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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과 명상/태을주 수행

태을주 수행의 신비한 전수 내력

세덕 2012. 5. 2. 14:23

태을주 수행의 신비한 전수 내력


태을주 수행의 신비한 전수 내력

태을주 수행의 전수 내력
증산도의 태을주 수행이 전해지기까지는 3천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본래 도가 또는 불가에서 전해져온 '구축병마주'가 있었습니다.
'구축병마주'란 모든 병마로부터 구원해준다는 뜻으로, 구축병마주를 읽으면 모든 병이 낫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이 구축병마주를 바탕으로, 조선말 함평에 살았던것으로 전해지는 도인 '김경수'라는 분이 50년간의 혈심어린 구도끝에  
천상의 선인으로부터 '이 주문으로 사람을 많이 살리리라' 는 계시와 함께 받은 주문에
증산도의 증산 상제님께서 '훔치훔치'를 앞에 붙이시면서 태을주 주문이 완성되게 됩니다. 
본래 김경수 도인은 '충남 비인에 사는 김경흔, 김경소'등으로 잘못 전해져, 100여년간 베일에 싸여있던 분인데, 30여년간의 답사와 증언채록 등 피나는 노력끝에 그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태을주가 전해지기까지의 신비스러운 일화등이 공개되게 된것입니다.  
아래에 전해지는 말씀은 모두 증언자들의 증언을 토대로한 '사실'입니다.  



가을개벽기 인류구원의 법방 太乙呪 수행의 전수내력

전남 함평에 살던 한 이름없는 도인 김경수..  
구축병마주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를 읽으며 50년 만에 비로소 공부가 열려,
하늘로부터 받은 주문이 태을주의 뿌리다. 
이 주문에 증산도의 도조이신 증산상제님께서 '훔치훔치'를 붙여.
앞으로 다가올 대 개벽기에 인류를 구원하는 의통 공사의 바탕이 되는 태을주를 완성시켜 내려 주셨다.  
태을주의 뿌리 역사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
김락원 성도의 후손인 김상용선생이 하늘로부터 태을주를 받아내린 김경수 대성사의 고향을 직접 답사하고 증거를 확인한 후 증언한 내용이다.  
 
증언자 김락원


 
김락원 (金洛元)(1890~1973)
안내성 성도의 도문에 들어가 평생을 신앙한 김락원 성도는
김경수 대성사 집안의 후손이기도 하며 자신의 손자 김상용 선생에게 태을주의 주인공인 김경수 대성사에 얽힌 이야기를 전하였다.
함평 도인 김경수를 만나심
전라도 함평(咸平) 사람 김경수가 천지에 서원(誓願)하기를
 “내가 50년의 공부로 반드시 뜻을 이루리라.”  
하고 공부에 전념하더니 49년 만에 신령한 기운이 열리는 가운데 태을주(太乙呪)를 얻고
 미륵불의 용화낙원 세계가 도래할 것을 깨달으니라.  
이에 미륵불의 강세와 광구창생을 기원하며 미륵신앙의 본원인 금산사를 자주 찾던 중
금산사에서 우연히 증산을 뵙고 인사를 올린 뒤 말씀을 나누니라. 
  
김경수에게서 태을주를 받으심
이 뒤에 하루는 증산께서 경수를 부르시니 경수가 그 날로 객망리에 찾아오니라.
이에 증산께서 정씨 부인의 시봉으로 경수와 함께 저녁진지를 드시며 경수와 도담을 나누시거늘
이 때 경수가 태을주를 읽어 증산께 전해 올리니라.  
증산께서 경수와 더불어 주무시고 이튿날 아침에 집으로 돌려보내시니
경수는 마음 속으로 ‘젊은 증산이 내 제자가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품게 되니라.  

* 3년간 정씨 부인을 모신 김락원이 정씨 부인에게서 직접 전해 들은 내용.
김락원은 김경수 대성사 집안의 후손으로 풍랑의 위기에서 도인인 당숙 김태수에 의해 구원받은 후 태을주에 얽힌 집안의 도의 내력을 전해 듣고, 안내성 성도 교단에 들어가 신앙했다.
 
네가 등창이 나서 죽으리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김경수를 불러 경계하여 말씀하시기를
 “그대가 오십 년 공부로 태을주를 전하더니 도욕이 넘쳐 ‘증산이 내 제자다.’ 하며
 천상 옥경의 옥좌를 넘보는구려. 허나 당신은 결국 분을 못 이겨 등창이 나서 죽으리라.”
 하시니  말씀이 떨어지기 무섭게 경수의 등줄기에 주먹만 한 종기가 생기니라.
이로부터 경수가 사경을 헤매다 숨이 떨어질 지경이 되자 그 후손을 불러 이르기를
“내가 이제껏 이 땅에 조화주 하느님이 오신 걸 몰랐구나.
 나는 그분이 이 세상의 많은 생명을 살리실 하나님이신 줄 몰라보고 이렇게 죽게 되었으니
 너는 오직 성심으로 참 하나님을 잘 섬겨라.”
 하니라.  
* 오동정 교단 김락원의 손자 김상용 증언.
 
김락원에게 전해진 태을주의 내력
김락원(金洛元)은 조상 대대로 함평(咸平)에 터를 잡고 살다가 부친이 무안군 해제면 삼봉리(三峰里)로 이주하매
무안에서 성장하여 배 열다섯 척을 가지고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
 하루는 락원이 목포(木浦)에서 고기잡이를 나가는데 배가 부두를 뜨자마자 당숙인 김태수가 뛰어와 호미를 들고 손짓하며 소리치기를
 “너 이놈아, 오늘 저녁에 배 나가면 다 죽는다! 다 죽으니 당장 배를 돌려라!” 하니라.
이에 락원이 ‘필시 무슨 연고가 있겠구나.’ 하여 항구로 배를 돌려 “왜 그러십니까?” 하고 물으니
 태수가 말하기를
“오늘밤에 태풍이 온다. 태풍이 오면 아무리 큰 배라도 다 뒤집어져서 죽으니 모두 갖다 매어라.” 하니라.
 당숙인 태수는 도인(道人)이라, 락원이 그 말을 거역하지 못하고 나가 있는 배들도 모두 불러들여 부두에 단단히 매어 놓거늘
 과연 자시(子時)가 지나자 큰 태풍이 불어 고기잡이 나간 사람들이 대부분 돌아오지 못하니라.
이 일로 충격을 받은 락원이 수일 후 태수를 찾아가 “당숙이 하는 도를 저도 닦고 싶습니다.” 하거늘
태수가 말하기를 “나한테 와서 공부하려 하지 마라.” 하며 태을주를 받아내린 집안의 도의 내력을 전하니라.
 태수가 집안 어른 김경수의 일화를 들려주며 그가 남긴 ‘증산 하느님을 잘 모시라.’는 유언을 전한 후

그 분을 모신 도인들을 찾아가라.” 하거늘

이후 김락원은 이웃에 사는 윤창주, 유영주와 더불어 안내성 교단에 들어가 상제님을 섬기게 되니 이 때 락원의 나이 스물세 살이더라.  
* 삼봉리. 현재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松石里) 삼봉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