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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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험/우주의 섭리 개벽

'증산도 후천개벽'은 어떻게 전개되는가?

세덕 2012. 11. 22. 13:21

'증산도 후천개벽'어떻게 전개되는가?

 

(증산도 술어 '후천개벽' : 우주의 여름인 '선천'에서 우주의 가을인 '후천'으로 넘어가는 대변혁 '가을개벽')

 

 

 

 

"선천에도 개벽이 있고 후천에도 개벽이 있나니

우주의 순환 이치를 알아야 이 길을 찾을 수 있느니라."

[증산도 도전 11:122 ]

 

 

"이제 온 천하가 대개벽기를 맞이하였느니라."

[증산도 도전 2:42 ]

 

 

 

증산도 진리의 핵심 '가을개벽'

'가을개벽'이란 그냥 저녁 다음에 아침이 오고, 낮이 지나면 밤이 오는, 지구에 여름이 지나고 나면 가을 기운이 오는 이런 단순한 변화가 아닙니다. 그럼 우주 가을철의 변화가 지구의 하루나 일 년의 변화와 무엇이 다를까요?

 

 

천지의 중심 축이 바로 선다

선천개벽 에 의해 주어진 봄여름의 자연 질서 , 즉 인류가 태어나고 자라는 생장과정은 여름철 마지막 끝자락까지 밖에는 못 갑니다. 그리고 가을에는 후천개벽을 통해서 선천과는 완전히 다른 신천지 새 질서가 열립니다.

 

바로 이때 "눈 한 번 깜짝하는 때에 개벽이 되느니라. 되느라면 그렇게 바짝 되느니라."(증산도 도전 7:3:2) 하신 상제님의 말씀대로, 기울어진 천지의 중심축이 '한 순간' 에 딱 섭니다. 그것이 후천개벽의 실제 상황이에요.

 

후천은 정음정양正陰正陽도수이기 때문에 음과 양의 균형이 잡힌 변화를 하게 됩니다. 지구가 완전한 조화 속에서 둥글어 갑니다. 하루 낮과 밤도, 지구의사계절도 시간 도수가 조화되어 돌아갑니다. 해가 지면 달이 뜨고, 달이 지면 해가 뜹니다.

 

태모님은 상제님의 종통을 전수받으신 상제님의 대행자이십니다 하루는 성도들이 태모님께 여쭈었어요.

"태양은 날마다 있으되 달은 보름 경에만 밝으니 그믐과 초하루에는 갑갑한 때가 많습니다. " 이에 태모님께서 "선천에는 천지 도수와 음양이 고르지 못하기 때문이라 후천에는 항상 낮에는 해가 뜨고 밤에는 달이 뜨니 편음편양(偏陰偏陽) 없느니라. 선천에는 음양이 고르지 못하여 원한의 역사가 되었으나 이제 후천을 개벽하여 새 천지를 짓는다." (증산도 도전 11:179:2~4,12) 라고 하십니다.

 

 

1 360일의 우주의 가을

앞으로는 지구 일 년이 360일이 됩니다. 천지의 중심축이 바로 서기 때문에 태양도 바로 섭니다. 8대 행성도 다 바로 섭니다. 지구도 동시에 바로 섭니다. 지금은 선천개벽으로 우주에 있는 별들이 다 기울어져 있습니다.

 

 

상극의 세상을 상생으로 바꾸시려고 도수를 매겨 놓으신 증산상제님

이 선천개벽과 후천개벽이라는 신비한 우주의 개벽 운동에 대해 우리가 온몸으로 느껴 봐야 합니다! 이법적으로 체험을 해야 합니다! 지구가 동북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사실은 지금의 과학 세상에서는 누구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을이 올 때는 선천의 상극 구조가 상생으로 바뀝니다.

 

이것은 우주의 조화주 하나님 이 인간 세상에 오셔서 당신님의 천지 조화권으로 프로그램을 놓으시고 "이렇게 이렇게 둥글어 가거라?' 하고 천지 만물의 도수를 매겨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바로 도수세계를 알아야 합니다.

