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지금 이 자리에 우리가 있기까지… 본문

증산도는./증산도가 뭐예요?

지금 이 자리에 우리가 있기까지…

세덕 2012. 3. 5. 11:14

 


 당신에겐 두 분의 부모님이 계십니다.
 그리고 그 두 분에게도 각각 두 분의 부모님이 계십니다.
 그러니 당신의 부모님은 모두 네 분의 부모님을 두신 셈입니다.
 그리고 당신에겐 증조부모까지 여덟 분의 부모가 계신 것이며,
 고조부모님까진 열여섯 분의 부모를 둔 것이며,
 5대 조부모까진 서른두 분의 부모를 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계보를 따라 계속해서 쭉 올라가 보면,
 각 세대간을 평균 25년으로 잡았을 때
 간단히 500년간만 생각해 보더라도
 당신이 이 세상에 태어나기 위해선
 이 지구상에 1,048,578명의 사람이 있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러면 이번엔 오늘날 당신이 있기까지
 당신의 부모님이, 또 스승이 그리고 당신이
 이제까지 먹은 쌀 등을 재배한 농부와
 당신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를 생산한 근로자가
 당신에게 투자한 시간을 계산해 보십시오.
 그 시간은 정말 엄청날 것입니다.
 거기에다 당신이 다닌 학교, 사무실,
 식료품점, 백화점 등등을 더해 보십시오.
 
 
 당신이 다니는 길을 포장한 근로자, 당신의 몸이 아플 때 치료해 주는 의사,
 그리고 당신이 공부하고 있는 책을 쓴 저자들까지 합하면
 그야말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수치가 될 것입니다.
 
 
 잠시 동안만이라도 이와 같은 것을 생각해 본다면,
 오늘날의 당신이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위해 기여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그 많은 사람들이 당신에게 투자한 대가를 지불해야 할
 무시무시한 책임을 지닌 장본인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출처: 지그 지글러,『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큰나무, 2006)
 
 
 
하늘이 사람을 낼 때에 무한한 공부를 들이나니
 그러므로 모든 선령신(先靈神)들이
 쓸 자손 하나씩 타내려고
 60년 동안 공을 들여도 못 타내는 자도 많으니라.
 이렇듯 어렵게 받아 난 몸으로
 꿈결같이 쉬운 일생을 어찌 헛되이 보낼 수 있으랴.
(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2:1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