든 천지의 섭리에 따라 가을개벽은 어김없이 옵니다.
 

 
 
 증산도가‘가을개벽에서 사람을 살린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요?
 가을개벽은 참혹한 전쟁과 전 지구 차원의 자연 재해, 나아가 인력으로 막을 수 없는 병란(病亂)으로 인류에게 들이닥칩니다.
 
 이 같은 가을개벽 상황에서 대다수 사람은 소멸될 수밖에 없는 운명을 맞습니다.
 
 그러나 증산도 진리를 받아들여 일심(一心)으로 수행하고 그 가르침을 실천하는 신앙인은, 가을개벽에서 자기 생명을 보전하고 다른 이의 생명도 살리는‘실질적인 권능’을 갖습니다.
 
 물론 이 같은 권능은 수행의 결과로 상제님에게서 내려 받는 것입니다.
 
 이 같은 실제 권능이 바로 의통(醫統)입니다.
 
 그래서 증산도는 생명의 진리, 구원의 진리입니다.
 
 
 경전은 무엇인가요?
 『도전(道典)』입니다.
 
 증산도 도전편찬위원회가 30여 년에 걸친 현지답사를 통해, 상제님과 태모님을 따르던 성도와 그 후예들의 생생한 증언을 채록해 편찬했습니다.
 
 증산 상제님과 태모 고수부님의 탄강과 생애, 행적과 말씀 등 증산도 진리의 모든 내용이 총 11편에 실려 있습니다.
 
 세계 포교를 위해 현재 7개 언어로 번역되고 있습니다.
 
 여느 종교처럼 경전(經典)이라 하지 않고 『도전』이라 하는 것은, 그것이 기성 종교의 교리를 넘어서는‘도의 원전(原典)’이요 ‘진리의 법전(法典)’이기 때문입니다.
 

 
 
 증산도에서 중시하는 덕목은 무엇인가요?
 상생(相生)입니다.
 
 세상에서는 상생이라는 말을 단지‘같이 산다’는 공생의 뜻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일찍이 증산도가 처음 선언한 상생의 뜻은 그것보다 훨씬 깊고 적극적인 것입니다.‘ 남을 먼저 잘 되게 하고 남을 먼저 살린다’는 뜻입니다.
 
 오랫동안 인간은 남을 이겨야만 내가 잘 되는, 상극(相克)의 시대를 살았습니다.
 
 그러나 증산도는 그런 상극의 세상 질서를 바꿉니다.
 
 상제님이‘남이 먼저 잘 돼야 비로소 내가 잘 되는’ 새로운 질서를 선언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증산도는「상생의 도, 상생의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