 

상제님 말씀이 "선천에는 모사謀事는 재인在人이요 성사成事 재천在天이라 하였으나 이제는 모사는 재천이요 성사는 재인이니라. (증산도 도전 4:5:4~5) 라고 하셨습니다. 즉 '선천에는 사람이 노력을 하고 일이 되느냐 안 되느냐 하는 것은 하늘의 손길에 맡긴다고 하였으나 이제는 모사재천하고 성사재인이다. 내가 인간 세상에 와서 신천지 새 역사의 판을 다 짜 놓았는데, 그 성사 여부는 바로 너희들의 일심에 달려 있다.'는 말씀이에요. 이것은 마치 컴퓨터를 사용할 때 프로그램의 틀이 정해져 있는데, 그 틀 속에서 운용을 하는 것은 인간의 몫인 것과 같습니다.

 

"내가 천지운로天地運路를 뜯어 고쳐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놓았으니 제 도수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증산도 도전 5:414:3)

 

 

인간으로 오신 조화주 하나님의 손길로 천지의 새 판이 열립니다! 상제님이 인간과 신명이 하나가 되어 선천지 조화선경을 건설할 수 있도록 판을 짜 놓으신 프로그램, 그것을 '천지공사天地公事라 합니다.

 

 

상생은 상극질서 극복을 전제로 하는

근 10여 년 전부터 세상 사람들이 '상생' 이란 말을 끌어다 쓰고 있습니다. 상생의 정치, 상생의 경제, 상생의 경영, 상생의 노사관계, 상생 학원까지 생겼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쓰는 '상생'은 그냥 함께 잘살자는 '공생共生' 이라는 입니다.

본래 상생은 그런 단순한 의미가 아니에요. 상생은 상극 질서를 극복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말입니다.

 

 

선천 상극 5만년 동안의 모든 원한을 끌러야 새세상이 열린다

상제님께서 선천의 묵은 하늘과 땅에서 신천지를 여시는새 역사의 강령은 한마디로 상생의 조화 선경 낙원을 열기 위해 선천 상극의 원한의 역사를 끌러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과거 공자, 석가, 예수를 비롯한 어떤 성자도 손을 못 댄 문제입니다. 게다가 원한을 가장 강력하게 폭발시킨 주역들이 선천의 종교판이에요. 지금도 종교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잖습니까. 정치판 또한,우리나라 조선조만 해도 5백 년 내내 사색당쟁으로 먹히느냐 먹느냐 하는 주도권 싸움으로 점철되었습니다. 거기서 패하면 때로는 구족이 멸합니다 뱃속에 있는 어린애까지 다 죽습니다. 아주 가문의 씨를 말려 버리는 거예요. 그런 악마의 싸움이 있었어요. 그런 싸움 끝에 조선조 5백 년이 망한 것 입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바로 이런 선천 역사의 불의를 바로잡으셨습니다. 상제님은 지구촌의 새 역사 판을 짜시면서 , 선천 세상의 원통한 피의 역사를 정화시켜 주는 해원解寃과 보은報恩을 양 축으로 하여 상생의 조화 선경이 건설되도록 하셨습니다. 날마다, 해마다 선천 세상의 원한의 복수 기운이 해소되어 후천 상생의 세상으로 변화해 가도록, 상제님께서 우주 안에 있는 모든 신명에게 명을 내려 인간 역사를 밀고 가시는 것입니다. 상제님은 또 "개벽의 운수는 크게 개혁하고 크게 건설하는 것이니 성과 웅이 하나가 되어야 하느니라." (증산도 도전 2:58:7)라고 하셨습니다. 옛 성자들은 성과 웅을 완전히 겸비하지 못했다는 말씀이에요.

 

 

단주를 선천 5만년 모든 원한을 해원하는 머리로 삼으심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보시면서 해원의 머리로 삼으신,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원한을 맺은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그는 누구일까요? 역사상 태평성대를 이루었다고 알려진 4,300년 전,중국 요임금의 아들 단주丹朱입니다.

