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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동충하초에 中 고위기원 생태계

세덕 2012. 10. 6. 18:46

 

<`금값' 동충하초에 中 고위기원 생태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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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동충하초에 中 고원 생태계 위기>

2003년에 비해 10배 폭등…연 135만㎡ 훼손연합뉴스|입력2012.10.06 15:27|수정2012.10.06 16:13

 

  • 2003년에 비해 10배 폭등…연 135만㎡ 훼손

    (상하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중국에서 동충하초(冬蟲夏草) 열풍이 일면서 고원지대 생태계가 위험에 처했다고 신화통신이 운영하는 신화망(新華網)이 6일 전했다.

    시짱(西藏ㆍ티베트)자치구 나취(那曲)와 창두(昌都), 칭하이(靑海)성 위수(玉樹)와 궈루오(果洛) 등 해발 3천500~5천m의 동충하초 산지에 채취꾼이 몰리면서 산림이 마구잡이로 훼손되고 있다는 것이다.

    동충하초는 면역강화, 조혈조기능, 노화방지 등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인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로인해 `부드러운 황금'으로 불릴만큼 가격도 뛰었다. 특히 금년에는 동충하초 채취량이 줄면서 역대 최고 수준의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다.

    시짱농업목축청에 따르면 올해 시짱지역 동충하초 산지들은 대부분 생산량이 줄었다. 창두의 경우는 지난해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으며 나취도 20%가량 줄었다.

    칭하이성 초원감독관리소 차이페이윈(蔡佩雲) 소장은 "올해 동충하초 농사는 흉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국 동충하초 생산량은 100t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공급이 달리다보니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중국의 최대 동충하초시장인 시닝친펀항(西寧勤奮巷)시장에서는 900개 들이 500g짜리 제품이 11만~12만위안(2천만원 안팎), 2천200~2천300개 들이 500g짜리 제품이 5만~6만위안(1천만원 안팎)에 팔리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제품당 1만위안, 2010년에 비해서는 2만~3만위안이 오른 수준이다. 또 2003년에 비해서는 무려 10배가량 뛴 가격이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동충하초 채취 과정에서 수반되는 산림 훼손이 심각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양다롱(楊大榮) 연구원은 "해마다 5~7월이면 동충하초 산지에서 채취꾼들이 약 30㎠의 땅을 8~12㎝의 깊이로 파내 동충하초를 캐내면서 구덩이를 남긴다"며 "무수한 구덩이로 인해 풀이 자라지 못하고 토사 유실도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충하초 채취를 위해 파헤쳐지는 땅이 연간 135만㎡에 달하고 사람이나 차로 인해 짓밟히는 초원면적은 200만~350만㎡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칭하이와 시짱, 간쑤(甘肅)성은 수년간 외지인에 대해서는 동충하초 채취를 제한하고 내지인들에게만 허용해서 일정한 효과를 보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도급제가 성행하면서 경제적 이익을 노리는 개인 사업자가 초지를 임대한 뒤 인원 제한 없이 채취를 할수 있도록 하면서 관리감독도 더 어려워지고 있다.

    시짱고원생물연구소 식물연구실 리후이(李暉) 주임은 "당면한 동충하초 문제는 임시방편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면서 "폐단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면적인 계획을 세워 제도를 통해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채취방법도 개선하고 채취면적도 줄이는 동시에 제때 초원을 복원해야 한다"며 "일정 지역을 자연보호구역으로 정해 휴식년제를 도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h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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