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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우주의 축소판이다

세덕 2012. 6. 7. 13:19

인간은 우주의 축소판이다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인간을 소우주라고 불러왔다.
이는 인간을 대우주와의 상관관계 속에서 파악해 왔던 것이며,
인간 내외면에 대우주의 원리와 이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우주는 대우주의 유전형질을 받은 결과 대우주를 닮을 수 밖에 없다.

인간은 대우주를 가장 많이 닮은 존재이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인간의 몸 속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인체는 천지의 축소판이다.
인간의 머리는 하늘을 닮아 둥글고, 두 발은 땅을 닮아 평평하다.
하늘에 해와 달이 있듯이 인간은 빛나는 두 눈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눈은 해와 달의 밝음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에
때로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불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지구의 산이 생명의 젖줄이 흐르는 큰 뼈대로서 지맥으로 연결되어 있듯이,
인체에 수족과 사지가 골절로 잇대어 있고 기맥이 흐르고 있다.

또한 지구에 산맥이 있듯이 뼈가 있고,
들(野)이 있듯이 살(피부)이 있고, 산천초목이 있듯이 털이 있다.

그리고 강물이 있듯이 핏줄이 있으며, 지표의 2/3가 바다이듯이 인체의 70%도 수분이고,
지구가 오대양 육대주로 구성되어 있듯이 오장육부로 구성되어 있다.

심지어 인체내 혈액의 무기질 성분은 바닷물 성분과 유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년이 365일 이듯이 인체에 365 기혈이 있고,
우주에 있는 별의 숫자가 인간 몸 세포의 숫자와 비슷하고,
천체의 별자리 모양도 사람이 서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 1986년 영국의 뉴사이언스 과학잡지는
    우주의 모든 별자리를 컴퓨터에 입력시키면
    사람 모양을 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즉 사람 모습을 그대로 확대하면
    우주의 모습이 되는 것이다.



태양계 중심에 불(태양)이 있고 지구중심에 불(높은 온도의 지구핵)이 있듯이
신체 가운데 심장이 있다.

지구가 기울어져 있어 4계절이 생기듯,
심장도 인체의 정중앙에 있지 않고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네가지 체질이 생기며
(이제마 선생의 四象의학)
인간
불완전한 마음 역시 양 기운(동양에서는 신체의 왼쪽을 陽, 오른쪽을 陰이라고 한다)의
작용에 따라 쉽게 분열된다

인체내의 기(氣)와 혈(血)은 해와 달의 작용(태양에너지와 달의 에너지)에 의해 고동치며,
여성의 월경과 바다의 조수는 달의 영향을 받는 것이다.

그리고 우주에 셀 수 없는 에너지의 흐름이 있는 것처럼
인간의 몸 속에도 셀 수 없는 에너지의 흐름이 있다.

또한 하늘에 9개의 행성이 있듯이 인체의 구멍도 9개(얼굴에 7개, 하체에 2개)이다.

여기에 여자는 하나(자궁)가 더 있다.
새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공간이 필요한 것이다.
마치 블랙홀(우주의 자궁)에서 아기우주가 탄생하듯이....

인간의 생명에 모든 것이 들어 있다.
우리 몸 속에 우주의 비밀이 모두 들어 있다.
생명의 관점에서 보면, 우주가 곧 나 자신이고 내가 곧 우주다.

내 마음을 정화하여 내 생명의 근본으로 돌아가면 내가 우주가 된다.

결론적으로,
인간의 육체는 우주의 표상이며 지구의 표상이다.

그리고 인간의 영혼은 우주정신의 표상인 것이다.
위의 그림은 1988년12월 KBS에서 방영한
『지구대기행』8편 "빙하시대의 도래" 중에서의 한장면이다.

지구 공전궤도가 약 10만년을 주기로 바뀐다는 내용과,
지구 자전축의 기울기가 4만년을 주기로하여 커졌다 작아졌다 한다는 내용이다.

인간은 오장육부부터 인체의 모든 세포까지 우주의 모습 그대로 기운을 받고 있는데
만약 지축이 변동하여 우주의 주기가 바뀌게 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인간은 우주의 축소판이라 하였다.

이 거대한 우주가 변혁된다면
인간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을지 꼭 한번 생각 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