 

"이제 원한의 역사의 뿌리인 당요唐堯의 아들 단주丹朱가 품은 깊은 원을 끄르면 그로부터 수천 년 동안 쌓여 내려온 모든 원한의 마디와 고가 풀릴지라" (증산도 도전 2:24:I~2)

 

단주가 역사상 가장 큰 한을 품고 죽었기 때문에 단주의 원한을 제대로 끌러 주어야 선천의 원한의 고가 풀린다는 말씀입니다. 고라는 게 무엇입니까? 그것이 풀리지 않으면 전체가 다 풀리지 않는 것이 고입니다. 매듭이 풀어지지 않도록 고리처럼 맨 것, 그 고를 끌러 내면 사물의 모든 맺힌 게 풀리게 됩니다. 그러니까 상제님이 인간 역사 문제를 보는 방식은 선천 역사의 성자들의 그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증산 상제님의 도법은 완전히 새 진리예요.

 

 

단주와 오선위기도수

단주는 어떤 인물일까요? 단주의 아버지 요임금은 서방 한족 사상을 가진 사람입니다 '한족은 동방 조선족과 하나가 될 수 없다. 동은 동이요 서는 서다.' 라는 거예요. 그런데 단주는 그게 아니었습니다. '모든 문화의 종주, 문화의 조국은 동방이다. 그러므로 동방과 서방은 한 가족으로, 한 문화로 살아야 된다' 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정치관이 달라서 단주는 아버지 요임금으로 부터 왕통 전수를 못 받고 변방으로 쫓겨나, 요임금이 만들어 준 바둑을 두며 소일하다가 억울하게 죽었습니다. 단주는 바둑의 시조예요.

 

상제님은 단주를 해원시키기 위해 천상 신명 세계에서 단주를 내세워 이 세계를 다섯 신선이 바둑 두는 헝국으로 잡아 돌리셨습니다.

 

"회문산'에 오선위기혈五仙爲棋穴이 있으니 이제 바둑의 원조인 단주의 해원 도수를 이곳에 붙여 조선 국운을 돌리려 하노라. 다섯신선 중에 한 신선은 주인이라 수수방관만 할 따름이요 네 신선이 판을대하여 서로 패를 들쳐서 따먹으려 하므로 시일만 끌고 승부가 속히 나지 않느니라." (증산도 도전 5:176:3-5)

 

"내 도수는 바둑판과 같으니라. 바둑판 흑백 잔치니라. 두 신선은 바둑을 두고 두 신선은 훈수를 하나니 ‥‥" (증산도도전 5:336:7) 이것이 오선위기五仙爲棋도수 말씀입니다.

바둑판은 조선이요, 두 신선은 판을 대하고 두 신선은 각기 훈수를 합니다. 사대 강국이 동북아, 이 지구의 중심인 한반도를 둘러싸고 바둑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100여 년 동안 그렇게 이 세상이 상제님의 이 오선위기 도수 그대로 둥글어 왔습니다.

 

 

천지공사의 대의

상제님이 공사를 보실 무렵, 지구의 10여 개 국가가 중국을 넘어 한반도로 몰려들었습니다. 당시 지구촌의 열강들이 가장 강력하게 집중해서 몰려 있던 곳이 힌반도였어요. 그런 역사 배경 속에서 상제님은 자연스럽게 오선위기 도수의 새 역사 질서를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증산도 도전 5편은 오선위기 도수로 꽉 차 있는데, 그 가운데 지구촌 세계 역사 운명이 결정되는 세운 공사의 대의가 바로 5편 7장 말씀입니다.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현하대세가 씨름판과 같으니 애기판과 총각판이 지난 뒤에 상씨름으로 판을 마치리라." 하시고 종이에 태극 형상의 선을 그리시며 "이것이 삼팔선이니라 "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씨름판대는 조선의 삼팔선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 (증산도 도전 5:7:I~3)

