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을주 천지조화

우주 통치자 하느님 상제님의 강세 본문

세상이 변한다./현실로 다가오는 예언

우주 통치자 하느님 상제님의 강세

세덕 2013. 1. 10. 13:43

우주 통치자 하느님 상제님의 강세


  천지의 가을기운(金)을 몰고오신 하느님

증산도 도조이신 강증산(姜甑山)상제님은 일찍이 최수운 선생이 예고한 그대로,

그가 죽고 난 8 년후 신미(辛未,1871)년 음력 9월 19일
전라북도(全羅北道) 고부군(古阜郡) 우덕면(優德面) 객망리(客望里)에서 탄강하셨다.

부친의 이름은 흥주(興周)이며 (權)씨 성의 어머니 이름은 양덕(良德)이셨다.

경오(庚午, 1870)년 9월 어느 날
어머니가 친정에 근친(覲親)하려고 가 계실 때 대낮에 소나기가 내린 뒤 깊이 잠들었는데
하늘이 남북으로 갈라지며 큰 불덩이가 내려와 몸을 덮으매 온 세상이 광명하여지는
꿈을 꾸고 이로부터 성령을 잉태하여 열석 달 만에 상제님을 낳으시니,
이 때 성모 권씨의 나이 스물두 살이더라. (도전 1:14)

부친이 잠이 들었는데 신안(神眼)이 열려 보니
두 선녀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그 아내를 간호하더니 곧 아들을 분만하는지라.
낳으실 무렵에 선녀가 산모와 아기상제를 보살피니
이로부터 이상한 향기가 온 집안에 가득하고 상서로운 기운이 온 집을 밝게 둘러싸고
하늘에 통하여 이레 동안 계속되니라. (도전 1:14)  


여기서 13 이란 수는
백보좌의 가을 기운인 서방 4 . 9금(金)을 몰고 오셨기 때문이며,

수운 선생에게 계시해 주신
시천주(侍天主)주문의 열석 자 기운에 응해 오셨음을 보여주신 것이다.

천상 성령의 영광으로 강세하신 증산 상제님은 기존 성자들의 예언말씀 그대로
조선의 전라도 고부에서 탄강하셨다.

그리하여 후에 집 앞의 주산에서 시루 증(甑), 뫼 산(山)의 이름을 취해
증산을 자호로 쓰셨다.

이 존호는 인류를 구원하실 ‘우주의 손님을 기다린다’는 전설이 전해내려오는
손바래기(客望里) 동네의 주산인 방장산의 상제봉(上帝峰)과 시루봉(甑峰)에서 유래한 것이다.

상제님 성은 진주 강(姜), 함자는 예언 그대로 ‘한 일(一)’자 ‘순박할 순(淳)’ 이다.

증산 상제님의 존호와 성, 이름자는 인류 구원의 비밀 내용이 담긴 오묘한 원리를 암시해 주고 있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양미간에 불표(佛表)의 큰 점이 있으시고
왼손에 북방 임(壬)자와 오른손에 별 무(戊)자 무늬가 박혀 있으시니라. (도전 3:210)  


  하느님 강세를 선언한 수운 최제우 대신사

동학(東學)의 창시자는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 1824-1864).
수운이 살았던 19세기 중엽, 국내외 정세는 극도의 혼란을 거듭하고 있었다.
그는 광제창생의 큰 뜻을 품고 구도에 정진하던 중
1860(경신)년 그의 나이 37세에 마침내 우주의 한소식을 듣게 된다.

그런데 이 우주의 한소식은
역대 성인과 구도자들이 들었던 한소식과는 근본적으로 그 궤를 달리하는 것이었다.

그는 놀랍게도 이 우주를 주재하는 상제님의 음성을 들었다.

수운은 그 때의 황홀한 순간을 이렇게 묘사하였다.

뜻밖에도 4월에 마음에 한기가 들고 몸이 전율하여 ... 말로 형언할수 없는 즈음에
어떠한 신선의 말이 홀연히 귀속에 ... 놀라 일어나 캐어 물은대,
“무서워 하지 말고 두려워 하지 말라. 세상사람들이 나를 상제라 일컫는다.
너는 상제를 알지 못하느냐?
” 라고 말씀하셨다.(동경대전 포덕문)

주문을 받으라. 대도를 펴라. 내 마음이 곧 네 마음이니라 ……
너에게 무궁한 도를 가르쳐 주노니 이 가르침을 닦고 글을 지어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법을 세워 온 세상에 펴면 너로 하여금 장생케하여 세상에 빛나게 하리라. (동경대전 논학문)  


최수운이 하느님의 음성을 듣고 천명을 받아 인류에게 전하려 했던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가?

