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증산도를 알고 싶어요, 증산도가 궁금해요!" 본문
"증산도를 알고 싶어요, 증산도가 궁금해요!"
'나는 누구인가?'
'인간은 왜 태어나는가?'
'인간은 과연 무엇을 위해 사는가?'
'저 광활한 우주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 것일까?'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수많은 이들이 이에 대한 한소식을 듣기 위해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고뇌해 왔다. 뼈를 깎는 고행을 하면서 평생을 살다 간 수행자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무엇 때문에 태어나 무엇을 위해 사는지 내 삶의 목적과 명분을 뚜렷이 찾을 수 있다면 우리는 깨어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하늘이 인간을 낳아 기르는 깊은 뜻을 안다면 우리는 어떤 고난과 형극의 길도 감내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살수 있을 것이다.
그 동안 세상에 왔다 간 여러 성자들은 인류에게 사랑과 자비, 구원의 도덕 등을 가르쳤다. 그들의 가르침도 불변의 위대한 가치가 있음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인간과 자연과 문명 속에 복잡하게 얽힌 온갖 모순과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가? 광활한 우주의 신비를 밝혀내고 있는 첨단과학도 인간의 내면세계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종교, 과학, 철학 등 그 무엇도 지구촌 66억 인류의 '진리의 갈급증'을 충족시켜 주지 못한다. 이 우주와 인간의 존재, 인간과 대자연의 관계, 그리고 우주 변화의 신비를 확연히 밝혀내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공허함 속에서 방황하고 있다.
현대인들에게는 기존 가르침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이야기'가 절실히 필요하다. 대자연과 인생의 목적, 우주의 신비, 인류의 참된 구원과 미래에 관한 의문을 속 시원하게 풀어 줄 새 이야기가! 기성 종교와 철학과 과학 등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진리 이야기, 그것이 바로 증산도이다!
-개벽 실제상황 38p -
인간과 만물은 자연 속에서 태어나 살다가 자연으로 돌아간다. 따라서 우리의 삶과 문명에 대해 명쾌하게 한소식을 전해주는 새로운 이야기는 바로 대자연 속에 들어있다.
일찍이 동양에서는 대자연의 움직임을 들여다보고 그 결론을 '일음일양지위도一陰一陽之謂道'(『주역』「계사전」)라 했다. '한 번은 음 운동을 하고 한 번은 양 운동을 하면서 생성, 변화하는 것이 자연의 근본 질서[道]'라는 말이다. 우주는 서로 다른 이 음양이라는 기운이 대립하고 조화하면서 만물을 생성해 나가는 것이다.
음양운동의 가장 큰 주체는 하늘과 땅이다. 천지는 만물 생명의 근원이자 진리의 원형이다. 그 속에서 '해와 달[日月]'이 음양 변화로 낮과 밤이 순환하면서 하루의 질서가 끊임없이 생성되고 만물이 탄생, 소멸한다. 이 음양기운에 의해 인간은 남자, 여자로 태어나며 남녀가 결합, 조화됨으로써 생명 창조의 역사가 이루어진다.
이렇듯 천지는 음양 운동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며 스스로 '생명 창조의 춤'을 추고 있다. 음양 운동은 다시 음양으로 나뉘어 사상四象(소양, 태양, 소음, 태음)으로 펼쳐지게 되는데, 만물을 창조하고 길러내는 이러한 자연의 근본 이치에 대해 증산 상제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해 주셨다.
'내가 천지를 주재하여 다스리되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이치를 쓰나니 이것을 일러 무위이화라 하느니라.'(증산도 도전 4편 58장 4절)
생장염장! 천지 안의 모든 생명은 생장염장의 이법으로 태어나 변화해간다. '생生'의 시간대에서 만물이 태어나며 이렇게 태어난 생명은 '장長'의 시간대에서 분열, 성장한다. 생장生長의 시간대가 끝나고 '염斂'의 시간 속에서 만물은 열매를 맺는다. 그리고 모든 것이 고요히 휴식을 취하며 다음 '생生'의 시간을 준비하는 것이 '장藏'의 시간대이다. 지구의 1년 사계절뿐만 아니라 하루(아침 점심 저녁 밤), 인간의 일생(태어나고 자라고 늙고 죽고) 등 모든 자연의 변화는 생장염장(生長斂藏)이라는 네 박자의 이치를 따라 순환 무궁한다. 그런데 생장염장의 이법에 따라 천지가 인간 생명과 문명을 내고 기르는 시간의 큰 주기가 있다. 그것이 바로 증산 상제님께서 처음 드러내 주신, 인간농사 짓는 우주 1년의 창조법칙이다.
기존 가르침의 한계를 뛰어넘는 증산도의 새로운 이야기, 그것이 바로 우주 1년이다.
우주 1년이란 무엇인가? 우주 1년은 지구 1년을 확대해서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지구는 1년 사계절을 통해 초목농사를 짓는다. 봄이 오면 싹이 트고 여름이면 무성하게 자라나 가을에 열매를 맺고 겨울이 되면 다음 봄을 준비하며 고요히 휴식을 취한다. 마찬가지로 우주는 129600년을 주기로 인간 농사를 짓는다. 봄이 오면 조화로써 인간과 만물을 낳고 여름에는 봄철에 낳은 것을 길러 전 지구에 퍼뜨린다. 이 때 인종도 다양해지고 문화도 다양하게 꽃핀다. 그러다 가을이 되면 농부가 알곡을 거둬들이듯 천지는 인간과 문명을 성숙시켜 그 알맹이를 거둬들이고, 겨울(빙하기)이 오면 다음 봄을 준비하며 긴 휴식에 들어간다. 우주 1년은 천지가 끊임없이 인간과 문명을 낳아 기르는 생장염장의 한 주기인 것이다!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숱한 자연 변화 현상을 비롯하여 우주의 탄생과 기원, 은하계의 죽음과 새로운 탄생의 비밀이 우주 1년의 순환 원리에 숨어 있다. 우리 삶의 온갖 의문들, 인간의 삶과 각 종교에서 말하는 구원의 해답도 우주 1년에 답이 있다. 신과 인간의 관계, 우주의 존재 목적, 인간 성숙의 문제, 궁극의 깨달음의 문제 등 크고 작은 진리 의혹을 총체적으로 풀 수 있는 대도의 가르침, 그 핵심이 우주 1년인 것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때는 바로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개벽기이다. 만물은 가을에 열매를 맺는다. '이 때는 천지성공시대天地成功時代'라는 증산 상제님의 말씀에서 알 수 있듯 인간 농사를 짓는 천지는 우주의 가을에 인간 열매를 결실함으로써 그 뜻을 성취하게 된다. 인간 역시 우주의 가을에 인간으로 오시는 참 하나님, 증산 상제님의 진리를 만나 천지의 열매가 됨으로써만 천지와 더불어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참 성공을 하게 되는 것이다.
- 개벽실제상황 요약 및 재편집 -
ps. 3월 봄이 되면 따사로운 햇볕이 쏟아지고 온 들판에 새싹들이 돋아납니다. 이렇게 태어난 생명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결국 봄여름의 생장과정을 거쳐 '가을'에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사과나무가 가을에 '사과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지난 봄여름의 생장과정은 아무 의미도 없게 됩니다. 인간도 이와 같습니다. 우주의 가을에 진정한 우주의 열매가 되기 위해서는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의 진리를 통한 영적인 성숙이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에게는 소책자를 무료로 발송해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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