 

남북 상씨름이라는 초반 대전쟁, 소위 6.25, 한국전쟁 때 세계 16개국이 유엔의 이름으로 개입을 했습니다. 유엔의 이름으로 싸운 국제전쟁은 이것이 최초입니다. 사실 지난 한 세기 동안 유대인 이상으로 참혹하게 희생을 당한 민족이 동북아의 한민족이에요.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 제국주의에게 끌려가 노역하다 죽고, 전쟁에 종군하다가 죽었습니다. 그리고 해방이 된 후에는 삼팔선을 중심으로 남북상씨름판이 굳어지면서 초반 상씨름 대전쟁이 일어나 수백만이 죽고 병신이 되었으며, 이산가족이 천만 명이 생겨났습니다. 지난 한 세기 동안 동북아 한민족의 삶은 너무도 처절했습니다. 완전한 파산 지경의 절망 상태에서 다시 일어나야 했습니다.

 

 

상씨름판, 남북한 직접 판을 대한다

상제님의 이 공사 말씀을 보면, 애기판은 1차 세계대전이고, 총각판은 2차 세계대전입니다. 당시 동양으로 몰려왔던 서양 열강을 내모는 공사가 1, 2차 세계대전, 애기판, 총각판의 공사 내용이에요

 

그리고 "서양에 갔던 조선의 대신명들이 다시 돌아와서 제집 일은 제가 다시 주장한다." (증산도 도전 5:25:3) 하신 말씀대로 조선이 바둑판의 주인 노릇을 하는 것이 상씨름판입니다. 남북이 직접 판을 대하고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이 훈수를 합니다.

 

 

 

역사변혁의 심장부, 한반도

그런데 상제님께서 "애기판과 총각판이 지난 뒤에 상씨름으로 끝을 마친다 "고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그러니까 남북 상씨름은 1차 세계대전인 애기판의 대전제이자, 2차 세계대전인 총각판의 대전제입니다. 여름철 상극의 인류 역사를 종결짓는 상씨름을 위해서 1,2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상씨름은 지난 20세기에 상제님이 천지 도수로 정해 놓으신 모든 공사의 궁극 목적지인 것입니다.

 

앞으로 벌어지는 상씨름으로 선천 우주의 비극의 역사가 끝이 납니다. 이것이 지금의 남북대결구조에 깃들어 있는, 천지 이법 차원에서 보는 가을개벽의 역사관입니다. 우리는 이 대변혁을 통해 인류의 위대한 희망이 꿈틀거리는, 지구촌 변혁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이 땅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상제님이 인위적으로, 억지로 만드신 게 아닙니다. 지구의 지리적인 틀이 본래 그렇게 생겨 있는 것입니다.

 

한반도는 간도수가 걸려 있는 으로서 이 하늘과 땅과 인간의 역사, 그리고 천상신명 세계의 한 시대를 끝마무리 짓는 새 역사의 중심지입니다. 이에 대해 증산도 안운산 종도사님께서는 "한반도는 지구의 혈이요, 꽃으로 말하면 화심,꽃심이다."라고 지리地理 밝혀 주셨습니다.

 

 

 

 

상씨름이 넘어 간다

그럼 이 남북 상씨름은 어떻게 끝나는 것일까요?

전쟁으로 해결되는 걸까요?

평화적으로 해결되는 걸까요?

증산도 도전 5편 325장 9절 말씀을 다 함께 읽어봅시다.

"상씨름이 넘어간다." 상씨름이 넘어가는 상황이 일어난다는 말씀입니다.

 

 

전쟁은 병으로써 막는다

그런데 만일 남북이 정면으로 대결해서 군사적인 충돌로 가면 공멸, 다 함께 죽고 맙니다. 그래서 상제님께서

"아 동방(조선) 삼일 전쟁은 있어도 동적강(한강) 못 넘으리라." (증산도 도전 5:406:3),

"전쟁은 병이라야 막아 내느니라." (증산도 도전 5:415)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괴병으로 남북의 전면 전쟁 상황이 해소됩니다.