첫째로, 세계 정치, 문화, 종교를 통일하는 무극대도(無極大道)가 출현할 것을 예고하였다.

어화 세상 사람들아 무극지운(無極之運) 닥친줄을 너희 어찌 알까보냐.(용담유사 용담가)

유도 불도 누(累) 천년에 이 역시 다했던가. (용담유사 교훈가)

만고없는 무극대도(無極大道) 이 세상에 날것이니,
너는 또한 연천해서 억조창생 많은백성 태평곡 격앙가를 불구에 볼것이니,
이세상 무극대도 전지무궁 아닐런가 (용담유사 몽중노소문답가)  


둘째로, 이무극대도를 펴시는 하느님(天主)이 친히
이 강토에 강세하신다는 시천주(侍天主) 신앙의 시대, 즉 천주(성부) 시대를 선포하였다.

한울님이 내 몸 내서 아국운수 보전하네. (용담유사 안심가)

호천금궐 상제님을 네가 어찌 알까보냐. (용담유사 안심가)

호천금궐 상제님도 불택선악 하신다네. (용담유사 안심가)

천상에 상제님이 옥경대에 계시다고 보는듯이 말을 하니. (용담유사 도덕가)  


셋째로, 후천 5만년의 새로운 우주시대가 도래했다는 후천개벽의 소식이며,
이 후천개벽은 전세계의 3 년괴질병 심판을 거치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때 지극한 정성으로 하느님을 믿어야만 자신을 구원할수 있다는 것이다.

한울님 하신 말씀 개벽후 5만년에 네가 또한 첨이로다. (용담유사 용담가)

무극대도 닦아내니 오만년지 운수로다(용담유사 용담가)

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개벽 아닐런가(용담유사 몽중노소문답가)

그말저말 다던지고 하울님을 공경하면
아동방 3년괴질 죽을염려 있을쏘냐. (용담유사 권학가)

가련하다 가련하다 아국운수 가련하다… 요순성세 다시 와서 국태민안 되지마는,
기험하다 기험하다 아국운수 기험하다. (용담유사 안심가)

나는 도시 믿지 말고 한울님만 믿었어라.
나 역시 바라기는 한울님만 전혀 믿고. (용담유사 교훈가)  


수운은 자신을 믿지 말고
장차 “인간으로 강세하실 새 하느님(한울님)을 신앙하라”고 당부하고 계신다

서구의 천주교가 들어와서 천주와 하느님의 아들을 믿으라고 열을 올리고 있던 백여년 전,

수운 선생께서는
‘너희는 겨우 하느님의 아들을 믿으라 하지만
나는 하느님이 친히 이 강토에 강림하시게 되므로 사람으로 오시는 그 하느님을 믿으라 한다

그리하여 새 시대를 개벽하는 무극대도가 출현한다는 소식을 전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 복음을 5년간 전하신 최수운 대신사께서는 갑자년(1864) 3월 10일 세상을 뜨시면서

전 40 년은 내려니와 후 40년 은 뉘련가

천하의 무극대도가 더디도다 더디도다. 8 년이 더디도다  


하시어 자신이 떠난 지 8 년 후에 하느님께서 강림하실 것을 예고하셨다.

최수운은 동세(動世)를 맡았고, 나는 정세(靖世)를 맡았나니…
최수운은 내 세상이 올 것을 알렸고…수운가사는 수운이 노래한 것이나,
나의 일을 노래한 것이니라
. (도전 2:38)

내가 서양 대법국 천개탑에 내려와 이마두를 데리고 삼계를 둘러보며 천하를 대순하다가
동토(東土)에 그쳐모악산 금산사 미륵금상에 임하여 30년을 지내면서
최수운에게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내려 대도를 세우게 하였더니
수운이 능히 유교의 테 밖에 벗어나 진법(眞法)을 들춰내어
신도(神道)와 인문(人文)의 푯대를 지으며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드디어
갑자(甲子)에 천명과 신교를 거두고 신미(辛未)에 스스로 이 세상에 내려왔나니
동경대전(東經大全)과 수운가사(水雲歌詞)에서 말하는
‘상제’는 곧 나를 이름이니라. (도전 2:27)

최수운이 성경신이 지극하기에 내가 천강서(天降書)를 내려 대도를 열게 하였더니
수운이 능히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그 기운을 거두고
신미년에 직접 강세하였노라. (도전 4:8)