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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의 구멍, 워싱턴 한 복판에 미스터리홀 `위성지도에 강제삭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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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의 구멍, 워싱턴 한 복판에 미스터리홀 `위성지도에 강제삭제` 

세덕 2012. 9. 3. 16:36

멜의 구멍, 워싱턴 한 복판에 미스터리홀 `위성지도에 강제삭제`
기사입력 2012.09.02 18:48:32 | 최종수정 2012.09.03 00:57:26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미스터리홀, 멜의 구멍의 실체는 무엇일까.

2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미스터리홀`의 실체에 대해 파헤쳤다.

1997년 깊이가 끝이 없어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멜의 구멍이 있었다. 1993년 미국 워싱턴주에 토지를 구입한 멜 부부가 있었는데 멜 부부의 소지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커다란 구멍이 있었다. 수십년 째 이 구멍은 가전제품이나 잡동사니를 버리는 구멍으로 사용됐다. 이를 알게 된 남편 멜 워터스는 구멍의 깊이를 측정하기 위해서 4.6km의 줄에 사탕을 매달아 던져봐도 끝에 닿지 않았다. 특히 한 주민은 자신의 애완견이 죽자 이 사체를 미스터리홀에 던졌지만 그날 밤 이 개가 살아돌아왔다. 이 주민의 이야기를 들은 한 농부는 죽은 송아지를 미스터리홀에 던졌고 진짜 송아지가 살아돌아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나 이 농부는 간신히 살아온 송아지가 재차 죽음에 이른 것을 알았고 그 이후로 이 구멍은 `지옥구멍`이라는 별칭을 얻게 됐다. 또한 마을 사람들은 이 구멍에서 정체불명의 검은 광선이 솟구쳐 올라오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고, 멜은 이 현상을 라디오에 제보했다. 이후 미스터리홀 멜의 구멍을 연구하기 위해 초자연현상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찾아왔고, 미군 트레이닝센터가 들어섰다. 2년 뒤인 2000년 멜 워터스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는데 알고 보니 멜은 미군이 "멜의 토지를 미국정부에 2년 간 임대한다. 지금 즉시 미국을 떠나야 한다"는 서류에 못 이겨 호주로 떠났던 것. 이 뿐만 아니었다. 멜은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했고 발견됐을 때는 온 몸에 폭행흔적과 어금니가 강제로 뽑혀있어서 더욱 충격을 줬다. 멜 워터스는 자신이 정부요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이후 감쪽같이 증발돼 세간을 놀라게 했다. 며칠 뒤 멜의 이웃이라는 한 남자는 언론을 통해 멜 워터스가 검은 양복을 입은 무리에게 강제로 끌려가는 것을 봤다는 제보를 하면서 더욱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한 남자는 정부요원들이 구멍의 존재를 은폐하려한다고 전했다. 이 사람은 멜의 구멍을 연구해온 레드 멜크라는 자로, 멜의 구멍 주변에서 수많은 UFO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즉 멜의 구멍 안에 는 외계생명체의 기지가 있다는 것이었다. 레드 엘크는 이 주장의 근거로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위성지도를 예로 들었는데, 멜의 구멍이 있어야하는 곳이 하얗게 지워진 채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었다. 이 구멍의 존재를 세상에 알린 멜 워터스는 현재까지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