 

 

상제님은 서른아홉 살 되시던 해, 기유(1909)년 음력 』월 20일부터 마지막 공사를 보실 때,

"세상에 있는 모든 병을 내가 다 대속하였으나 오직 괴병은 그대로 남겨두고 너희들에게 의통을 전해 주리라." (증산도 도전 10:28) 하셨어요.

그러니까 '이 세상에 있는 병은 아무리 독한 병이 와도 결국은 치료법을 다 알 수 있다.

 

그런데 앞으로 마지막으로 오는 괴병만은 내가 그대로 둔다. 그리고 그때 사람을 살리는 유일한 법방인 의통을 너희들에게 직접 전해준다' 는 말씀입니다.

 

 

괴병이 오는 까닭

상제님은 왜 숱한 병을 대속을 하시면서 괴병은 그대로 두셨을까요?

상제님은 천지의 이법을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가을 천지개벽 , 즉 가을이 시작될 때는 상설 기운이 오면서 선천 상극의 무수한 원한 기운이 같이 맞물려 한꺼번에 폭발을 합니다. 다시 말하면 가을 하늘의 찬 서리 기운과 선천 상극의 원한 기운이 함께 폭발하여 원한이 다 해소되면서 가을이 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것은 막을 수가 없고, 또 막을 필요도 없는 겁니다. 이 괴병의 섭리에 대해서는 도서 『생존의 비밀』에서 정리를 했는데, 지난 선천 역사를 돌이켜 보면 전쟁보다도 병으로 죽은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20세기만 해도 1차 세계대전 때(1천만), 2차 세계대전 때(5천만), 3차 세계대전 초반전인 남북 전쟁 때 죽은 수(5백만)를 합한 것보다 시두로 죽은 사람이 훨씬 더 많아요. 역사상 지구에 발생한 병은 숱하게 많습니다. 암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불치병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인간의 지혜로써, 인간과 신명의 합덕으로 끌러 낼 수 있어요. 하지만 앞으로 오는 괴병은 이름 그대로 괴병입니다. 그 원인을 알 수가 없어요, 그러니 치유법도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천지 이법으로 오는 것이 기 때문입니다. 상제님은 이 병란의 자연 법칙을 '춘생추살春生秋殺' 이라 하셨습니다. '천지 의 대도는 봄에는 낳고, 가을의 문턱에서는 무조건 죽이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막을 없는 천지의 가을기운

이 천지의 변화가 얼마나 오묘합니까? 봄여름에 그토록 힘차게 자라다가 입추가 되면 초목이 더 자라지 않습니다. 그리고 말복이 지나면 귀뚜라미가 웁니다. 가을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몸을 닦을 때 물이 차갑게 느껴집니다. 지구 일 년의 가을 기운도 이렇게 무섭게 닥쳐옵니다. 그런데 우주의 가을철 기운은 이미 하나님이 인간 세상에 오신 140년 전에 이 세상에 들어왔어요. 상제님은 신천지 가을 기운의 문을 열고 개벽 공사를 보신 것입니다.

 

 

앞으로 무법 3년이 있다

자, 앞으로 괴병이 '종어간 시어간'의 땅인 한반도에서 터지고, 여기서 지구의 변화가 끝납니다. 상제님의 말씀을 보면 괴병은 남북 49일, 전 세계를 3년 동안 돌면서 지구촌 인간 씨종자를 추립니다.

