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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한다./지구는 위기

온난화로 망가지는 지구 "시간이 없다" 경고

세덕 2012. 8. 24. 11:20

 

온난화로 망가지는 지구 "시간이 없다" 경고

필드 교수, "행동하지 않으면 더욱 어려워진다"

2009-02-15 19:47:38

[ 이슬 기자 ]

 

지난 2006년 6월 22일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NAS)는 과학 자료들을 폭넓게 분석한 결과 현재 지구 기온은 최소한 400년, 아마도 지난 수천년 동안 전례없이 높은 수준으로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AP=Yonhap 

 

 

지난 2006년 6월 22일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NAS)는 과학 자료들을 폭넓게 분석한 결과 현재 지구 기온은 최소한 400년, 아마도 지난 수천년 동안 전례없이 높은 수준으로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AP=Yonhap </DD></DL>"지구온난화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은 정말 조금 밖에 남지 않았다."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 중인 과학진흥협회에서 크리스 필드 스탠퍼드 교수가 환경 변화에 대해 강도 높게 경고하고 나섰다. 15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필드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기후 변화와 온난화의 심각성을 보도했다.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필드 교수는 지구 온난화에 대해 "점점 가속화되고 있으며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환경적인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높아지는 기온 때문에 열대우림에 화재가 발생하고 북극의 툰드라가 녹아 10억 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가 대기로 방출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마치 거대한 탄소가 하늘로 솟구치는 것과 같은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급격한 기후 변화의 원인에 대해 필드 교수는 "2000년부터 2007년까지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지구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중국, 인도와 같은 개발도상국이 화석 연료 등 탄소를 활용해 전력 생산을 늘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말 시간이 없다"고 재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