"앞으로 무법無法 삼 년이 있다. 그때는 사람들이 아무 집이나 들이닥쳐 같이 먹고 살자고 달려들리니 내 것이라도 혼자 먹지 못하리라. (증산도 도전 7:34:6~7) 그때는 산 것이 기적이고, 서로 한마음으로 도우며 함께 삽니다. 정말로 가을개벽의 거대한 충격으로 인간의 마음이 일제히 열려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괴병이 처음 터지는

현장 답사를 해 보면 상극의 원한의 역사를 끝맺는 추살 도수는 군산에서 터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게 어디서 한 바퀴 도느냐? 그에 대해 아주 신비스럽고 충격적인 한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말에 '죽을 지경'이라는 말이 있죠. 지경리라는 데가 군산에 있는데, 괴병이 지경리를 돌다가 바닷가로 튀어서 바닷가를 타고 북방으로 올라간다는 거예요. 그러다가 인천에서 폭발을 하면 지구촌 인 개벽으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공사말씀이 증산도 『도전』에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위급한 괴병의 대세

상제님은 괴병의 대세에 대해 "장차 십 리 길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한 때가 오느니라. 지기至氣가 돌 때에는 세상 사람들이 콩나물처럼 쓰러지리니 때가 되어 괴병이 온 천하를 휩쓸면 가만히 앉아 있다가도 눈만 스르르 감고 넘어가느니라." (증산도 도전 2:45:3~5)고 밝혀 주셨습니다.

 

또 상제님의 종통 대권을 전수받으신 태모님께서도

"앞으로 세상이 병란病亂으로 한번 뒤집어지느니라" (증산도 도전 11:264:1),

"그 괴질의 기세가 워낙 빨라 약 지어먹을 틈도 없을것이요, 풀잎 끝에 이슬이 오히려 더디 떨어진다."(증산도 도전 11:386:2) 하셨습니다.

얼마나 목숨이 빨리 떨어지면 이런 말씀을 하셨을지, 한번 깊이 생각을 해볼 일입니다.

 

 

구원의 법방, 의통과 태을주공부

그러면 이 가을개벽의 때에 사는 길은 무엇일까요?

생존의 길은 오직 상제님이 직접 전해 주신 의통醫統입니다. 의통은 태을주太乙呪로 구성되어 있어요. 증산 상제님 신앙에서 가장 큰 축복이 천지조화 주문인 태을주를 전수받는 것입니다. 상제님은 열 개의 주문을 주셨는데 그 가운데 초입자들은 천지 진리의 열매를 거두신 오주五呪, 일명 천지 진액주와 천지의 모든 사마를 꺾는 운장주雲長呪, 그리고 가을 개벽기에 누구도 읽지 않으면 살 수 없는 태을주太乙呪, 이 세 주문을 제대로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천지부모를 찾는 주문, 태을주

태을주란 무엇이며 왜 태을주를 읽어야 되는가?

태을주는 '훔치 훔치' 넉 자, '태을천 상원군' 여섯 자해서 핵심이 열 자이고,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까지 총 스물 석 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상제님께서 "'훔치'는 천지 부모를 부르는 소리니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듯이 창생이 하느님을 부르는 소리요 낙반사유落盤四乳는 '이 네 젖꼭지를 잘 빨아야 산다. '는 말이니 '천주님을 떠나면 살 수 없다. '는 말이니라." (증산도 도전 7:74:1) 라고 하셨습니다.

 

 

태을주공부는 천지조화기운을 받는 공부

이 말씀에서 상제님은 당신을 무어라 하셨습니까?

'천주님을 떠나면 누구도 살수가 없다? 바로 천주, 천지의 주인이라 하셨어요. 상제님 이 천주님 이십니다. 서양에서 들어온 가톨릭을 천주교라고 번역을 했는데, 그것은 2천 년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공덕이 많은 마테오 리치 신부님과 관련이 있습니다. 리치 신부님이 중국에 와서 동양문화를 공부하고는, 자기가 모시는 아버지 하나님이 동양에서 말하는 상제님 임을 알고 '천주님의 참뜻' (천주실의 )이라는 책을 썼어요. 천주교라는 이름을 거기서 가져온 것입니다.

 

그 천지의 원 주인이신 상제님이 여름우주에서 가을우주로 넘어가려는 때에 한반도에 오셔서 태을주를 내려 주셨습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여름에서 가을로 갈 때는 천지의 이법이 화극금火克金이 됩니다. 여름의 불기운이 가을의 금 기운을 녹이기 때문에 가을 기운이 들어오는 것을 거부합니다.

 

그래서 중앙의 조화 자리인 토 생성하고 [화생토], 토생금함으로써 우리가 가을철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게 됩니다. 토는 천지의 조화 자리 입니다. 이 기운을 받는 공부가 바로 태을주 공부예요. 가을의 정신은 생명의 근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진리의 뿌리를 찾아야 합니다. 바로 가을의 열매 정신인 원시반본의 섭리 때문에, 상제님이 인류의 몸과 영혼을 성숙시키기 위해 태을주를 내려 주신 것입니다.

 

 

태을주는 수기(정기) 저장 주문

상제님께서는 "태을주는 수기水氣 저장 주문이니 병이 범치 못하느니라. 내가 이 세상 모든 약 기운을 태을주에 붙여 놓았느니라. 약은 곧 태을주니라," (증산도 도전 4:147:3~4)라고 하셨습니다. 태을주는 천지의 수기 저장 주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주문보다도 태을주를 읽을 때는 입 에서 침이 많이 고인다고 합니다.

 

 

태을주로 의통성업을 이룬다

상제님은 또 태을주는 만사무기 태을주라 하셨습니다.

 

"만사무기(萬事無忌), 만사여의(萬事如意)하니 여의주(如意珠) 도수는 태을주니라.

‘훔치’는 아버지, 어머니 부르는 소리니 율려(律呂) 도수는 태을주니라.(증산도 도전 9:199:5~6)

 

태을주를 꾸준히 읽다 보면 갖가지 어려움들, 집안의 우환, 영적 장애 같은 것이 다 걷혀 버립니다. 그리고 태을주는 천지조화 주문이기 때문에, 이번에 태을주 화권으로 개벽상황에서 인류를 건져 새 세상을 여는 상제님의 의통 성업이 성취됩니다.

 

 

우주의 가을에는 인간이 하느님 역할을 한다

오늘 전한 증산도의 구원 소식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우주의 주권자, 즉 하늘과 땅과 인간과 신도세계를 다스리시는 조화주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셨다는 점입니다. 가을 천지에는 인간이 하나님 역할을 합니다. 인간이 병든 천지를 바로 잡고 인간이 대자연의 생명을 회복시키고 인간이 병든 선천의 역사를 바로 잡습니다. 그리하여 우주의 조화주 하나님이신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본래 호칭 이 상제님 입니다

 

상제님 이 오셔서 우리가 그 동안 살아왔던 고난의 상극 시간대를 문 닫고 가을의 신천지 지상 낙원을 열어 주셨습니다. 앞으로 열리는 하늘과 땅과 인간의 새 세상은 상생의 질서, 상생의 도로써 둥글어갑니다. 상생이란 서로 상 자, 살릴 생 자, 살려 내는 삶입니다. 상제님께서 개울에 몰려드는 송사리 떼를 보시고 "천하창생이 저렇게 송사리 떼처럼 먹고 살려고 껄떡거리다가 다 죽는다. 그러니 너희들은 손에 살릴 생 자를 쥐고 다녀라." 하셨습니다. '천지의 이법이 바뀌면서 이 지구의 창생들이 씨만 남고 소멸되는데, 불쌍하지 않으냐? 너희들이 사람을 많이 살려야 하지 않겠느냐' 는 말씀입니다.

 

이번에는 진리를 만나야만 살 수 있습니다. 진리를 체험해야 가을철의 신천지 기운을 받을 수 있어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돈으로, 권력으로 살아남는 것이 아닙니다! 선천의 문화권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이것은 선천 문화가 열등하다는 말이 아니에요. 선천 문화의 진액을 뽑아서 열매를 맺어 주신 조화주 하나님, 증산 상제님의 가을철 열매 진리를 만나야 삽니다. 구원은 열매진리의 생명으로써만 성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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